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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

프랑스 대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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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601g | 148*218*25mm
ISBN13 9788974431082
ISBN10 897443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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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알베르 소불
Albert Marius Soboul, 1914~82
알베르 소불은 1914년 알제리의 암미 무사에서 태어났다. 1936년 대학을 졸업하고, 1938년에 역사학과 지리학 교수 자격을 얻었다. 1940년 독일과의 전쟁에 동원되었지만 같은 해 6월 프랑스가 패배하여 동원이 해제되자 남프랑스 몽펠리에 고등학교의 교수가 되었다. 1942년 그가 레지스탕스에 참여했던 것이 당시 비시 정부의 미움을 사서 학교에서 추방되었으며, 그 후 저항단체 ‘국민전선’의 투사로 2년간 비합법적 생활을 하기도 했다. 프랑스의 해방 후 몽펠리에 고등학교 교수로 다시 돌아왔다가 1945년 파리의 앙리 4세 고등학교로 옮겨 1950년까지 가르쳤다. 국립과학연구소(CNRS)의 연구원으로 일하는 한편 소르본 대학에서 프랑스 혁명사 강좌 주임으로 혁명사 연구를 계속했다. 1982년 9월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양영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인류는 어떻게 진보하는가』, 『탐욕의 시대』, 『빼앗긴 대지의 꿈』,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공간의 생산』, 『그리스인 이야기』, 『물의 미래』, 『위기 그리고 그 이후』, 『빈곤한 만찬』, 『현장에서 만난 20thC: 매그넘(MAGNUM) 1947~2006』, 『미래의 물결』, 『식물의 역사와 신화』, 『잠수복과 나비』, 『상뻬의 어린 시절』, 『지금 이 순간』 등이 있으며,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 어로 옮겨 갈리마르사에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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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역사에서 대혁명은 부르주아 사회와 자본주의 사회의 도래를 알리는 전환점이었다. 이 혁명의 본질적인 특징은 귀족 중심 체제와 특권적인 봉건 질서를 파괴하여 국민을 하나로 통일시켰다는 데에 있다. 토크빌이 말한 바에 따른다면, ‘도처에 산재해 있는 중세 제도의 잔재를 제거하는 것이 대혁명의 고유한 목표’였다. 대혁명이 갖는 더욱 명확한 역사적 의미는 이 혁명이 궁극적으로 자유민주주의의 확립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두 가지 관점에 세계사적인 관점을 더해 본다면 프랑스 대혁명은 충분히 부르주아 혁명의 고전적인 본보기로 간주될 만하다.” --- p.7

“물가 상승은 서민들의 생활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더구나 다른 품목보다도 곡물 값이 두드러지게 오르면서, 서민들은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었다. 1789년 직전에는, 물가 상승으로 말미암아 서민층의 가계 지출에서 빵이 차지하는 비중이 58퍼센트까지 올라갔으며, 1789년에는 88퍼센트에 이르렀다. 다시 말해서 서민들이 빵 말고 다른 데에 쓸 수 있는 돈은 수입의 12퍼센트에 불과했던 것이다. 물가 상승은 부유층에게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으나, 서민층에게는 치명적이었다.” --- pp.45-46

“이때부터는 제3신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부르주아지가 뒤를 이어받았다. 부르주아지의 목표는 그야말로 혁명적이었다. 특권 계급이 누리던 권리를 타파하고, 계급과 특권 집단이 없는 사회 속에서 시민 평등을 구현하겠다는 것이 이들이 내건 목표였다. 그러면서도 부르주아지는 엄격한 법률 지상주의를 추구했다. 대다수 민중들은 혁명적인 행동에 돌입하면서 부르주아지를 앞세웠다. 하지만 혁명의 진정한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대다수 민중이었으며, 이들이 내건 고유한 요구 사항과 경제 위기는 1790년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긴 시간 동안 혁명의 긴장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 p.53

“혁명을 주도한 부르주아지는 민중의 저 깊은 곳에 감추어져 있는 엄청난 힘을 가공하지 않은 원래의 모습 그대로 남겨 두려 하지 않았다. 부르주아지는 국민적 단합이라는 가식적인 명분을 내세워, 이 힘을 최대한 자기들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몰고 갔다. 그래서 1789년의 혁명은 억지스러운 국민적 단합이라는 상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p.80

“상-퀼로트들의 정치적 동향 역시 부르주아지가 가지고 있던 정치 개념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었다. ‘주권은 인민에게 있다’-전투적인 민중들의 모든 정치적 행동은 이 원칙에서 비롯되었다. 이들에게 이 원칙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자치구 의회에 모여서 함께 권리를 행사하는 민중의 아주 구체적인 실체였다. 가장 의식 있는 사람들은 직접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입법 주권자로서의 민중은 심판의 주권자이기도 했다.” --- pp.154-155

“혁명력 3년 프레리알의 시위나 테르미도르 9일의 쿠데타 같은 사건은 예전에 제3신분이라고 불리던 신분 내부에서의 계급 갈등이 초래한 비극적인 일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사건들이 지니는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다. 바로 프랑스 대혁명은 무엇보다도 제3신분 전체가 유럽의 특권 계급을 상대로 벌인 투쟁이었다는 사실이다.” --- p.183

“프랑스 대혁명은 현대 세계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고전적인 부르주아지 혁명으로서의 프랑스 대혁명은 영주제와 봉건제도를 타파했다는 점에서 프랑스의 역사에서 자본주의 사회, 자유민주주의 사회로 가는 출발점을 형성한다. 또한 프랑스 대혁명은, 타협하지 않는 반反봉건적인 성격을 통해서 두 차례(혁명력 2년의 시도는 필연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었지만, 실패라는 결과에도 불구하고 오래도록 예언자적인 일화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평등주의자들의 음모사건은 당시를 풍미하던 혁명적인 사고와 행동의 원조가 되었다)나 부르주아지 혁명으로서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했기 때문에, 농민 혁명이자 민중 혁명이기도 하다.”
--- pp.25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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