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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 안 하고도 대대손손 잘 사는 50가지 방법

운하 안 하고도 대대손손 잘 사는 50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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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67쪽 | 148*210*20mm
ISBN13 9788932314839
ISBN10 893231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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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책임편집 : 황상모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 · 환경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환경윤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1987년부터 환경운동을 시작하여, 2006년부터 환경운동연합 정책처장으로 활동하며 환경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저자 : 운잘모
‘운잘모’는 ‘운하 안 하고도 대대손손 잘 사는 방법을 연구하는 모임’의 약자이며, 지혜를 모아 온 누리에 나누는 두레이다. 덧붙이자면, 생각하는 시민이 건강한 정치를 만든다는 신념을 가진 시민들의 작은 모임이다. 맨 첫 활동으로 운하를 안 하고도 잘 사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국민 된 도리를 다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운하를 만들면 한반도가 어떻게 될지 연구해보기로 했다. 이 모임의 학습을 위해 황상규가 초고를 작성한 후, 사회 각층의 자발적 참여자들이 모여 일곱 번의 회의를 한 결과, 한반도에 운하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책을 펴내며 운하의 허와 실을 자세히 알리고 운하 안 하고도 잘 사는 방법을 나름대로 제시하기로 했다. 운잘모는 생명의 가치, 환경의 가치를 존중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깨달았고, 이 ‘두레’를 모태로 계속해서 다른 두레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새만금 간척, 동강댐 건설 반대 운동에서 나타난 시위 형태의 운동도 잘못된 사태를 막는 데 일단 필요하지만, 그 후의 개선 방안을 만들어내는 데는 또 다른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운잘모는 한반도운하를 반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하를 하지 않고도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안하며 이 나라가 아름다운 문화의 나라, 아름다운 환경의 나라로 거듭나는 동력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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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운하는 효율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운하는 멀리 돌아가야 하는 바닷길 대신 가까운 지름길을 만들어 운송의 효율을 높여야 하는데, 수에즈운하, 파나마운하, MD운하와 달리 경부운하는 경제성과 효율성이 없습니다.---p. 13

2000년 6월 백지화된 동강댐의 경우, 당시 건설비가 1조 원 규모였던 점을 감안하면, 경부운하는 동강댐 20~30개를 한꺼번에 건설하는 것과 같습니다. 경부운하 건설 공사의 규모 및 환경 파괴 정도를 익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p. 20

토목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지역 발전도 부동산 투기 방식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유산을 지키고, 이를 기반으로 생태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면, 도시와 농촌이 교류하며 함께 잘 살 수 있습니다.---p. 21

멸종 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미호종개 복원에 3년 동안 5억 5천만 원, 황새 복원에는 총 500억 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생태계를 보전하는 것은 이 액수 이상으로 가치 있는 일입니다.---p. 27

운하를 만들면 하천 바닥이 오염된 퇴적층을 퍼내기 때문에 수량이 많아지면 수질과 생태계가 살아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강바닥 준설로 하천이 오히려 자정 능력을 잃게 되어 부영양화가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 물고기가 살 수 없는 환경이라면 사람도 살 수 없습니다. 댐이나 보를 쌓고 나서야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알게 된다면 너무 늦습니다.---p. 29~30

유럽 연합 국가들은 온실 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1990년보다 20% 줄이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정부는 아직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고 있지 않습니다. … 한반도운하 사업은 지구 온난화를 심화시키는 에너지 다소비형 토건 사업입니다.---p. 36~37

우리 인간의 역사보다 훨씬 역사가 오랜 4대 강 생태계를 불과 4년 만에, 그것도 전 구간에 걸쳐 동시에 파헤친다는 것은 정말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수중 동식물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훤한 대낮의 날벼락’ 같은 충격입니다. 서식지 파괴에 대처할 최소한의 시간마저 빼앗겨버리기 때문이지요.---p. 49

물이 풍부할 때, 공기가 오염되지 않았을 때, 우리는 물과 공기의 가치가 없는 줄 착각합니다. 그러나 오염된 물밖에 없는 곳, 매연이 자욱한 곳에서 물과 공기의 가치는 생명의 가치와 같아집니다.---p. 51

