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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기후, 불안한 지구의 미래 이야기

생각하는 돌-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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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수학/과학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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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58g | 152*214*16mm
ISBN13 9788971995594
ISBN10 897199559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롤란트 크나우어(Roland Knauer)
1957년에 태어나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하고, 분자생물학?바이러스학?면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프리랜서 기자 겸 사진가로 일하며 독일의 대표적인 매체에 글을 써 왔다. 케르스틴 피어링과 함께 세계 각지를 돌며 연구하고 취재한 내용으로 『동물 뉴스』『위대한 탐험가들』『북극과 남극』 등 10여 권의 공저서를 출간했다.
저자 : 케르스틴 피어링(Kerstin Viering)
1971년에 태어나 생물학을 전공했다. 환경 보호, 생태학, 동물학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기자로 일하면서 롤란트 크나우어와 함께 책을 쓰고 있다.
그림 : 유디트 드레브스(Judith Drews)
독일 베를린에서 일러스트레이터 겸 디자이너로 일한다. 『릴리는 릴리를 사랑해』 등에 그림을 그렸다.
역자 : 강혜경
1970년에 태어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독어독문학 석사과정, 연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아빠, 찰리가 그러는데요』『왜 학교에 가야 하나요?』『음악에 미쳐서』『클라라 선생님을 위한 비밀 선물』『카티 시리즈』『이혼전야』『도둑의 왕』 등 다양한 독일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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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수많은 청개구리들이 작은 사다리가 달린 좁은 유리병 안에서 생을 마감해야 했다. 왜냐하면 옛날 사람들은 청개구리가 날씨를 예견해 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청개구리가 사다리 위로 올라오면 날이 화창하고 유리병 바닥에 있으면 비가 올 거라고 믿었다.
왜 이런 믿음을 갖게 되었을까? 개구리 예보를 믿는 사람들은 분명 이 작은 양서류가 평소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고 있었던 게 틀림없다. 실제로 개구리는 날씨에 따라 다르게 행동한다. 하지만 그건 자연 상태에 있을 때만 그렇다. 자연에서 개구리는 늘 먹이를 찾아다니는데, 습한 날씨에는 지면에서도 파리나 다른 곤충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 반면 건조하고 햇볕이 뜨거운 늦여름 날에는 곤충들이 나무 잎사귀 위에 있다. 그래서 개구리는 빨판이 달린 발바닥으로 먹이를 쫓아 식물 위로 기어올라야 한다. 또 개구리는 피부가 유난히 민감해서 약간의 수분 변화도 금세 감지하고 반응을 보인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개구리 아이디어가 그럴듯해 보인다. 하지만 병 속에 갇힌 개구리는 바깥 습도를 잘 감지할 수 없다는 데 문제가 있다. 스스로 먹이를 잡기보다 사람이 주는 먹이를 먹는 것도 문제다. 결국 개구리가 사다리를 기어오르는 건 날씨와 아무런 상관이 없고, 그냥 갇혀 있는 게 싫어서 도망치는 중일 뿐인 것이다.
--- p.71~72(3장. 깜짝 요리는 싫어! 미리 알 방법이 없을까?

2008년까지 베를린 공과 대학의 해양기술학과 학과장을 지낸 귄터 클라우스는 해양 수송을 위해 신기술을 개발하느라 엄청나게 노력할 필요도 없이, 간단한 방법으로 많은 에너지와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빠른 배들이 그저 속도를 좀 더 줄이면 됩니다!”
물리학 법칙에 따르면, 배의 연료 소모량은 속력의 세제곱만큼 증가한다. 다시 말해 만약 배가 속력을 두 배로 높이려면 이에 대해 연료는 여덟 배나 소모된다는 뜻이다. 그러면 선박용 중유 사용량과 대기 오염도 그만큼 극심하게 증가한다.
--- p.188~189, 7장. 진화하는 요리사, 미래라는 요리를 요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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