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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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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54g | 138*205*10mm
ISBN13 9791156751021
ISBN10 115675102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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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가일 E.헤드릭
미국 미시간 주에서 태어나, 건 호수를 놀이터 삼아 어린 시절을 보냈다. 달리기, 자전거, 스케이트, 수영 등을 즐겼으며, 그중에서 제일 좋아한 건 배 위에서 책 읽기였다. 첫 청소년 소설 《위험한 강물》은 어린이도서협회(CBC)와 미국과학교사협회(NSTA)에서 우수 도서로 선정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의 주인공 에밀리는 주변의 무관심과 편견에 맞서며 물고기 사건을 용감하고 집요하게 풀어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책의 후속작으로 《왠지 엉큼한 냄새》가 있다.
역자 : 김경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독어 독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책들을 쓰고 번역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소년 셜록 홈즈’ 시리즈, ‘올림포스 여신 스쿨’ 시리즈, ‘올리비아’ 시리즈와 《나쁜 학교》 《두 개의 이름》 《기억의 상자》 《깡통집》 《인형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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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는 히그돈 강가에 자리한 외삼촌댁에 갔다 수백 마리 물고기가 죽어 떠오른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장소가 갑자기 공동묘지로 변해 버린 사실에 에밀리는 큰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사건을 대하는 냉소적이고 무심한 사람들의 태도였다.

“어제 또 죽은 물고기가 떠올라서 전화를 걸었지. 이번에는 조사관이 나오긴 했는데,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한번 쓱 쳐다보고는 말더라고. 조사고 뭐고 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거야. 그러고는 기껏 한다는 말이, ‘이런 일이 생기면 사람들은 늘 상류에 있는 공장들을 비난하려 들지만, 그런 곳은 농부들과 달리 엄격하게 법률을 따르고 있지요.’라는 거야.”
(…)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 거래요?”
내가 묻자 외삼촌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대답했다.
“상황 보고서 한 부만 달랑 보내왔더라. ‘사고 접수, 확인 완료, 추가 조치 계획 미정’이라고 적혀 있었어. 아무것도 안 할 작정이라는 거지.” --- p.9~10

에밀리의 둘도 없는 단짝이었던 리앤은 가정환경에 큰 변화를 겪은 후, 취향부터 태도, 생각까지 180도 달라져 딴 사람처럼 군다. 리앤을 취재에 끌어들여 다시 우정을 되살려 보려 했던 에밀리는 리앤의 차디찬 말에 마음이 식어 버리고, 혼자서라도 취재를 하겠다고 결심한다.

“만약 강이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라면 사람들이 수상 스키를 타게 놔두겠어? 그냥 비린내 나는 물고기 몇 마리가 죽은 것뿐이야. 그게 전부라고. 너, 방학 동안 수영 연습을 너무 많이 한 거 아냐? 뇌에 물이 들어가서 고장 난 거 아니냐고. 에밀리, 좀 신나는 주제를 생각해 봐. 화장이나 신발 같은 거, 아니면 스케이트보드처럼 재미있는 취미 생활에 대해 쓰든지. 내가 ‘재미’란 말 충분히 강조 안 했나?”

“했어, 그것도 여러 번.”

나는 실망한 티를 내지 않으려고 일부러 눈길을 옆으로 돌렸다. 우리는 겨우 두 걸음가량 떨어져 있었지만, 거대한 강이 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것만 같았다. --- p.50

우연히 만난 트리뷴 신문사 기자와 인터뷰를 하게 된 에밀리는 누군가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는 사실에 흥분한 나머지, 가설을 입증하지도 않은 채 떠벌리고 만다. 그 일로 지역 주민 수백 명이 일하고 있는 거대 회사를 향해 도전장을 내민 형국이 되고, 소리 없는 협박까지 받게 된다.

학교에서는 더 끔찍한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내 사물함 손잡이에 죽은 금붕어가 매달려 있었다. 문에는 이런 쪽지가 붙어 있었다.
‘에밀리, 너무 늦었어. 넌 날 물 먹인 거야.’ ?C. C.로부터
언제 모여들었는지, 수많은 아이들이 내 반응을 지켜보고 있었다. 언제 모여들었는지, 수많은 아이들이 내 반응을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침착하게 쪽지를 떼어 내어 가까운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어서 조심스럽게 풀어낸 금붕어를 휴지에 싼 다음, 그나마 착해 보이는 남자애에게 건네며 부탁했다.
“14반 신시아 크레이버에게 이것 좀 갖다 줄래?”
아이들이 동시에 웅성거렸다. 나는 꼭 거대한 벌집 한가운데에 서 있는 기분이었다. --- p.133

샘과 매리의 도움을 받은 에밀리는 강물 샘플을 찾는 과정에서 공장 부지를 침입하게 된다. 에밀리는 현장에서 발각되고 공개 사과를 하라는 요구를 받게 되지만, 심증이 있다면 물증을 찾고야 말겠다는 의지는 더욱 강렬해진다. 주어진 시간은 고작해야 일주일 정도. 일주일 내에 물증을 찾을 수 있을까?

경찰 아저씨는 메모를 마치고는, 우리의 주의를 모으려는 듯 볼펜을 딸깍거렸다.
“이유야 어쨌든 무단 침입은 무단 침입이야. 너희는 법적으로 처벌당할 수도 있어.”
엄마가 놀라서 되물었다.
“처벌이요?”
경찰 아저씨는 서류 한 장을 꺼내 우리 눈앞에 대고 흔들어 댔다.
“크레이버 씨가 조금 전에 우리한테 이런 글을 보내왔습니다. ‘에밀리 샌더스 양이 공개 사과를 한다면 무단 침입에 대해 고소하지 않겠습니다.’ (…) 네가 회사의 명예에 먹칠을 했다는구나.”

이쯤 되자 보통 일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내 안의 무언가가 발끈하며 이대로 물러서지 말라고 속삭였다.
“제가 그 혐의를 입증하면 어떻게 되나요?”
경찰 아저씨가 나를 똑바로 보며 대답했다.
“크레이버 씨는 너에게 다음 주 금요일 오후 4시까지 사과할 시간을 주었다. 이 정도면 아주 관대한 셈이지. 부디 주어진 시간을 현명하게 쓰길 바란다. 공개 사과는 네가 재학 중인 학교에서 하게 될 거야.”
--- p.15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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