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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꾼 뒤에
정인섭 | 문학동네 | 2002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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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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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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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18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2815379
ISBN10 898281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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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인섭
1955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전북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1년 시집 『나를 깨우는 우리들 사랑』을 내며 등단했다. 시집 『어둔 밤』(1987), 『무진 일기』(1989)가 있다. 트라피스트 수도회에서 잠시 수도생활을 했으며 현재 전주 해성고에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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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자 모감주나무가
가만히 합장을 하는 것이었다
장엄한 광경에 놀라
나는 몸을 구부리고 울었다
우리의 사랑의 돌이킬 수는 없다
가슴에 이마 닿을 때까지
오래도록 기울어져가야만 할 듯이
비는 쉬 그칠 것 같지 않았다
마음 함정이 깊고 커 무섭다
---p.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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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하늘 아래 같이 살면서도 몇 년째 정인섭 형은 두문불출이다. 집과 학교와 성당, 이 세 꼭지점 안에서의 삶을 한 치도 벗어나지 않고 있는 듯하다. 시집을 읽어보니, 그 동안 술집과 유곽 대신에 그는 상처의 마을을 쉬지 않고 들락거렸던 모양이다. 대체로 시인은 '없는' 상처도 펼쳐 보이려 하지만, 사제는 '있는' 상처를 안으로 감싸안는 자이다. 그의 시가 유례없이 독특해 보이는 것은 후자 쪽에 몸을 대고 있기 때문이다. 상처를 치유하려는 주술의 은유 덩어리가 아프다.
--- 안도현(시인)
그는 시집의 도처에 우물을 파고 있다. 그것은 황폐해진 세상에 대한 시적 도전이다. 그 우물들은 때로 이 세상의 깊은 상처이기도 하고 그의 고독이 우주의 중심과 내통하는 그만의 공간이기도 하다. 이 세상의 온갖 허섭스레기들이 빠져 있기도 한 그 우물 속에서 정인섭은 우리의 버림받은 꿈과 영혼을 열정적으로 길어올리고 있다.

읽을 만한 시들이 가뭄에 콩 나듯 하는 요즘에 정인섭의 시집을 엮는 일은 참 대견하고 옹골지다. 시집에서 만나는 그의 치열한 고독과 그 내출혈로 발효되는 세상일에 대한 원초적 관심은 아마도 이 시집을 읽는 이들에게 여러 차례 닭살을 돋게 만들 것이다.
--- 정양(시인,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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