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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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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20g | 153*224*20mm
ISBN13 9788971350645
ISBN10 897135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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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계절
예수전도단과 MVP선교회(협력) 소속으로 약 15년째 인도에서 일하고 있다. 예수전도단에서 제자훈련학교(DTS, 합숙 6개월), 최전방선교학교(SOFM, 합숙 3개월), 힌두연구학교(SHS, 합숙 3개월)를 마쳤고, 한국형선교개발원(KAM)과 MVP선교회에서도 일했다. 인도에서 주로 가정교회개척과 선교 상담(코칭)을 했다. 2년간 인도 최전방선교학교(SOFM, 합숙 3개월) 교장을 맡아 다양한 국적의 선교사들을 훈련시키기도 했다.
저서로 다양한 선교 현황에 대한 고민을 담은 『인도에서 자전거 함께 타기 1. 2』(퍼플), 그리고 인도 선교학교에서 벌어진 두 개의 사랑이야기 속에 멤버 케어(선교사 돌봄) 부족, 미성숙한 지도력, 재정 의존성, 선교지 문화에 대한 무관심, 복음과 문화 구분 혼란, 그리고 구원의 확신 부족 문제를 다룬 『끝나지 않은 이야기』(밀알서원)가 있다. 그 밖에 여러 편의 선교 소논문을 선교잡지에 발표했고 인도 체험 이야기를 담은 비종교 책들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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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필자는 2년간 디네쉬를 만날 수 없었다. 필자가 거주하는 지역과 수십 시간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2015년 중반 필자는 디네쉬가 사는 지역을 다시 방문했다. 디네쉬의 교회에서 몇 번 예배를 드렸지만 필자가 권한 것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솔직히 필자는 실망했다. 그러나 디네쉬 혼자서 교회 구조를 바꿀 수 없었다. 선임 목사가 중요한 일을 결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016년 초 필자는 다시 디네쉬가 사는 지역을 방문했다. 그간 디네쉬의 생각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서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했다.

일꾼: 형제님, 제가 좋은 책 한 권 소개해 줄게요. 이 책이에요. 『생수와 인도그릇』(Living Water and Indian Bowl) 저자는 다야난드 바라띠. 브라민 출신의 인도인이에요. 인도를 잘 아는 인도인이 쓴 것이지요. 왜 인도에서 기독교가 실패했는지를 분석한 책 이예요. 생각할 거리가 많더라고요.
디네쉬: 저는 들어보지 못한 책이네요.
일꾼: 인도에 예슈박따(예수를 따르는 자)가 이렇게 적은 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16년 통계에 2.2%라고 통계에 나와 있어요. 북인도는 더 적어요. 대부분의 주가 1% 이하예요.
디네쉬: 그렇게 적어요? 저는 훨씬 많은 줄 알았어요.
일꾼: 정부 통계가 그래요. 선교단체 통계도 그렇고.
디네쉬: 정부는 통계를 속인다고 하더라고요.
일꾼: 정치적인 이유로 그렇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선교단체 통계는 비교적 정확하다고 볼 수 있죠. 매년 조사하니까요. 죠슈아 프로젝트라는 단체가 조사해요.
디네쉬: 제가 듣기로 선교단체도 현장 사역자들이나 현장 단체들로부터 수치를 받아 통계를 만드는데 그들의 수치를 합하면 이미 현재 인도 인구의 세 배가 인도에서 예수님을 믿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 하! 하!
일꾼: 하! 하! 하!
디네쉬: 현장 사역자들이 외국에서 후원금을 많이 타려고 성도수를 부풀려서 보고 하는 거죠. 그래서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일꾼: 정확하지 않은 면도 있지요. 하지만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힌두가 많은지 무슬림이 많은지 크리스천이 많은지 알 수 있잖아요?
디네쉬: 크리스천이 아주 적죠. 그런데 매주 세례를 받는 사람들이 엄청나다고 하더라고요.
일꾼: 저도 그렇게 들었어요. 그런데 세례 받은 사람들보다 힌두와 무슬림의 인구 증가가 훨씬 많아요. 그래서 현재 인도 크리스천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요. 2.2%에서 더 줄어들고 있어요.
디네쉬: 그래요?
