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나는 떨리는 별

나는 떨리는 별

소녀성장백과-07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2건 | 판매지수 12
정가
11,500
판매가
10,92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구매 시 참고사항
  • 2017년 아침독서 추천도서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254g | 152*210*20mm
ISBN13 9788967340322
ISBN10 896734032X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오유경
따뜻한 섬 제주에서 태어났어요. 공기놀이, 고무줄, 피구 놀이에 열성적인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화장실 수건 사이에 책을 숨겨놓고 몰래 읽을 정도로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어린이이기도 했어요. 빨간 머리 앤, 하이디, 장발장, 안네를 친구처럼 여기며 자랐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좋아하는 친구, 얄미운 친구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썼어요. 앞으로도 사람마다 흘러넘치는 이야기를 잘 담아내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현재는 공공 교육기관에서 초등학교·중학교 친구들을 위한 웹서비스를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 5학년 4반 공식 꿀 먹은 벙어리, 앞으로 나와서 발표해!”
아이들이 킥킥댔다. 벙어리라니, 그것도 꿀을 먹은 벙어리라니. 하여간 선생님은 학생 생각이라곤 눈곱만큼도 안 한다. 배 속 아기한테도 좋지 않을 텐데.
“어우, 답답해. 숨넘어가겠네.”
얄미운 혜연이 목소리는 혼잣말인지 다들 들으라는 건지 모를 만큼 컸다. 다시 한 번 아이들이 와하하 웃었다. 이 창피한 상황을 빨리 벗어나고 싶지만, 소희 눈앞은 깜깜하기만 했다.
---「1장 점이 되는 날」중에서

그때, 드르륵 소리가 들렸다. 소희는 소리가 나는 뒤쪽을 돌아보았다. 교실 뒷문으로 아주 천천히 어떤 그림자가 들어오는 중이었다. 그 행동이 너무 느릿해서 소희는 정지 화면을 보는 줄 알았다. 덕분에 그림자의 주인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짧은 단발머리에 흰 얼굴을 한 여자 선생님은 약간 위태로운 모습이었다. 한쪽 다리가 가늘고 힘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대신 한쪽 옆구리에 튼튼한 나무다리가 끼워져 있었다.

“저는 목소리가 작은, 꿈꾸는 도마뱀입니다.”
겨우 꺼냈지만, 소희의 목소리는 역시나 들릴 듯 말 듯 아주 작았다. 이전 담임 선생님 같았으면 무슨 소린지 들리지 않는다며 “배에 힘을 주고! 큰 소리로!”를 연발하며 창피를 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도마뱀 선생님은 소희 쪽으로 몸을 더욱 기울일 뿐이었다. 게다가 소희를 볼 때마다 ‘꿈꾸는 도마뱀’이라고 불러 소희를 설레게 했다. 정말 꿈을 꾼 것 같은 날이었다.
---「2장 이상한 쌤」중에서

소희는 공책에 이름을 지어주기로 했다. ≪안네의 일기≫에서 숨어 사는 안네는 비밀 일기장에 ‘키티’라는 이름을 지어 매일 비밀 이야기를 적었다. 소희는 키티와 같은 친구를 만들고 싶었다. 고민 끝에 비밀 공책의 이름을 ‘마리스텔라’라고 정했다. ‘바다의 별’이라는 예쁜 뜻이다. 소희는 줄여서 ‘마리’라고 부르고 있다.
“마리, 오늘도 안녕.”
마리 안에는 소희가 그동안 들려준 이야기로 가득했다.
---「5장 이야기가 흘러넘치는 방」중에서

“도와주는 것보다 선생님이 더 좋아하는 건 기다려주는 거야. 서툴고 오래 걸리더라도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으면 자신감이 막 붙는 것 같아. 느리게 걸어도 발을 맞춰 속도를 늦춰 주는 사람이, 너희가 말하는 진짜, 대박, 짱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허얼, 대박이래. 도와줘도 난리야. 발을 맞추다니 손발이 오그라들어, 구시렁대는 아이도 있었지만 진지하게 듣는 아이가 더 많았다. 소희도 진영이도 경주도 혜연이까지.
---「6장 도와주지 말고 기다려주렴」중에서

요즘은 자기표현의 시대래요. 자신을 괜찮은 사람이라고 자랑하지 않으면 아무도 봐주지 않는대요.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더 크게 말해야 내 생각을 들어줄 것만 같아요. 그래서 마음이 점점 바빠져요. 하지만 생각해보면요, 정말 중요한 것은 따로 있는 것 같지 않나요? 모두가 자기 말만 하면 누가 들어줄까요?
그런 고민에서 시작한 이야기입니다.
---「작가의 글」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9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