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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이랑 놀 사람 여기 붙어라
짱뚱이랑 놀 사람 여기 붙어라

짱뚱이랑 놀 사람 여기 붙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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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492g | 188*250*20mm
ISBN13 9788961550796
ISBN10 896155079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할아버지 나무 지게에 분홍색 진달래가 한아름 얹혀 있다. 하늘하늘 노랑나비가 날아와 꽃 위에 사뿐히 내려앉는다. 봄바람이 나비를 간지럼 태우자 포르르 날아가 버린다. 짱뚱이와 친구들은 고무줄놀이에 맞춰 노래를 부른다. "봄바람은 살랑살랑 장난꾸러기야!"

■3월에 놀며 노래하며
살랑 살랑 살랑(한들 한들 한들)
봄바람 살랑 불어오면은
강남 갔던 제비들 피리를 불며
지지배배 지지배배 노래를 한다. 머리!

고무줄 여왕들은 머리 위에서 "한 뼘 두 뼘" 더 올라가기도 한다. 그러다 마지막에는 한두 명만 남게 된다. 여럿이서 할 때는 고무줄을 서로 이어서 하기도 하고 고무줄을 끊으려는 남자 아이들 때문에 한바탕 전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4월에 놀며 노래하며
어깨동무 내 동무 미나리 밭에 앉았다.
어깨동무 새 동무 미나리 밭에 앉았다.

비 온 뒤 하늘은 티 없이 맑고 푸르다. 살랑바람이 코끝을 스치고 지날 때마다 봄 향기가 물씬 난다. 짱뚱이와 친구들은 나물바구니를 옆에 끼고 함초롬히 비를 맞아 쑥쑥 자란 돌미나리, 쑥부쟁이 나물을 캐면서 봄을 한껏 즐긴다.

■5월에 놀며 노래하며
이웃집 할머니 놀러 오세요.
호랑이가 무서워서 못 가겠어요.
행주치마 입에 물고 놀러 오세요.
그래도 무서워서 못 가겠어요.
이쪽이 오세요.
저쪽이 오세요.
무슨 씨를 줄까요?
짱뚱이를 주세요!
혜숙이를 주세요!

아이들이 두 편으로 나누어 서로 손을 잡고 길게 두 줄로 마주 선다. 서로 한 구절씩 노래를 부르며 번갈아 앞으로 나갔다가 뒤로 밀려나기를 반복한다. 노래 마지막엔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이긴 편으로 원하는 친구를 데려 올 수 있다.

여름
짱뚱이는 집으로 들어서기가 무섭게 김칫국에 밥 한 덩이 말아서는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뚝딱 해치운다. 그러고는 동네 어귀로 한달음에 달려 나가 한낮 더위에 지쳐 졸고 있는 해를 향해 노래를 부른다. "해야 해야 김칫국에 밥 말아 먹고 장구치고 나오너라."

■6월에 놀며 노래하며
영이란 애가 3월 3일 날(귀) 세모모자에 구름을 달고(모자)
10빼기 10은 0이랍니다.(눈, 코, 입)
1빼기 1은 영이 랍니다.(팔) 1빼기 1은 0이랍니다.(팔)
1빼기 1은 0이랍니다.(몸통)
1빼기 1은 0이랍니다.(다리) 1빼기 1은 0이랍니다.(다리)

노래를 부르면서 사람을 그리는 놀이이다. 이렇게 하면 정말 영이가 그려진다. 1빼기 1은 0이라는 노랫말은 숫자 놀이도 된다. 하지만 책이고 공책이고 영이만 그리다 선생님께 야단을 맡기도 한다.

■7월에 놀며 노래하며
땅땅 말라라 꼬치꼬치 말라라
땅땅 말라라 꼬치꼬치 말라라
땅땅 말라라 꼬치꼬치 말라라
땅땅 말라라 꼬치꼬치 말라라

한여름엔 물장구치기에 정신이 없다. 물놀이에 지친 아이들은 따뜻한 바위에 등을 대고 손바닥만 한 돌멩이를 양손에 들고 물을 뺀다. 귀에 들어간 물을 잘 빼야 귀앓이를 안 한다. 아이들은 젖은 옷을 바위 위에 펴놓고 노래를 하며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8월에 놀며 노래하며
잠자리 꽁꽁
앉을 자리 앉아라
먼데 가면 죽는다.

