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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의 한계를 넘어선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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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236g | 130*210*20mm
ISBN13 9788931010022
ISBN10 893101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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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바르바라 무라카
독일 그라이프스발트대학교에서 지속가능성이론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부터 프리드리히 쉴러대학교의 ‘탈성장 사회’ 연구원으로 일했다. 2014년 9월에는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탈성장 회의를 공동개최했다. 2015년부터 오리건 주립대학교에서 환경철학 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자 : 이명아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독일 프라이부트크사범대학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았다. 한국청소년 개발원에서 일했고, 독일의 시민방송 [라디오 드라이 엑클란트]에서 우리말 라디오 프로그램 ‘우리방송’을 진행했다. 돌아와서는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어린이 책을 공부하며 책 문화 활동을 벌이고, 어린이책과 교육에 관한 학부모 및 교사 강의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참교육자 마리아 몬테소리》,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학교 참 멋지다》,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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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발전 개념에서는 무엇보다도 경제적인 생산과 효율성 제고를 중심에 두고 이를 통해 성장을 계속 보장하려고 하는 반면, 탈성장 이념은 경제의 성장 방향을 총체적으로 돌려놓는다. 즉 경제적 생산은 다시금 본연의 목표, 즉 좋은 삶을 촉진하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혁신하고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 모든 것은 그것들이 사회의 자기 이해와 관련된 광범위한 전환에 연결될 때 의미를 갖는다. 그렇지 않으면 목표로 내세운 효율성 제고는 다시 자원 이용의 탈성장이나 노동시간의 단축이 되는 대신 전적으로 성장의 촉진 수단이 될 것이다. --- p.45

라투슈가 언급했듯이, 탈성장은 하나의 대안이라기보다는 복수의 대안으로 이루어진 종합적이고 창조적인 스펙트럼이다. 바로 이러한 다양성이 탈성장 사회라는 유토피아 미래상의 강점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이 미래상은 급진적 사회변혁을 대변하는 주제, 상상, 신념과 연결될 수 있다. --- p.63

오늘날 지배적인 경제학 이론에 따르면 기업과 가계 사이의 순환 또는 생산과 소비 사이의 순환은 진공 공간에서 이뤄진다. 그런 이론은 경제를 원자재와 에너지를 가치 있고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산물로 전환하는 과정과 분리하고, 그럼으로써 그 과정에 고유한 생물학적 · 물리적 조건을 무시한다. 그에 맞서 생태경제학자들은 경제 체계가 인간관계와 사회제도로 구성된 사회체계뿐 아니라 이 지구 위의 복잡하고 깨지기 쉬운 생태 체계에 편입되어 있다는 점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 p.65

“더 적은 것이 더 많은 것이다”라는 모토가 정의롭게 실현되기 위한 기본 조건에는 건강, 교육, 이동, 사회적 관계처럼 좋은 삶에 필수적인 조건도 포함된다. 사람들이 뭔가를 포기할 필요 없이 그것을 공동체 안에서 나눠 쓸 수 있을 때, 더 적은 것은 더 많은 것이 된다. --- p.120

탈성장 사회는 더 이상 좋은 삶의 물질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총생산을 늘리려 하지 않는다. 그 대신 불평등이 가능한 한 줄어들 때, 민주적이고 정의로운 사회로서 안정된 상태를 누린다. 불평등이 성장의 추진력이 되는 이유는 그것이 지속적인 비교와 사회적 상승의 염원을 부추긴다는 데 있다. 그러나 측정의 잣대들도 그와 똑같이 위쪽으로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 수많은 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불평등은 불만족의 가장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이자 삶의 질을 악화하는 요인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의 존엄한 삶을 가능케 하는 기본권 보장, 물질적 자원의 분배, 불평등의 감소는 탈성장 사회의 받침대다.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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