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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판 문고본] 여자의 진짜 인생은 30대에 있다

[보급판 문고본] 여자의 진짜 인생은 30대에 있다

[ 문고판 ] 2008 보급판 문고본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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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자기계발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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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120*170*20mm
ISBN13 9788989548744
ISBN10 8989548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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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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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경아
한경아는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계속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며 자랐다. 대학에서는 금속공예학을 전공하였고, 장신구 디자인으로 대학원도 마쳤다. 그 후 쥬얼리 전문 잡지사에서 기자로 5년 간 근무한 바 있으며, 틈틈이 작품활동도 하여 2004년에는 『늘』이라는 장편소설을 출간하기도 했고, 2006년에는 월간 「순수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이 당선되기도 했다. 현재는 대학과 대학원 시절 전공했던 보석 디자인 일을 하면서 동시에 작가로의 길을 걷고 있다. 그녀는 순수문학만을 고집하지 않고 독자들이 필요로 하고 도움이 되는 글이라면 무엇이든 쓰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이번 『여자의 진짜 인생은 30대에 있다』는 그녀 자신이 서른을 넘어선 나이에 한국 사회에서 여자가 삼십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으며, 자신을 포함한 그 30대 여성들에게(만이 아니라 곧 30대를 맞이할 20대 여성들에게도) 어떻게 하면 힘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많은 고민과 모색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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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눈에 요코가 어떻게 보이든 나한테는 최고의 여성이다. 비틀즈를 시작할 때부터 내 주변에 예쁜 여자는 얼마든지 널려 있었다. 하지만 그들 중에 나와 예술적 온도가 맞는 여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늘 예술가인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것을 꿈꾸어 왔다. 나와 예술적 상승을 공유할 수 있는 여자 말이다. 그런 여자는 요코뿐이었다. 난 태어났노라! 살았노라! 요코를 만났노라!”
이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존 레논이 오노 요코를 사랑했던 이유는 그녀만이 가지고 있던 특별함 때문이었다. 그건 외적인 아름다움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사람을 매료시키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그 힘을 통해 삼십대에 진짜 인생을 발견했고, 진짜 사랑을 만났던 것이다.
--- p.
“내 몸의 장애는 내 인생의 장애가 되지 않았다. 나는 나의 모든 것을 사랑했고, 그로 인해 내 인생은 지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주위의 많은 사람들은 “장애인 사진을 벽에 걸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그녀의 작품에 난색을 표했지만 그녀는 “세상을 보는 눈을 변화시키는 것이 예술의 기능이며 동시에 예술가의 몫”이라고 말하며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빛과 그림자를 이용해 카메라 렌즈 안에 신비롭게 담아냈다. 그리고 밀로의 비너스처럼 자신을 팔이 없는 ‘살아있는 비너스’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결국 세상은 그녀를 ‘살아있는 비너스’라고 부르게 되었고, ‘살아 있는 비너스’로 인해 미의 기준 또한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그녀가 서른을 넘어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미의 여신 비너스로 새롭게 탄생할 수 있었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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