지겹도록 장맛비가 쏟아지다 바람이 살살 불어올 때면 잠자리들도 하나둘 하늘 비행을 시작한다. 벼가 자라 가는 들판 위를 빙빙 도는 잠자리 떼와 그 잠자리를 잡으러 뛰어다니는 아이들 노래가 저녁 들판에 퍼져 나간다.

가을
더워서 머리가 돌 지경이라고 "맴맴" 하고 울던 매미가 이제는 벼 이삭을 바라보며 어서 익으라고 "쌀쌀" 하고 운다. 짱뚱이와 친구들은 논두렁에 모여 앉아 손가락 위에 방아깨비를 올려놓고 노래를 부른다. "땅구야 땅구야 방아 쪄라."

■9월에 놀며 노래하며
땅구야 땅구야 방아 쪄라
오리 쌀 줄게 방아 쪄라
보리 쌀 줄게 방아 쪄라

손가락 위에 올려놓으면 계속 고개를 끄덕거리며 방아를 찧어서 방아깨비이다. 방아깨비가 방아를 많이 찧으면 풍년이 든다는 얘기가 있다. 무리 지어 우는 가을벌레 소리는 풍성한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소리이다.

■10월에 놀며 노래하며
꼬마야 꼬마야
뒤를 돌아라
꼬마야 꼬마야
땅을 짚어라
만세를 불러라
꼬마야 꼬마야
잘 살아라

양쪽에서 줄을 잡고 빙빙 돌리면 박자를 잘 맞춰 들어가 뛰어노는 줄넘기 놀이. 줄에 걸려 나온 아이들은 신발 한 짝을 벗어서 줄 가운데 내놓고 깨금발로 서 있어야 한다. 같은 편이 “땅을 짚어라”를 부르며 신발을 밖으로 던져 주면 그 신발을 신고 다시 줄넘기를 할 수 있다.

■11월에 놀며 노래하며
하나이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고서 잘 잘 잘
둘이면 두부장수가 두부를 사라고 잘 잘 잘
셋이면 새 각시가 화장을 한다고 잘 잘 잘
넷이면 냇가에서 빨래를 한다고 잘 잘 잘
다섯이면 다람쥐가 도토리를 줍는다고 잘 잘 잘

말놀이도 짱뚱이에겐 재미난 놀이이다. 손장난 발장난을 섞어 한참을 뛰어놀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 목덜미와 등골엔 땀이 줄줄 흐른다.

겨울
기나긴 겨울밤, 부엉이 울음소리에 맞춰 짱뚱이와 동생들은 배고픈 아기새들처럼 노래를 부른다. "떡 해 먹자 부엉." 그러면 엄마는 "양식 없다, 부엉." 장단을 맞추고 아빠는 "걱정 마라, 부엉." 추임새를 넣는다.

■12월에 놀며 노래하며
영희야 영희야 느네 삼촌 어딜 갔냐?
새 잡으러 갔다
몇 마리 잡았냐?
다섯 마리 잡았다.
한 마리는 지져 먹고
한 마리는 볶아 먹고
한 마리는 구워 먹고
한 마리는 삶아 먹고
한 마리는 너 줄게. 땡!

얼기설기 마주 보고 앉아서는 다리를 쭉 뻗어 한 다리씩 사이에 끼운다. 그러고는 노래를 부르며 다리를 하나씩 짚는다. 가장 먼저 두 다리가 걸리는 친구는 말이 되고 마지막까지 남는 친구는 임금이 된다.

■1월에 놀며 노래하며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
남남 남대문을 열어라
열두 시가 되면은 문을 닫아라

허리에 허리를 줄줄이 잡고서 노래를 부르며 뛰어노는 놀이이다. 대문에 들어서면서 안 잡히려고 빨리 뛰는 앞 친구들 때문에 신발이 벗겨지거나 줄줄이 넘어져서 싸움이 나기도 한다. 꼬리가 짧아질수록 노래는 더욱 빨라진다.

■2월에 놀며 노래하며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꼭꼭 숨어라 옷자락이 보인다

술래가 눈을 감고 노래를 하는 사이 아이들은 헛간, 짚단, 장독대 등으로 숨어든다. 그러다 어떤 아이는 아늑한 곳에 숨어 있다가 까무룩 잠이 들어 버리기도 하고 술래에게 걸린 아이는 술래보다 빨리 뛰려다 변소 뚜껑을 헛디뎌 풍덩 빠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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