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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오류

역사의 오류

: 되짚어볼 세계사의 의혹 혹은 거짓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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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43쪽 | 566g | 153*224*30mm
ISBN13 9788974271909
ISBN10 897427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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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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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지영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이후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 중이다. 아이들을 키우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책은 《자유의 보존》, 《창조적인 아이로 키우기》, 《석수와 함께하는 하루》, 《소박한 선물》, 《쇼와 바다 괴물》, 《마법의 둥지 인형》, 《낙원》, 《온 맘으로 너를 사랑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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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오류는 종종 의도적으로 왜곡된 기록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특정한 목적을 위해 조작된 기록이 역사에 버젓이 자리 잡게 되거나, 후대 역사가나 정치가들에 의해 사실과 다르게 폄하당하거나 왜곡당하기도 한다. 특히 사건보다는 인물들(그중에서도 여성들)이 말이다. 역사적 사실을 해석하는 기록자의 편견이나 제한된 관점이 역사기록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특히 역사 기록자가 정치적 목적에 이용당하거나, 역사연구의 결과가 정치가들에 의해 사장당하거나 왜곡되는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흥미를 위해서든, 정치적 이해타산 때문이든, 명예훼손을 목적으로 하든, 우연이든, 의도적이든 일단 왜곡되어 전달된 역사는 그 진실여부가 밝혀진 이후에도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는 한다.
---[들어가는 말]에서(6~7

로마의 후대 기독교 역사가들은 기독교 박해를 이교도 황제 네로의 최대 악행으로 평가했다. 이 전통은 중세시대를 거쳐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로마를 불태운 네로의 이미지가 가증스러운 독재자이자 무고한 기독교인들을 박해한 독재자라는 평가에 잘 어울렸기 때문에, 그를 정신 나간 방화범으로 못 박은 고대의 헛소문이 2천년 동안이나 이어져 오게 되었던 것이다. 과거 티베리우스 황제의 경우처럼, 네로 역시 후대의 역사적 관점에 의해 폄하 당한 인물로 볼 수 있다.

네로는 열등한 성품과 무능력한 국가 운영으로, 티베리우스보다도 로마 제국 쇠퇴에 더 큰 원인을 제공한 자로 여겨졌던 것이다. 그러나 후대의 역사가들이 전면에 부각시킨 네로의 이런 조작된 (그리고 실제의) 이미지를 배제하고 본다면, 그는 장점과 단점을 두루 갖춘 그저 평범한 통치자 중 한 명이었을 뿐이다.
---[로마 대화제-네로의 변덕이 부른 참사인가 단순한 재해인가] 중에서 p.64

레지스탕스를 통해 국가를 통합하고, 비시 정부를 포함한 이적세력들에 관한 불편한 흔적은 깨끗이 지워버렸다. 이것은 심리적으로 매우 효과적인 조처였다. 프랑스가 전후의 고통스러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이것은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왔다. 결국 프랑스는 전면적인 저항운동에 대한 허상을 바탕으로 세워진 셈이 되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독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던 비시 정부 공무원들을 역사적 판단에서 배제해버렸고, 유대인 탄압에 앞장섰던 자국의 반유대주의를 망각해버렸다.
---[프랑스 레지스탕스-과연 프랑스인은 전 국민이 그토록 용감했나] 중에서 p.273

마릴린 먼로의 죽음에 관련된 온갖 소문과 추측이 나돌게 된 것은 사망 정황에 의문스러운 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신으로 발견된 당시, 그녀는 한 손에 전화 수화기를 쥐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있었던 것일까? 그러나 그날 밤의 통화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 부검기록과 일기장도 사라져버렸다. 시신의 위치와 자세도 일반적인 수면제 과용 사망의 경우와 달라보였다. 그날 밤에 일어난 일들에 관한 증언들도 모순점이 많았다.

가정부가 여배우의 시신을 발견한 것은 자정 무렵이었을까, 아니면 새벽 3시 이후였을까? 만약 가정부가 새벽 3시 반 무렵에야 마릴린의 침실에 불이 켜져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면, 먼로의 사망 이후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던 것일까? 범인이 자신의 흔적을 지우기에 충분한 시간을 벌었던 것은 아닐까?
---[마릴린 먼로-자살인가 정부조직에 의한 타살인가] 중에서 p.29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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