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윤리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윤리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9가지 윤리 쟁점

꿈결 토론 시리즈-06이동
백춘현 저 / 이은지 그림 | 꿈결 | 2016년 07월 1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18건
베스트
청소년 top20 1주
정가
14,800
판매가
13,3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390g | 170*225*14mm
ISBN13 9791187446002
ISBN10 118744600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백춘현
한국토론교육연구소 소장. 성균관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할 때부터 논증적 글쓰기에 관심을 가졌다. 1980년대 후반, 고등학교 초임 교사 때부터 논증적 글쓰기를 가르쳤고, 발표 수업을 했다. 이런 과정에서 말하기와 듣기, 대화와 의사소통, 논증적 글쓰기와 토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어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사소통론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10여 년간 학생들과 함께 철학 책을 읽으면서 글을 쓰고 토론했다. 서울대학교, 충북대학교, 고려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등에서 철학과 윤리, 글쓰기와 글 읽기를 가르쳤고 우리나라 대부분의 교육청과 연수원에서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논술이나 토론 연수를 했다. 강원, 경기, 경북, 부산, 전남, 제주 등에서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토론 캠프도 여럿 기획하고 참여했다. 《민사고 논술: 입문 편》 《민사고 논술: 인문사회 II》 《이슈논술 2009》《양심》(공저) 등과 교과서를 썼다. 오랫동안 글을 연재했으며 지금은 학생들을 위해 토론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책을 쓰고 있다. 선생님과 부모님들을 위한 토론 책도 기획하고 있다.
그림 : 이은지
2014년도에 영국 브라이튼대학교에서 Illustration/Sequential Design 석사과정을 마쳤다. 첫 번째 그림책 《The Way to Outer Space》가 Oxford University Press 출판사를 통해 영국에서, 한솔 수북을 통해 《우주에서 온 초대장》으로 한국에서 출간된다. 아이들이 즐겁게 상상할 수 있는 그림책을 계속 작업 중이며,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며 영국과 한국 등 여러 나라의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www.jaypicturebook.com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큰아들: 나도 어머니 생각이 맞다고 봐. 아버지는 이 세상에 오직 한 분이야. 우리 모두를 낳고 길러 주셨단 말이야. 아버지가 안 계셨더라면 우리도 지금 여기에 있을 수 없어. 오직 한 분인 아버지를 위해 그깟 고생쯤은 각오해야 하는 거 아냐? 돈이 든다고 해서 아버지를 포기할 수는 없어. 돈이 아무리 들어도 아버지를 살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게 마땅해.
막내아들: 물론 형 말이 맞아. 나도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이라도 하고 싶어.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 아버지가 살아나신다 하더라도 다시 일을 하시기는 어려워. 당장 어머니와 아버지의 생활비가 문제가 된단 말이야. 이건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딸: 맞아, 당장 생활비는 어떻게 할 건데? 아버지 건강도 회복하셔야 하고 어머니도 생활하셔야 하는데 생활비를 어떻게 해결해? 돈 문제는 그렇게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야. 나도 아버지의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고 싶은 마음이야. 그렇지만 이후의 일을 생각하면 난 선뜻 동의할 수 없어. 수술하는 건 현실적으로 너무 위험 부담이 커.
--- p.24~25, 〈쟁점 1 생명이 걸린 위험한 수술을 해야 할까요?〉에서

수호와 다정이는 같은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였다. 두 사람은 친한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급기야 임신까지 하게 되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수호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얼마 후 양쪽 부모 모두 다정이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다정이가 아이를 낳아야 할지’ 여부를 두고 의견이 갈렸다. 수호의 부모는 다정이가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다정이의 배 속에 생명을 가진 아이가 생겼으니 낳는 것이 당연하고, 이후의 일은 자신들이 알아서 책임지겠다고 했다. 하지만 다정이의 부모는 산모와 아이의 미래가 불행해질 것이 뻔하니 아이를 낳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배 속의 아이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으므로 생명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우리는 어느 쪽의 이야기를 받아들여야 할까?
--- p.40, 〈쟁점 2 다정이는 아이를 낳아야 할까요?〉에서

