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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이노베이션

독서와 이노베이션

[ 양장 ]
정을병 저 | 청어 | 2002년 07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4.5 리뷰 2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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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56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232247
ISBN10 898923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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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을병
경남 남해 출생. 장편소설『개새끼들』을 필두로 하여 40권의 장편소설이 있고, 145편의 중단편소설 17권 발행, 그리고 40편의 공뜨 2권 발행, 6권의 수필집 등 모두 68권의 저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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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읽어야 할 좋은 책이란 어떤 것이냐 하면 그 답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우리는 흔히 좋은 책이란 고전에 속하는 책이라고 말하며 그걸 읽으라고 권한다.

그러나 고전이라는 것을 앞에 놓고 보면 도저히 재미가 없다. 읽어봐도 뭐가 뭔지 모르는 것이다.

소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자연히 고전을 들여다보기는 하지만, 절대로 만만치 않다.

더구나 나와 같이 직업적인 작가라면 상당한 수의 고전을 읽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고전이라고 다 재미있는 것은 아니다.

자기 취향과 동떨어지다 보면 읽어나가기가 더 힘들다. 나는 이런 책은 읽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도 아직 읽지 않은 고전들이 많다. <전쟁과 평화>라든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등등 세어 보면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읽어지지 않는다.

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일 년쯤 있는 작정을 하고 건설회사를 통해서 떠난 일이 있다.

그곳에 가면 시간도 많고, 할 일도 별로 없을 테니까 그 동안 읽기 힘들었던 책이나 잔뜩 읽다가 오자는 생각으로 두툼한 고전들을 잔뜩 싸 가지고 갔다.

거기에 <전쟁과 평화>도 끼여 있었다.

그러나 도저히 다 읽어 내지 못하고 그만 두고 말았다.

어떻게 그렇게 재미없을 수가 있을까.

거기에 비하면 같은 러시아 작가라도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들은 아주 재미있다.

재미있다는 것은 내 취향에 맞는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나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은 하나도 빼지 않고 모조리 다 읽었다.

독서란 이런 것이다.

자기에게 맞는 책을 읽으면 그만이다.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것은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어른들이나 학교, 혹은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고전이나 양서 위주로 독서를 하도록 권하고 있다.

그러니까 그런 강요가 오히려 독서의 매력을 줄이게 하고 있는 것이다.
--- p.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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