전 세계를 통틀어 봐도 국민이 마시는 식수원에 배를 띄우는 나라는 없습니다. 현재, 상수원 보호 구역에는 동력선을 이용한 어로는 물론 위험 물질의 주변 도로 통과까지 규제하고 있는데, 석탄, 시멘트, 석유화학제품 등이 포함된 2,500톤 급 선박을 수시로 식수원을 따라 운행한다는 것은 상수원과 국민의 생명을 포기하는 것입니다.---p. 58

한강과 낙동강 물을 마시는 수도권 2,000만 주민과 부산, 경남권 1,300만 주민이 생수 2리터를 사 먹는다고 가정하면 상수원의 가치를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하루 3,300만 명× 2,000원= 660억 원, 한 달이면 약 2조 원, 일 년이면 24조 원, 경부운하 건설비보다 더 많이 듭니다.---p. 63

세계적으로 해발 110m 고지대에 47.1km의 초대형 수로 터널을 뚫는다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며, 재앙을 자초하는 행위입니다. 이 터널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2,500톤 급 화물선이 하루에 수십 척 다니게 되면 그 수압을 어떻게 견디겠습니까?---p. 71

운하를 이용해 운송하는 화물은 주로 부피가 큰 벌크 화물(석탄, 석유, 철광석, 시멘트, 건축 자재 등)입니다. 경부운하 구간 근처에 벌크 화물 물동량 수요가 많을지 의문입니다. 석탄 탄광과 시멘트 회사는 강원도에 몰려 있고, 철광석을 수입하는 제철소는 포항, 광양, 당진, 인천 등 대부분 해안가에 있습니다.---p. 86

운하 건설로 멀쩡한 다리 87개 이상을 철거하거나 수리, 보강해야 하는데, 이로 인한 경제적 비용은 4조 원 정도입니다. 이미 있는 사회 기반 시설을 알뜰히 잘 이용하는 것이야말로 비용 절감, 환경 보호,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일석삼조의 지혜이며, 제2의 생산입니다.---p. 96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88만원 세대’의 비애와 고통을 감싸안아줄 미래 지향적 고용 정책입니다. 경부운하 토목 건설 공사를 하게 되면 저임금 노동이 가능한 사람들이 주로 투입되어, 청년 실업의 해결책은 되지 않습니다.---p. 125

한반도는 강을 따라 구석기(BC 70만 년 전), 신석기(BC 10만 년 전), 청동기 등 선사 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경부운하 한강-낙동강 구간에 있는 매장 문화재는 확인된 것만 177개소에 달합니다. … 수십만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강변의 매장 문화재를 훼손하는 것은 곧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말살하는 것이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동입니다.
---p. 13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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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운하를 보는 국민의 목소리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 보기 참 민망합니다. 부끄럽습니다.- 꿈나무 어린이를 둔 엄마 하유진

분통이 터집니다. 환경을 파괴하는 한반도운하, 이게 말이 됩니까? 힘없는 시민은 나라님 하는 대로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운하를 반대하는 시민 김진석

운하는 힘겹게 이어가고 있는 마지막 생명의 공간을 송두리째 앗아갈 것이다. … 운하를 건설한다고 달성습지와 해평습지 등 빼어난 하천 습지를 훼손할 궁리를 하는 한국정부를 국제사회는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하다.- 프레시안

생명이 깃든 모든 것을 죽이고 운하 하나를 살리자고 하는 것이다. … 사람들이 운하의 진실을 똑바로 바라봐야 한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해주기를 바란다.- 목사 이필완

돈이 말을 하기 시작하면 정의가 설 자리를 잃는다 했습니다. ‘삶의 질’을 내팽개친 천박한 자본 논리는 지속 가능한 경제적 동력까지 탕진할 것입니다.- 화계사 스님 수경

재물을 쌓아서 나누는 것보다 여럿이 함께 나누어 조금씩 쌓는 것이 진정한 보시이고 무소유의 실천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운문사 스님 운산

“금가루가 비록 귀하지만, 눈에 떨어지면 눈을 가리게 된다” 했습니다. 지금 대다수의 국민을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한 한반도 대운하 계획이 딱 이짝입니다. 오직 ‘돈’만을 외치며 허둥대는 일부 정치 권력자들의 모습은 금가루가 좋다 하여 삼키는 것도 모자라 눈에도 넣으려 하는 형국입니다.- 봉암사 스님 함현

21세기 지식경제시대에 맞게 지식의 운하를 쌓아야 하는데 왜 생명 파괴 운하를 만든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 한나라당 의원 고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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