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때 나는 가장 친한 친구 루이즈와 함께 차고에서 ‘의사 놀이’를 하고 있었어. 루이즈는 오래된 의자 위에 누워 있었고, 나는 루이즈의 옷 속을 들여다보면서 진찰하고 있었어. 그때 아빠가 연장을 가지러 들어오셨고, 우린 너무나 놀랐어. 나는 당황했지만 아빠는 훌륭하셨어. 아빠는 ‘미안하구나, 얘들아! 나는 방해할 의도가 없었단다.’라고 하셨어. 그날 밤 아빠와 단둘이 거실에 있게 되었을 때 아빠는 낮에 우리를 당황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셨어. 그리고 우리는 성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것이 얼마나 정상적인지, 사랑이 성에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에 대해 아주 멋진 대화를 나누었지. 나의 아동기 성 놀이 경험에 대한 아빠의 존중은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성적 교훈, 즉 성은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존경을 포함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던 거야. 그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들 중의 하나이자, 결코 잊을 수 없는 성교육이었어.
--- 상처입은 마음의 치유
“성적으로 반응하는 능력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된다. 우리 몸 안의 모든 세포를 채우고 모든 곳에 스며 있는 성 에너지는 생명의 발생 초기부터 우리 안에 엮어진다. 그것은 우리가 자라면서 더 강해진다. 우리가 손을 밖으로 뻗치고 만지는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자마자 우리는 자신의 눈, 코, 입, 발가락, 성기를 통해 자기 발견의 경이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이러한 최초의 접촉은 인간을 구별하는 도구로 성을 선택하시고, 그것을 생식 능력 이상의 것으로 만드신 하느님에 대해 알려 준다.”
--- 어머니의 태내에서 하나로 엮어짐 중
“나는 복음을 따른다고 고백하면서, 동시에 자기 노출은 하지 않겠노라고 결정할 수는 없다. 나는 나자렛 예수의 제자 중 하나라고 천명하면서 친밀한 관계는 맺지 않고 살겠다고 선택할 수는 없다. 사랑은 인간적 접촉 한가운데서 일어난다. 그것은 누군가가 잘되기를 바라는 선한 마음 이상의 것이다. 사랑은 우리의 눈에서 발견된다. 사랑은 우리의 목소리에서 들린다. 사랑은 우리의 접촉에서 느껴진다. 그것이 바로 사랑을 알게 되는 방법이다.”
--- 나는 너희를 벗이라 부른다 중
“‘다른 무엇보다 사랑에 신중하라.’ 어느 시에 나오는 이 구절은 청소년기를 통과하는 여정에 하나의 지침이 될 수 있다. 십대를 지나는 동안 우리는 사랑은 강한 에너지인 동시에 연약한 끈이라는 것을 배운다. 사랑의 열정과 그 취약성을 알게 되면서 우리는 사랑에는 신중한 태도가 필요함을 깨닫는다. 그것은 사랑이 두렵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를 더 깊이 알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나자렛의 젊은 목수와 같이 우리 자신도 은총으로 몸과 지혜가 자라야 한다는 것을 배운다.”
--- 몸과 지혜가 자나나다 중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대방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자신의 몸을 보여 주는 행위는 사랑의 약속을 하고 결혼식을 올린다고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아니다. 위에서 묘사된 것을 비롯하여 아동기에 해당되는 여러 놀이들 안에서 천천히, 거듭거듭 준비되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때때로 자의식적인 놀이에서 분별없이 자신의 벌거벗은 몸을 친구들에게 보여 주기도 하는데, 엉뚱하게 자기를 과시한 경험은 자기 노출의 적절한 수준에 대한 감각과 자제력을 키워 준다. 서로 주고받기, 호기심의 만족, 참여 여부를 선택할 자유, 흥분의 공유, 재미, 안전한 상황, 자제력의 감각, 이 모든 것들이 어린이의 성적 능력과 경험의 성장을 돕는다. 그리고 그 게임은 훗날 어른이 되었을 때, 다른 사람 앞에서 벌거벗는 행위에 대한 어색함을 극복하고, 편안한 신체적 나눔을 할 수 있는 능력에 자리를 내어 주게 될 것이다.”
