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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국 흥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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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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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3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50쪽 | 48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61870368
ISBN10 89618703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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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하마다 고사쿠(濱田耕策)
조선사학(史學)전공으로 일본 규슈대학 인문과학연구원 역사학부문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신영희
일본현대사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석사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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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흠무는 천보 말 현주에서 상경용천부로 천도했다. 현주에서 그리 오래 머무르지 않았기 때문에, 부연하자면 현주는 상경의 완성을 기다리는 십수 년간의 짧은 왕도(중경현덕부)였다. 중경이 왕도였던 시절인 천보 연간에 대흠무는 특진(정2품인 문산관), 태자첨사부(太子詹事府)의 첨사(詹事, 정3품), 태자빈객(정3품) 등 문산관(文散官)과 문관으로 책봉받았다. 이를 통해 대흠무는 그때까지의 좌금오위대장군(정3품)이라는 무관에서, 문관의 대우와 성격을 지니게 된 것이다. 무관에서 문관이라는 책봉의 변화가 새로운 왕도의 건설을 부른 요인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762년 대흠무가 발해군왕에서 발해국왕으로 책봉된 것은 상경을 왕국의 수도로 하여 그에 걸맞은 규모와 구성을 가진 도시로서 건설을 진행한 일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절반 가량은 중국의 내지(內地)로서 군현제도에 편입된 변경의 군왕이었지만, 상경 건설은 한층 독립성을 높인 국왕의 도시라는 의미를 갖는다. ---文의 시대 중에서

대숭린은 성실히 견당사를 파견했다. 왕권의 안정을 얻으려는 목적에서였으며 이는 조왕(祖王) 대흠무와 동격의 책봉호를 얻은 것으로 상징된다. 『신당서』전에는 “흠무의 소자(少子, 막내아들) 숭린“이라 기록되어 있고, 『전당문(全唐文)』에 수록된 ”조(弔)발해군왕 대흠무 서(書)“에서는 대흠무의 ‘장적(長嫡, 적장자)’으로 여기고 있다. 이시이 마사토시[石井正敏]가 추정한 바로는, 대숭린은 대흠무의 손자였음에도 당조정에는 적자의 즉위로 고한 것 같다고 한다. 이는 당 황제의 외신(外臣)인 점을 방패삼아 왕권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적자가 계승한 것이라고 함으로써 높은 책봉을 받고자 했기 때문이다. ---富의 시대 중에서

필자의 연구 관심 주제를 신라와 발해 두 나라의 역사로 확장하게끔 이끌어준 것은 이우성(李佑成) 교수의 「남북국시대와 최치원」(『창작과 비평』제10권 제4호, 1975년 겨울)이라는 논문에 담긴 역사론이다. 이우성 교수는 조선사연구회(朝鮮史硏究會) 회장이던 고 하타다 다카시[旗田巍] 교수가 번역을 추천한 분이기도 하다. 조선의 역사는, 자칫하면 중국 여러 왕조에 대한 사대성과 남북이 빈번히 침략당한 면을 강조하는 사관에 빠질 우려가 있다. 그러나 위 논문은 조선사를 보는 기존 관점이 고정화되어버린 현실을 지적하고 발해사와 이에 선행하는 고구려, 부여 등 동북아시아의 제 민족 역사를 시야에 넣은 시각에서 조선사를 재구성해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이 논문을 통해 배운 것이기도 하다. 본서의 제목을 『발해국 흥망사』로 정한 것은 지금까지의 발해사 연구 시각이 일본, 조선, 중국, 러시아와 같이 이른바 발해의 바깥에서 발해를 자국의 역사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시도들에서 벗어남을 제1과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도리야마 기이치[鳥山喜一]가 쓴 『잃어버린 왕국-발해국 소사(小史)』를 염두에 둔 것인데, ‘잃어버렸다’고 하는 역사관에서도 멀어지고자 했다. 도리야마의 책은 「만주국」에서 발해의 유적을 널리 조사한 결과물을 저술 배경에 두고 있고, 명저라는 평판이 자자했다. 그러나 그 후 50년이 지난 지금 주변국의 역사적 사정에 좌우되지 않는 발해사의 구상이 필요하게 되었다. 본서의 의도는 여기에 있다.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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