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몽당분교 올림픽

몽당분교 올림픽

사과문고-085이동
리뷰 총점9.7 리뷰 13건 | 판매지수 12
정가
11,000
판매가
9,9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427g | 165*225*20mm
ISBN13 9788961556675
ISBN10 896155667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김형진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영화 시나리오, 드라마 대본을 쓰기도 했습니다. 어린이 프로그램 ‘꼬꼬마 텔레토비’, ‘엄마와 함께 동화나라로’ 등을 연출했으며, 지금은 KBS미디어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은책으로는 《아빠와 함께 동화나라로》 《아빠가 주는 최고의 선물》 《이상한 놀이공원》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중석
대학에서 서양화를, 대학원에서 미술 교육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아빠가 보고 싶어》로 제5회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엄마 사용법》 《친구를 사귀는 법》 《코딱지는 조금 외롭고 쓸쓸한 맛》 《바람 처럼 달렸다》 등이 있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자세히 보니 만국기라고는 하지만 열 개도 안 되는 나라의 국기들이 연속적으로 걸려 있을 뿐이었습니다. “쳇, 잘사는 나라 국기만 있잖아. 그런데 왜 만국기라고 부르는 거야?” 호세피노가 툴툴거렸습니다. 호세피노는 필리핀 국기가 없는 게 내심 서운했습니다.
--- pp.26-27

조그마한 시골 학교가 좋은 건 아니었지만, 예슬이는 몽당분교가 서울 학교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슬이는 서울 학교가 참 싫었습니다. 서울의 학교에서는 ‘우리 가족 그리기’는 물론 아빠의 발까지 그려 오는 미술 숙제가 있었습니다. 예슬이의 엄마, 아빠는 이혼을 했습니다. 이혼 후 엄마랑 살았던 예슬이는 아빠와 관련된 숙제를 하나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족의 모습도 아빠의 발도 그려 가지 못했습니다.
“참, 넌 아빠가 안 계시지.”
서울에 있는 선생님들은 이렇게 말하고는 벌도 주지 않고 그냥 넘어가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부터 예슬이는 문제 가정의 아이로 낙인찍혔습니다. 몽당분교에서는 그런 숙제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 pp.42-43

영애가 주문을 하자 김 상사와 함께 술을 마시던 한 아저씨가 호기심이 발동해 영애에게 물었습니다.
“와, 한국말 잘하네? 너 어느 나라 사람이니?”
다른 아이들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이 제일 싫다고 하는데, 영애는 이 질문이 제일 싫었습니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은 한국입니다. 그런데 왜 자꾸 자기를 다른 나라 사람으로 보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 한국 사람이에요. 제 이름은 이영애고요.”
영애는 똑부러지게 대답하고는 묻지도 않은 자기 이름까지 알려 주었습니다.
--- pp.74-75

“호아 누나, 읽으면 안 돼!”
아이들도 건너편 현수막을 발견하고 소리쳤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베.트.남.처.녀.와.결.혼…… 절.대.도.망.가.지.않.음.”
호아는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정확히 읽었습니다. 하지 만 아이들은 호아를 칭찬해 줄 수 없었습니다. 호아는 현수 막 글자를 다 읽고 그 뜻도 알았습니다. 호아의 얼굴이 금세 어두워졌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걸 걸어 둔 것인지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아이들도 속이 탔습니다. 우울한 표정의 호아를 보니 아이들은 왠지 미안하여 어쩔 줄 몰랐습니다.

--- pp.142-14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9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