--- 어린이들을 내게로 오게 하여라 중
“열 살 때 나는 가장 친한 친구 루이즈와 함께 차고에서 ‘의사 놀이’를 하고 있었어. 루이즈는 오래된 의자 위에 누워 있었고, 나는 루이즈의 옷 속을 들여다보면서 진찰하고 있었어. 그때 아빠가 연장을 가지러 들어오셨고, 우린 너무나 놀랐어. 나는 당황했지만 아빠는 훌륭하셨어. 아빠는 ‘미안하구나, 얘들아! 나는 방해할 의도가 없었단다.’라고 하셨어. 그날 밤 아빠와 단둘이 거실에 있게 되었을 때 아빠는 낮에 우리를 당황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셨어. 그리고 우리는 성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것이 얼마나 정상적인지, 사랑이 성에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에 대해 아주 멋진 대화를 나누었지. 나의 아동기 성 놀이 경험에 대한 아빠의 존중은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성적 교훈, 즉 성은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존경을 포함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던 거야. 그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들 중의 하나이자, 결코 잊을 수 없는 성교육이었어.
--- 상처입은 마음의 치유
“성적으로 반응하는 능력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된다. 우리 몸 안의 모든 세포를 채우고 모든 곳에 스며 있는 성 에너지는 생명의 발생 초기부터 우리 안에 엮어진다. 그것은 우리가 자라면서 더 강해진다. 우리가 손을 밖으로 뻗치고 만지는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자마자 우리는 자신의 눈, 코, 입, 발가락, 성기를 통해 자기 발견의 경이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이러한 최초의 접촉은 인간을 구별하는 도구로 성을 선택하시고, 그것을 생식 능력 이상의 것으로 만드신 하느님에 대해 알려 준다.”
--- 어머니의 태내에서 하나로 엮어짐 중
“나는 복음을 따른다고 고백하면서, 동시에 자기 노출은 하지 않겠노라고 결정할 수는 없다. 나는 나자렛 예수의 제자 중 하나라고 천명하면서 친밀한 관계는 맺지 않고 살겠다고 선택할 수는 없다. 사랑은 인간적 접촉 한가운데서 일어난다. 그것은 누군가가 잘되기를 바라는 선한 마음 이상의 것이다. 사랑은 우리의 눈에서 발견된다. 사랑은 우리의 목소리에서 들린다. 사랑은 우리의 접촉에서 느껴진다. 그것이 바로 사랑을 알게 되는 방법이다.”
--- 나는 너희를 벗이라 부른다 중
“‘다른 무엇보다 사랑에 신중하라.’ 어느 시에 나오는 이 구절은 청소년기를 통과하는 여정에 하나의 지침이 될 수 있다. 십대를 지나는 동안 우리는 사랑은 강한 에너지인 동시에 연약한 끈이라는 것을 배운다. 사랑의 열정과 그 취약성을 알게 되면서 우리는 사랑에는 신중한 태도가 필요함을 깨닫는다. 그것은 사랑이 두렵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를 더 깊이 알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나자렛의 젊은 목수와 같이 우리 자신도 은총으로 몸과 지혜가 자라야 한다는 것을 배운다.”
--- 몸과 지혜가 자나나다 중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대방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자신의 몸을 보여 주는 행위는 사랑의 약속을 하고 결혼식을 올린다고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아니다. 위에서 묘사된 것을 비롯하여 아동기에 해당되는 여러 놀이들 안에서 천천히, 거듭거듭 준비되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때때로 자의식적인 놀이에서 분별없이 자신의 벌거벗은 몸을 친구들에게 보여 주기도 하는데, 엉뚱하게 자기를 과시한 경험은 자기 노출의 적절한 수준에 대한 감각과 자제력을 키워 준다. 서로 주고받기, 호기심의 만족, 참여 여부를 선택할 자유, 흥분의 공유, 재미, 안전한 상황, 자제력의 감각, 이 모든 것들이 어린이의 성적 능력과 경험의 성장을 돕는다. 그리고 그 게임은 훗날 어른이 되었을 때, 다른 사람 앞에서 벌거벗는 행위에 대한 어색함을 극복하고, 편안한 신체적 나눔을 할 수 있는 능력에 자리를 내어 주게 될 것이다.”
--- 어린이들을 내게로 오게 하여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