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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꽃

똥꽃

: 농부 전희식이 치매 어머니와 함께한 자연치유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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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50쪽 | 31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090409
ISBN10 8990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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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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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전희식
1958년 경남 함양의 황석산 아래 동네에서 태어났다. 곡절 많은 학창시절과 청장년기를 거쳐 1994년에 전라북도 완주로 귀농했다. 자주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도 농사를 생활의 중심에 두고 자연 속에서 만물과 소통하는 삶을 추구하며 산다. 현재 전국귀농운동본부 이사로 일하면서 ‘보따리학교’와 ‘스스로 세상학교’일에 열성이다. 귀농생활을 정리한 책『아궁이 불에 감자를 구워먹다』(역사넷, 2003)를 냈다. nongju@naver.com
저자 : 김정임
1922년 경남 함양 서하의 한 마을에서 태어나 서당 훈장이신 아버지 밑에서 대여섯 살 때부터 고전들을 읽으며 자랐다. 당시 여자아이로는 드물게 소학교를 다니면서 읽기와 쓰기를 배웠고 남편을 따라 일본에 가서 5년여를 살았다. 열네 살에 결혼하여 열두 남매를 낳았다고 주장하지만, 가족들이 아홉 남매였다고 하는 걸 보면 유산된 아이까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5~6년 전부터 치매 증세를 보였는데 시골에 내려와 살면서 몸과 정신에 긍정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이 책의 모든 소재를 제공하셨고 질박한 지방어로 책의 줄거리를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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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 사이 관계 맺기, 치매에 대한 새로운 접근, 치유와 생명의 존엄, 여성성의 발견, 노인문학에 대한 창조적 접근…. 전희식 씨는 이러한 내용들을 전문가처럼 어깨 힘주고 어렵게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어머니와 일상 삶에서 주거니 받거니, 울고 웃으며 겪은 일들을 친근하게 풀어간다. 그러니 독자는 편하게 읽을 수 있되 읽을수록 삶의 속살을 되새김질하게 해 준다.
--- 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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