엄마: 엄마가 정말 걱정하는 이유는 컴퓨터게임을 하다 보면 자칫 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야. 컴퓨터 앞에 붙어 앉아서 24시간 게임만 하는 게임광들이 있다는 사실을 너도 부인하지는 못할 거야. 게임에 중독성이 있다는 것도 물론이고. 너 스스로 느끼잖니? 컴퓨터게임에 몰두하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외로워지게 돼. 이미 주어진 상황에서 정해진 대로 흘러가는 게임 문화에 익숙해지면 다른 사람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느끼는 데 소홀해지지. 현실은 게임과 많이 달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순간순간 끊임없이 바뀌고 있어. 컴퓨터게임에만 빠지게 되면 이런 변화무쌍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실패할 가능성이 커진단 말이지. 그게 바로 문제야.
은식: 아니에요. 엄마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어요. 컴퓨터게임을 하면 사회적으로 고립된다고 했는데 사실은 정반대예요. 초창기에는 혼자 하는 게임이 유행했지만 요즘은 주로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동시에 참여하죠. 사람들이인터넷 상에서 서로 만나고 대화하고 역할을 나누어 함께 게임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 컴퓨터게임이 사람들을 고립시킨다는 말은 맞지 않아요.
--- p.112~113, 〈쟁점 5 컴퓨터게임은 정말 나쁜 걸까요?〉에서

데카르트 이래 동물을 움직이는 생물 정도로 여기던 서양 사람들이 20세기 들어서 동물을 좀 더 주의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철학자 피터 싱어는 생물을 구분하는 기준을 ‘고통’이라고 했습니다. 생각하지는 못하지만 고통을 느낄 수 있다면 물질이나 식물보다 더 귀한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보면서, 동물 또한 그 자체로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동물권animal rights’을 주장했습니다. 피터싱어는 동물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람이었습니다.
한편, 동양에서는 서양과 달리 동물을 특별하게 취급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동물은 한자로 ‘가축’ 혹은 ‘축
생’으로 불렸습니다. ‘축畜’은 본래 짐승의 목을 묶어 기르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래서 축이란 소나 돼지, 개, 말 등을 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축생은 불교적 의미로 짐승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생명을 지닌 존재라는 뜻을 갖습니다. 우리말 ‘짐승’은 ‘중생衆生’에서 나온 말로 살아 있는 무리, 생명을 가진 집단을 뜻합니다.
--- p.116~127, 〈쟁점 6 컴퓨터게임은 정말 나쁜 걸까요〉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중학생뿐만 아니라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도 읽으면 진학에 매우 도움이 될 책입니다. 살아가면서 부딪힐 수 있는 주제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토론을 하는 학생뿐 아니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필자가 거쳐 온 삶의 과정이 눈에 보이는 책입니다.
- 남정문(영주여자중학교 교사, 한국진로진학교육학회 부회장)

토론. 인문학. 어렵고, 지루하고, 일상생활과는 거리가 먼 단어들. 그러나 이 책은 토론과 인문학이 우리 삶에 어떤 모습으로 스며들어 우리와 함께 숨쉬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너무나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토론 책이라고 하기에는 아깝네요. 요즘 인기 있는 인문학 책이라 해도 손색이 없어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과 함께 읽고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민경(인천고잔중학교 교사)

토론의 궁극적인 목적은 ‘세상을 바꾸는 것Change the world’입니다. 백춘현 박사님이 민족사관고등학교에 계실 때부터 기여한 결과, 우리나라의 토론 교육도 상당히 발전했습니다. 이제 그 궁극적인 목적, 토론을 통해 세상을어떻게 바꿀 것인지 고민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할 때, 바로 이 책을 내셨습니다. 토론의 본령으로 이끄는 책이라고 봅니다.
- 김배홍(인천남고등학교 교사, 한국토론교육연구회장)

토론 교육의 필요를 이야기하는 곳, 토론 교육의 방법을 고민하는 곳, 토론 마당이 펼쳐지는 곳을 가리지 않고 누비며 키워 오셨던 토론과 교육에 대한 선생님의 애정이 글밭을 일구어 열매를 맺게 된 것이 저의 일인 듯 기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삶에서 실마리를 찾은 다양한 윤리적 가치를 논증적으로 펼쳐 보인 점이 지혜를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되리라 생각합니다.
- 신관수(진주 토론 교실 ‘책이랑 놀자’, ‘토론 광장’ 학교장)

교사 연수와 대회, 토론 캠프를 통해 학교 현장에 최초로 토론 교육을 전파시킨 선생님! 논리와 논증 그리고 판정에 탁월하신 선생님!
- 박진성(봉황고등학교 교사)

이 책은 요즈음 교사와 학생들이 토론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민과 두려움을 없애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과 토론하고 그 후 생각 정리하는 방법을 은연중에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분석적 사고력,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키우도록 돕는 토론 교과서입니다.
- 김수자(제주 중문초등학교 수석교사, 혼디모영 토론교육연구회장)

회원리뷰 (1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