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젊은 의사가 고백하는 읽기 두려운 메디컬 스캔들

젊은 의사가 고백하는 읽기 두려운 메디컬 스캔들

리뷰 총점8.0 리뷰 48건
베스트
사회 정치 top100 4주
정가
13,500
판매가
12,1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71쪽 | 462g | 153*224*20mm
ISBN13 9788992525251
ISBN10 899252525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박정아
박정아는 1980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원광대 독어독문과와 동 대학원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쾰른 소재 ‘인링구아Inlingua’에서 수학했다. 대학 4학년부터 시작한 번역의 매력에 푹 빠져 전문 번역가의 노정에 발을 내딛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수많은 훌륭한 의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헌신적으로 환자들을 돌보며, 밤낮으로 환자들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무엇이 환자들에게 중요한지, 환자가 이런저런 불만을 표시할 때 무엇이 문제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아플 때, 다행히 이런 의사를 만난다면 그를 믿고 의지하십시오. 그런 분들께는 이 책이 필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책을 보시는 의사 여러분이 환자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있다면, 이 책은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의 사항" 중에서

환자가 말을 듣지 않는다면, 몸소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동료는 생각했다. 그래서 내 동료는 그들을 기다리게 했다. 최소한 15분이었다. 그는 이것을 ‘학술적으로 증명된 15분’이라고 불렀다. 동료가 스스로 정한 규범을 통해 파악한 것은 다음과 같다. 어차피 환자들 대부분은 15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응급실을 담당하는 의사들은 당장 해결해야 할 다른 업무들로 바쁘기 때문이다. ---"환자 길들이기" 중에서

실제로 왜 환자를 거부했는지 물어보면 의사들은 진실을 감춘다. 그러나 의료계 인사들은 그 이면에 감추어진 진실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점점 심해지는 경제적 압박 때문에 그런 일이 더 빈번하게 일어날지 모른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중상을 입은 채 관광을 즐기는 짓은 그만둬야 합니다.” 사고재회외과협회장인 글리우스 미샤엘 슈튀르머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모든 환자는 30분 내에 병원에 도착해야 합니다.” <삶과 죽음의 갈림길" 중에서

그들이 작성한 서열 리스트는 한 치의 의혹도 없는 것이었다. 1순위는 현금으로 병원비를 지불하는 외국인들이었다. 그들은 서아시아 혹은 미국에서 온 부유한 사업가들을 지칭하는 것이다. 물론 그 밖의 나라에서 온 환자들도 있었지만 병원 고객의 대부분은 이슬람 지역의 지도층 인사와 미국인들이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 환자들은 꽤 인기가 있는 편이었다. 그들은 병원비를 후하게 쳐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환자들의 서열" 중에서

의사들은 죽음을 앞둔 환자를 매일 진료할 필요가 없었다. 의사들은 그녀를 다른 환자들과 똑같이 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의사들이 환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더 이상 없었다. 그녀의 침대 앞에서 무엇을 논할 수 있을까? 기껏해야 일주일에 한 번 회진을 도는 과장은 그녀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 과장에게 그것은 자신의 능력과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었다. ---"동정 없는 의학" 중에서

남자는 자신이 심각한 상태인지, 도대체 이 통증은 얼마나 지속될지 알고 싶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무리해서는 안 되는지, 언제쯤 다시 운동을 할 수 있을지, 또 무엇을 조심해야 할지도 물어보고 싶었다. 그러나 현재 그는 자신의 등이 끔찍하게 아프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다. ---"진료 시간" 중에서

의사는 환자가 수치심을 가질 만한 검사를 할 때에는 커다란 수건이나 칸막이, 또는 그저 시선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수치심을 덜어줄 수 있다. 이런 작은 배려가 환자들을 난감한 상황에서 구해주는 것이다. 환자들은 알몸 상태에서도 존중받아야 한다. ---"수치심의 경계 너머" 중에서

그는 한 명의 환자에게 1분도 안 되는 시간을 할애했다. 1분이라는 시간은 신참 일반의에게 각 환자에 대한 보고를 듣는 데 소요된 약 30초의 시간까지 포함한 것이었다. 다른 때는 한 명의 환자를 보는 데 딱 2분이 소요되었다. 누가 병원장을 비난할 수 있을까? 병원장은 오늘이 가기 전에 마쳐야 할 일이 아직 남아 있었다. 그는 자신의 전속 연주자들과 함께 다른 병동도 모두 방문한 계획이었다. 그러니 어떻게 환자 개개인을 충분히 보살펴줄 수 있었겠는가. ---"누가 이들 좀 말려줘요" 중에서

의사들은 병원이 인간에게 두려움을 줄 수 있는 특수한 곳이라는 사실을 잊는다. 그들은 환자들이 끔찍한 내용이 들어 있는 건 아닐까 고민하면서 자신의 편지를 뜯는다는 사실도 망각한다. 만약 그 편지의 내용이 위협적인



것이 아니라 단지 재검을 권유하는 것일지라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의사들은 이 모든 것을 잊고 있는 것이다. ---"위험과 부작용" 중에서

실제로 수많은 의사들이 환자를 피할 수 없는 불행으로 여긴다. 이는 의사들의 ‘이상적인’ 출세 과정을 봐도 알 수 있다. 환자에게 감정이입을 하거나 많은 시간을 헌시하는 의사가 적절한 보상을 받거나 칭찬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환자의 병력을 꼼꼼하게 조사하며 신중하게 진료하는 의사 역시 출세와 거리가 멀다. 외과에서 살펴보면 가장 뛰어난 수술 실력을 자랑하는 의사가 출세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무감각해진 병원" 중에서

법정에서 나열된 사례들은 마치 의료사고의 견본 같았다. 한 번은 수술 부위를 지혈하는 이른바 ‘복대’를 깜빡했고, 한 번은 어깨 수술을 하다가 수술용 드릴을 부러뜨리는 바람에 거짓 핑계를 대고 재수술로 빼냈다. 또한 사지연장 수술에 쓰이는 고정 장치를 잘못 박아 넣었고, 감염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해 환자를 위험에 빠뜨리기도 했다. ---"법정에 선 의학" 중에서

“환자만 없었다면 의학은 너무나 훌륭한 학문이었을 것이다.” 이 말은 몇몇 의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모토다. 유감이지만 이제 이 말은 바뀌어야 한다. “상당수의 의사들만 없었다면 의학은 너무나 훌륭한 학문이었을 것이다”로 말이다. 하지만 이런 의사들을 은퇴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응급조치"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독자는 환자 입장에서 서술한 바르텐스와 함께 병원의 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병원 관계자들 입장에서 보면 자기 집안을 헐뜯는 이 사람이 불편한 인물임에 분명하다.
_디 자이트

베르너 바르텐스는 수많은 실례를 근거로 많은 의사들이 환자를 얼마나 무례하게 대하는지, 어떠한 잘못된 치료를 하며 이것이 어떻게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 이 안내서는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기까지 흥미와 두려움을 동시에 안겨주며 독자를 사로잡는다.
_쾰르너 슈타트 안자이거

베르너 바르텐스는 독일 개인병원과 종합병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너무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많은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_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

마치 범죄 소설을 읽는 것처럼 긴장감이 감돈다.

독일 라디오 문화

회원리뷰 (4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