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우리 인간은 죄로 인하여 죽음 이후에는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하면서 내세의 존재를 부정하지만, 성경은 분명하게 죽음 이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죄인이 받게 될 심판의 결과는, 다름 아닌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 던져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
이와 같이 우리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존재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나게 되면서 죄인이 되었고, 사망이 찾아오게 되었으며, 심판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p.52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과의 이 파괴된 생명적 관계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아니 우리 인간은 내가 누구인지조차 알지 못하고 내 인생의 목적과 이유가 무엇이며 그래서 내가 왜 사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기쁘신 뜻을 따라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 사건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17).
하나님께서는 잘못된 자존감에 빠져 자신과의 관계를 파괴한 죄로 인하여서, 죄와 죽음과 심판에 이르게 된 우리 인간을 다시 살리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다시금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고, 다시금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죄로 인하여 파괴되어진, 하나님과 우리 인간과의 관계 문제를 다시 회복시키기 위하여, 죄를 범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고통과 형벌을 당하시고 결국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이 죄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셨습니다. --- p.53~54
그리고는 누구든지 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구원을받게 하셨습니다. 부자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많이 배운 사람이든 적게 배운 사람이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든 낮은 사람이든,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는 조건 없는 이 구원의 은혜를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하나님을 떠난 우리 인간이, 유일한 길이요 유일한 진리요 유일한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을 믿을 때에, 우리는 다시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과 교제하며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바로 예수님은 하나님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되신 것입니다.--- p.56
그러므로 예수님을 마음속에 영접함으로 구원받은 사람에게는 죄로 인하여 발생하게 된 3가지의 결과들 곧 죄인이 된 문제, 죽음의 문제, 심판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과의 본질적인 관계가 파괴됨으로 인하여 생겨난, 모든 결과들이 해결됩니다. 곧 죄인이 된 우리 인간이 영생을 얻게 되고, 심판에 이르게 된 문제가 해결되며, 죽음의 문제가 사망에서 생명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인간은 다시 하나님을 만나고, 다시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참된 행복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격 없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조건 없는 구원의 은혜요 축복인 것입니다.--- p.58~59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이 우리의 구원을 확인시켜 주는 또 다른 근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접하는 모든 자들에게 보혜사(保惠師)를 보내어주셔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 속에 거하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보혜사가 바로 성령님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요 14:16-17).(요 14:26). 그러므로 성령의 내주하심은 곧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증거이며, 이것은 곧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증거인 것입니다.--- p.91~92
내적으로는,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실 예수님에 대한 예언인 구약성경과 그 예언의 성취인 신약성경이, 내용적인 면에서 통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미 예수님이 오시기 훨씬 전부터 그분이 이 땅에 오실 것이며,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예언은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을 통하여 빠짐없이 성취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창 22:18), 유다 지파(창 49:10) 중 다윗의 가문에서(삼하 7:16), 그것도 동정녀의 몸을 통해서(사 7:14), 유대의 작은 마을인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것이라는(미 5:2)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예언으로부터, 유아들이 희생되고(렘 31:15), 이 일로 인하여 애굽(이집트)으로 피난을 가시게 될 것과(호 11:1), 후일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시게 될 것(슥 9:9), 그리고 우리를 대신하여 고난을 당하시고(사 53:4),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도 예수님의 손과 발이 찔리고(시 22:16), 사람들이 예수님의 옷을 제비 뽑아 나눌 것(시 22:18) 등 수많은 예언들이 예수님을 통해 정확하게 성취되었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6).
뿐만 아니라 성경의 예언은 지금도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확히 성취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예언대로 이 땅에 오셨으며, 성경의 예언대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성경의 예언대로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입니다.
--- p.116~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