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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의 시녀와 불의 비밀

프린세스의 시녀와 불의 비밀

해를 담은 책그릇-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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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학년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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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판권 출간일자 : 200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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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67쪽 | 514g | 154*225*30mm
ISBN13 9788991780453
ISBN10 899178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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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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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노은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여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마법의 시간 여행’ 시리즈,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해>를 비롯한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시리즈, ‘별을 담은 책그릇’ 시리즈의 <왠지 시무룩한 날>, <제일 좋은 친구는 누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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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누이
주인공 ‘에나’는 전작 <거위 치는 프린세스>에서 정체를 숨기고 베이언 궁전에서 거위 치기하던 서쪽 나라 공주 ‘이지’의 친구이자 닭치기 소녀였다. 이지의 지위를 탐내던 못된 시녀의 계략이 밝혀지고 이지가 무사히 베이언 왕세자와 결혼하자, 에나는 프린세스 이지의 수행 시녀가 된다.
베이언과 이웃나라 티라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고, 에나의 오빠 레이퍼는 아주 옛날 누군가가 묻어 놓은 ‘불의 말’ 비법이 적힌 양피지를 발견하여, 불의 힘으로 티라와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다. 그러나 바람을 다루는 프린세스 이지가 경고했듯이, 격렬한 불의 성질에 굴복해서 레이퍼 스스로가 불에 타고 만다. 에나는 오빠의 유품 격인 양피지로 불의 말을 익히고, 오빠처럼 불에게 휘둘리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2부] 용사
베이언 진영에서 전쟁의 승패를 점치게 된다. 베이언 병사 하나와 티라 포로 하나가 어느 한쪽이 죽을 때까지 결투하는 것이다. 에나는 불의 힘을 사용하지 않을 작정이었지만, 친구 ‘핀’이 그 결투에서 죽을 뻔하자 엉겁결에 불을 쓰게 된다. 다행히 불의 도움으로 핀이 결투에서 이기지만, 에나는 베이언의 승리를 위해 전쟁에서 불을 써야만 하는 운명에 처한다.
에나는 밤중에 몰래 적의 주둔지로 가서 막사에 불을 지르고 도망 오기를 반복한다. 그러다 에나 역시 오빠처럼 불의 힘에 휘둘려 점점 자제력과 이성을 잃어간다. 급기야 불태우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혀가는 자신을 막으려던 이지에게 불을 쏘고 티라 군 진영으로 침투한다. 그러나 티라 군의 함정에 빠져 포로로 잡히고 만다.

[3부] 포로
티라 군의 포로로 잡힌 에나는 머리와 몸을 마비시키는 약을 계속해서 주입받는다. 특히 에나를 이용해서 불의 힘 비법을 캐내려는 적군 대장 ‘실레프’는 ‘사람의 말’ 재능이 있는 무서운 사람이었다. 약에 취한 에나는 그의 대단한 말주변과 잘생긴 외모 그리고 달콤한 사랑의 속삭임에 마음이 기운다. 에나는 실레프의 설득에 넘어가 티라 편에서 불을 쓰게 된다.
핀과 친구 라조가 에나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티라 진영에 진입하지만 되려 실레프에게 붙잡힌다. 그러나 우연히 실레프와 티라 장군이 나누는 대화를 엿들은 에나는, 자신이 단지 거짓말쟁이 실레프의 말재간에 놀아났을 뿐임을 깨닫고 친구들과 함께 티라 진영을 탈출한다. 그리고 티라와 베이언의 마지막 전투에서 자신을 불사르며 불을 피워 베이언을 승리로 이끈다.

[4부] 친구
오빠처럼 온몸이 불에 휩싸여 죽을 뻔했던 에나를 이지가 바람의 힘으로 식혀 주지만, 에나의 열은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다. 결국 이지는 에나를 데리고, 불을 다루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남쪽 나라로 떠난다. 여정 중에 다시 만난 실레프와 담판을 짓고 마음을 정리한 에나는, 언제나 곁을 지켜 준 핀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남쪽 나라에서 열을 식힐 방법을 찾다가 에나의 불과 이지의 바람을 나누어 둘 다 평온을 되찾고, 이지는 베이언이 기다려 온 후계자를 낳으며 전쟁이 남긴 상흔에 새 희망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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