일꾼: 잘 알잖아요. 2016년 인도 인구는 12억8천만 명이에요. 힌두는 인도 인구의 약 10억만 명(81.3%)인데 자녀를 둘이나 셋을 낳아요. 무슬림은 약 1억9천만 명(15%)인데 자녀를 셋이나 넷을 낳아요. 크리스천은 약 2천5백만 명(2.2%)인데 자녀를 하나나 둘을 낳아요. 이런 상황에서 일 년에 수만 또는 수십만 명이 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크리스천 비율에 변화가 있을까요?
물론 일부 지역에서라도 일부 크리스천들이 전도 열매를 거두는 것이 귀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크리스천들이 모든 지역에서 골고루 열매를 거둬야 인도 복음화 비율이 급상승한다는 거죠. --- p.41~43

일꾼: 기차 안에서 같은 신을 믿는 사람을 만나다니 참 반갑네요. 인도에 크리스천이 2.2% 정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가 이렇게 만난 일은 보통 일이 아니에요.
비나: 생각해 보니 그렇네요. 북동부와 남부에는 크리스천이 많이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아주 적지요.
일꾼: 선교하기가 쉽지 않죠?
비나: 쉽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순종하고 있어요.
일꾼: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실 겁니다. 그러니까 힘내세요. 주님을 위해 열심히 일하면 그만큼 기쁨도 클 거예요.
비나: 감사합니다.
일꾼: 어떤 식으로 선교하고 있나요?
비나: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가지 행사를 통해 초청한 후 정기 모임에 나오도록 하고 있어요.
일꾼: 아, 그렇군요.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그런데 인도문화에서 어린이들에게만 복음을 전하는 것이 큰 효과가 있나요?
비나: 쉽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참가하고 좋아해요.
일꾼: 궁금한 점이 있어요. 아이들이 자매님에게서 예수님에 대해 듣는다 해도 힌두 가정에서 제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비나: 어렵죠.
일꾼: 제 경험으로도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아시다시피 인도 사람들은 가정 중심이잖아요. 가정에서 부모님 또는 조부모님이 하라는 것을 거부할 수 없어요. 아이들이 행사를 통해 예수님에 대해 몇 번 들었다고 해서 집에서도 신앙을 유지하기는 힘들다는 거죠. 집에 가면 늘 하던 대로 힌두 신들에게 예배를 드려야 해요. 만약 어떤 어린이가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잘 유지하더라도 결혼할 때는 또 부모님과 조부모님께 순종해야 해요. 어릴 때는 어느 정도 자유가 있지만 결혼을 할 때는 부모님이 짝지어 주는 힌두 배우자와 결혼을 해야 하고 결혼한 후에 힌두 종교 의식과 관습을 정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난리가 나요. 집에서 쫓겨나거나 맞아 죽지요.
명예살인 들어 보셨죠?
비나: 알고 있어요.
일꾼: 모든 신자가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야 하지만, 끝까지 신앙을 유지해서 쫓겨나거나 죽는다 해도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는 큰 도움이 안 된다는 거예요. 한 명의 순교자를 통해 여러 명의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올 수도 있지만, 현재 인도에 크리스천이 2.2% 정도밖에 안되는 것을 고려하면 보다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거죠. 북인도에는 1% 미만인 주가 대부분이에요.
지금도 순교자들이 생기고 있는데 왜 힌두들과 무슬림들 그리고 불교도들 모두가 예수님께 나아오지 않을까요?
비나: 무슨 말씀이세요?
일꾼: 우리가 사는 목적이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인데, 부모님한테서 쫓겨난다면 어떻게 부모님, 친척들, 그리고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증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다른 지역에 정착한다 해도 그곳 사람들과 신뢰를 쌓기가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예수님도 군대 귀신 들렸다가 고침 받은 청년에게 ‘집으로 돌아가서 주께서 네게 어떤 일을 하셨고 어떻게 불쌍히 여기셨는지 네 가족에게 알리라’(막 5:18-19)고 하셨어요. 즉 사는 곳으로 돌아가서 예수님의 증인이 되라고 하신 거죠.
비나: 맞아요. 그런 내용이 있지요.
그러면 어떤 방법을 추천하세요?
일꾼: 인도문화를 잘 관찰하면 답이 있어요. 아이들을 위해서만 행사를 하지 말고 부모님들도 함께 참여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지요. 그 아이들의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신뢰를 쌓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죠.
--- p.6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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