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반달역
홍종의 | 문원 | 2008년 04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10건
정가
8,500
판매가
7,6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 판권 출간일자 : 2008/04/24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27쪽 | 240g | 153*200*20mm
ISBN13 9788960851078
ISBN10 896085107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이민선
전라남도 함평 출생. 중앙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고, 지금은 인천 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눔》, 《수피》, 《풍선껌 타고 동강을 동동동》, 《아빠는 한 걸음 뒤에》, 《가짜 한의사 외삼촌》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반달역에 가 볼래요?
하루가 정신없이 빠르게 지나가지요. 친구들과 편하게 앉아 이야기 할 시간이 없어요. 꽃이 언제 피는지 몰라요. 바람 냄새, 비 냄새, 땅 냄새를 몰라요.
그래서 말이에요. 특별히 우리 친구들을 위해서 기차를 준비했어요. 느리게 천천히 가는 완행열차래요. 그 열차를 타야만 반달역에 내릴 수 있대요. 천천히 지나치는 바깥 풍경도 보고요. 마주 앉은 친구와 이야기도 나눠요. 서운했던 마음도 살금살금 풀어놓고요. 화났던 일들도 조금조금 떼어 창밖에 놓아줘요.
기차가 산모퉁이를 반달처럼 돌아 허리를 쭉 펴면 닿는 곳, 반달역에 가 볼래요?
--- 머리말 중에서

열차가 지나갔습니다.
그림이는 살그머니 눈을 떴습니다.
신기한 일입니다. 그림이를 덮쳤던 억새들이 감쪽같이 일어서서 하얀 꽃을 부풀리고 있었습니다. 억새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바람을 따라 일렁거렸습니다.
그림이는 몸을 일으켰습니다. 손에 쥐었던 억새 줄기를 자세히 들여다보았습니다. 빨대처럼 줄기 속이 텅 비어 있습니다. 줄기를 반달처럼 휘어 보았습니다. 부러지지 않았습니다.
그림이의 눈이 별처럼 반짝거렸습니다.
‘맞아! 바람방이야! 억새 속에는 바람방이 있었어. 그래서 키가 커도 부러지지 않았어. 열차가 지나가도 끄떡없었어.’
그림이의 가슴으로 바람이 몰려 들어왔습니다.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마음속에 남은 상지의 말이 깨끗이 지워졌습니다.
--- p.66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초등학교 3학년인 그림이는, 작은 기차역인 ‘반달역’이 있는 시골 마을에서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다. 갓난아기로 반달역에 버려진 그림이를, 할아버지는 친손녀 이상으로 사랑하며 길렀다. 할아버지는 암을 앓고 있지만, 그림이와 마을 사람들에게는 아프다는 사실을 숨긴다. 밤이 되면 할아버지는 건널목에 몰래 가서,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열아홉 살에 집을 뛰쳐나간 외아들의 이름을 목 놓아 부른다. 그림이는 할아버지의 아픔을 알지 못한 채 명랑하게 지내지만, 다른 아이들과 달리 엄마, 아빠가 없다는 슬픔은 가슴 깊이 새겨져 있다. 한편, 다가온 죽음을 예감한 할아버지는 순명이 아저씨에게 죽기 전에 아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순명이 아저씨는 끝내 할아버지의 아들을 찾지 못하고 돌아오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