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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철학 여행

7일간의 철학 여행

: 철학, 일곱가지 물음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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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62쪽 | 432g | 153*224*20mm
ISBN13 9788972754107
ISBN10 897275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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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샤를 페펭
프랑스의 그랑제꼴인 파리 국립정치학교와 고등상업학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프랑스 생 드니에 위치한 ‘메종 데뒤카시옹 드 라 레지옹 도뇌르’와 명문 고등학교인 ‘라카날 드 소’의 그랑제꼴 준비반에서 철학교사로 재직 중이다. 또한 ‘카날 플러스’ 방송사에서 문화평론을 담당하고 있다. 저서로는 플라마리옹 출판사에서 출간한 소설집 『하강』과 『부정한 여인들』이 있다.
역자 : 정혜용
서울대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3대학 통번역 대학원(E.S.I.T.)에서 번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에서 번역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출판기획 · 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산 자와 죽은 자 1, 2』『마르틴과 한나』『단추전쟁』『작은 보석』『집착』『문법은 아름다운 노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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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는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지만 우리 삶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며, 사유로부터 얻은 불행만큼이나 더 많은 행복을 준다. ---p.40
우리는 기계적으로 법을 준수하면서 스스로를 악으로부터, 폭력적인 삶으로부터, 그리고 두려움으로부터 보호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럼으로써 우리는 최악의 것에, 국가의 대규모 야만적인 행위에 협력하는 자들이 되고 말았다. ---p.65

다비드의 그림 <마라의 죽음>에 있는 마라는 암살당했다. 욕조에 기댄 창백한 상반신은 약간의 붉은 피로 얼룩져 있다. 고개가 뒤로 넘어간 혁명가의 얼굴 위에 평화가 고통을 누르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의 전시실에 걸려 있는 이 그림 앞에 어떤 사람이 뭔가에 사로잡힌 듯 서 있다. 바로 이 순간 그가 열망하는 것은 무엇인가? 살인을 완수하는 것? 자신도 이념을 위해 죽는 것?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작품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적으로 보이는 것? 아니다. 그가 원하는 것은 단 한 가지이다. 계속해서 이 아름다운 형태와 색채를 바라보는 것. ---p. 85

학교는 우리에게 지식을 욕망하도록 가르쳐야만 한다. 우리는 알고자 하는 욕망 없이 규율이 가하는 폭력을 감내하지 못할 것이고, 우리가 학교에서 얻고자 하는 인정을 받지 못할 것이다. - 158

수많은 신자들이 아우슈비츠 학살이 있은 뒤로 신앙을 상실했다. 세상의 근본으로서의 신을 믿는 것이 실제로는 지금 이대로의 세계를 정당화할 위험성을 안고 있다. 달리 말하자면 우리 현실에서 정당화할 수 없는 것, 절대적 혹은 근원적 악에 속하는 것을 상대화하면서 회피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우리가 악이라는 현실을 정면에서 바라보고자 한다면, 인간이 무슨 짓까지 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그것의 필연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고 싶다면, 신을 믿는 것을 어서 빨리 그만두어야만 한다. ---p. 181

민주주의는 정치 체제 이상의 것이다. 민주주의는 인간이 더 완전한 존재가 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이다. 하지만 우리가 원해야만 가능한 것이다. ---p.233

프로이트는 반대로, “만약 네가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해 무장하라”라는 속담을 끌어들여 “만약 네가 삶을 잘 견뎌내기를 원한다면 죽음을 맞을 준비를 하라”라고 제안했다.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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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철학 여행』은 문화국가 프랑스의 저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철학교사답게 무거운 주제들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풀어주고 있다. 저자의 물음과 답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깊은 철학적 사색에 빠지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신의 삶이 두텁고, 진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안광복(철학박사, 중동고등학교 철학교사)

학생들에게 철학을 어떻게 가르칠까 고민하는 철학교사로서, 이 책은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또한 철학적 주제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여 오랫동안 고민해오던 철학적 문제의 해답을 찾게 해준 기쁨 또한 적지 않다. 이 책을 읽는 일주일은 행복한 사유의 시간이었다.
- 윤석우 (서울중등철학논리교육연구회장, 서울 동북고등학교 철학교사)

이 책은 제목처럼 7일간의 철학적 사유의 여행을 통해 행복하게 사는 법과 아름답게 죽는 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관계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행하며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찰이 돋보인다. 책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저자는 왜 이런 말을 했을까?’를 외치며 저자와 대화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 이수석 (『교과서를 만든 철학자들』의 저자, 인천동산고등학교 철학 · 논리학교사)

언제든지 편안한 마음으로 오를 수 있는 '사유의 구릉'이 바로 내가 사는 집 뒤편에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그 곳에 이르는 소박한 오솔길에서 값진 정신의 건강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철학에 대한 그동안의 오해를 씻는 감동적인 가치 전도를 경험할 수 있었다.

- 이용화 (『EBS 사고와 논술』의 공동저자, 대인고등학교 철학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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