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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국가의 부활

전쟁국가의 부활

: 아베 저격수 5인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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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562g | 148*215*30mm
ISBN13 9791170280781
ISBN10 1170280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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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고모리 요이치(小森陽一)
헌법 9조를 지키는 풀뿌리 시민단체 ‘9조의 모임’ 사무국장이다. 현재 일본 문학계를 이끄는 비평가 중 한 사람이자 활발한 사회운동가이다. 1953년 도쿄 출생으로 도쿄대 대학원 교수로 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나는 소세키로소이다》, 《포스트콜로니얼》, 《인종차별주의》, 《감성의 근대》(공저), 《내셔널리즘의 편성》(공저) 등이 있다.

야마다 아키라(山田朗)
메이지대학 문학부 교수로 역사교육자협의회 위원장이다. 1956년 오사카 출생으로 일본 근현대사를 전공했으며 일본 군사사 분야의 권위자로 불린다. 메이지대학에 설립된 ‘평화교육 노보리토연구소 자료관’ 관장을 맡고 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일본, 군비확장의 역사》 등이 있다.

다와라 요시후미(俵義文)
교과서 시민단체 ‘어린이와 교과서 전국네트 21’ 사무국장이다. 1941년 후쿠오카 출생으로 1965년부터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일제의 침략 역사를 왜곡한 교과서가 채택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중일간공동역사편찬위원회 공동대표이다.

이시카와 야스히로(石川康宏)
고베여학원대학 교수이며 ‘평화·민주·혁신의 일본을 지향하는 전국모임’ 대표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1957년 삿포로 출생으로 경제학과 경제이론을 전공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공편), 우치다 타츠루 교수와 함께 쓴 《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 등이 있다.

우쓰미 아이코(?海愛子)
게이센여자대학원 명예교수이며 전시포로연구회 공동대표로 일본 전후보상운동의 대표 지식인이다. 1941년 도쿄 출생으로 오사카법과경제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소장, 아시아태평양자료센터 이사를 역임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전후보상으로 생각하는 일본과 아시아》, 《조선인 BC급 전범, 해방되지 못한 영혼》 등이 있다.

역자 : 김경원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와 한양대 비교역사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을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 《하루키 씨를 조심하세요》, 《기다린다는 것》, 《왜 지금 한나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가?》, 《한국의 지를 읽다》, 《경계에 선 여인들》, 《일본변경론》, 《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 《가난뱅이의 역습》 등 다수가 있고 직접 쓴 책으로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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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7일 나라 안팎에서 일본을 ‘전쟁하는 나라’로 전환시키는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국내에서는 안전보장 관련 법안 정비에 관한 여당의 협의로 주요 조문의 합의가 이루어졌고 국외, 즉 뉴욕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외무방위각료회의(2+2회담)가 열려 일미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이 재개정되었다.
두 사건 모두 2014년 7월 1일의 ‘각의 결정’에 따른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을 전제로 한다. 자위대가 미군을 비롯한 외국 군대와 함께 해외에서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것, 한마디로 일본을 ‘전쟁하는 나라’로 전환시킨다는 내용이다.
--- p.19

세계 군사비 순위에 비추어 본 일본의 군사비 지출 추이를 통해 우리는 2000년대 이후 일본이 언제나 세계 6위 이상을 차지해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군사비를 보면 일본은 결코 ‘군사소국’이 아니다. 아니, 액면으로 말하면 이미 ‘군사대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만들려는 개헌파는 미국의 도움이 없으면 일본은 안전을 전혀 보장할 수 없는 군사소국이라고 호소하려는 경향이 있다.
--- p.77

‘만드는 모임’의 지유샤自由社판 역사 교과서가 난징 사건을 기술하지 않고 검정을 신청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문부성은 2015년 4월 그대로 합격시켰고, 이로써 1984년 이래 30년 만에 난징 사건이 실리지 않은 중학교 역사 교과서가 등장했다. 이는 3차 아베 정권이 어느 정도로 강경파이고 극우인지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사례이다. 2차, 3차 아베 정권은 1차 아베 정권 이상으로 강경파, 극우 정권일 뿐 아니라 최근 20년 동안, 아니 전후 이래 가장 극우의 정도가 심한 내각이라 할 수 있다.
--- p.117

총리보좌관 에토 세이치는 “마지막 연설”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중대한 발언을 내놓았다. “마지막 연설을 해야 할 때가 왔다. 자민당은 당 결성 이래 헌법 개정의 깃발을 내걸었지만, 2003년 정권을 빼앗겼을 때 강령에서 자주헌법 제정 사안을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때 고(故) 나카가와 쇼이치와 아베 총리 같은 몇몇 젊은 사람들이 당 강령 검토위원회에 들어가 혼신의 힘으로 토론에 임했다. 헌법 개정을 포기할 바에야 차라리 자민당이기를 그만두어야 한다고 외친 결과, ‘앞으로의 시대에 어울리는 헌법을 만들자’는 의견에 도달했다. 그리고 지금 그때의 멤버를 중심으로 2차 아베 내각을 조성하는 데 성공했다. 요컨대 아베 내각은 헌법 개정이라는 최종 목적을 위해 성립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의원 임기가 만료되고 참의원 선거가 이루어지는 2016년까지 우리가 헌법 개정을 실현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내느냐의 여부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 p.165-166

군사기업이 ‘장래의 투자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방위’ 예산을 확보할 것, 정부의 과학기술 전략 입안에 차등을 두지 말고 방위 기술을 집어넣을 것, 나아가 ‘장비와 기술의 선택과 집중’에 정부가 장기적이고 대국적인 안목을 가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로써 정부가 군사산업 및 군사기업에 성장의 길을 확실하게 보장하라는 것이다. 이것을 이익 기회의 확대로 파악할 수 있는 군사산업의 입장에서 보자면, 군사대국화의 추진은 ‘자본의 논리’ 그 자체일 뿐이다.
--- p.212

2015년 4월 29일 아베 총리는 미국 의회의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45분 동안 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우리의 행위가 아시아의 여러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준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통절한 반성을 가슴에 똑똑히 새겼다”고 말했다. 반둥회의에서 말한 ‘깊은 반성’도, 미국 의회에서 말한 ‘통절한 반성’도 영어로는 ‘deep remorse’라고 한다. 그래서 둘은 ‘같은 의미’로 인식한다고 한다(〈도쿄신문〉, 2015년 4월 30일자). 한편 remorse는 ‘송구스러웠다’는 감정을 표현할 뿐 ‘자기 검증’이라는 의미는 들어 있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 p.242

1950년 6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의 입장에서는 일본의 전략적 위치가 크게 바뀌었다. 군사력의 공백 지역이 되어버린 일본의 재군비와 경제 부흥이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유엔군이 38선을 넘어 평양을 점령한 직후인 1950년 11월 24일, 미국 국무성이 ‘대일 강화 7원칙’을 제안했다. 거기에서 모든 교전국이 배상 청구권을 포기할 것을 주장했다.
--- p.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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