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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탐험 링크

EBS 지식탐험 링크

: 흩어진 지식을 모아 사고의 폭을 넓히다

리뷰 총점9.5 리뷰 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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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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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91쪽 | 652g | 152*210*23mm
ISBN13 9788959130368
ISBN10 895913036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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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EBS 융합형 지식탐험 링크〉 제작팀
우리나라의 교육 과정은 과목 간에 칸막이가 쳐져 있어 일정 수준의 교육을 받더라도 사회 현상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어렵다. 그래서 교과 간 벽을 허물고, 지식에 대하여 폭넓고 심도 있게 접근하여 사회문화 현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함으로써 틀에 갇히지 않은 열린 시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소개된 13개 주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0여 명의 일선 학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① 교과 내용에 나오는 주제, ② 교과 간 융합이 필요한 주제, ③ 대학 논술에 유용한 주제, ④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서 FGI(Focus Group Interview) 방식과 통계 조사를 통하여 과학적으로 선정하였다. 통합교과에 관심이 있는 학생, 현직 교사, 교육 관계자 및 사회현상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가진 모든 분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책임프로듀서 문교병 | EBS
프로듀서 김한중 | EBS
연출 김대한 | 전쟁?책 // 김민승 | 속도?음식 // 명창식 | 스포츠?패션 // 이석현 | 여행
이수진 | 기억?영웅?인구 // 이창미 | 기후?화폐 // 장효현 | 한글
작가 김보경 | 여행 // 김지연 | 한글 // 문정실 | 기억?음식?인구?영웅?속도?스포츠?책
안선효 | 화폐 // 이해정 | 전쟁 // 박다윤 | 패션 // 심미은 | 기후

참여 강사진
강봉균(지리) | 언남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강승희(윤리) | 동화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권용기(세계사) | EBS 수능강의 강사
김미성(국어) | 성수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김예리(사회문화) | 동덕여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김준우(세계사) | 신일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남궁민(국어) | 호평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류성완(세계사) | 동화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문병일(경제) | EBS 수능강의 강사
민병권(세계지리) | 중동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민시영(논술) | EBS 수능강의 강사
박남정(지구과학) | 개포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박봄(사회문화) | 구리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변춘수(생명과학) | 면목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이광조(물리) | 대경중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이남승(지리) | EBS 수능강의 강사
이다지(세계사) | EBS 수능강의 강사
이병희(지구과학) | EBS 수능강의 강사
이지영(윤리) | EBS 수능강의 강사
이하영(수학) | 덕수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최경석(동아시아) | 대원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최양진(윤리) | 한성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최태성(한국사) | 대광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몇 년 전 미국 CNN, 영국 BBC, 프랑스 르몽드 등 해외 언론이 한국의 ‘먹방(먹는 방송)’ 유행을 보도했다. “음식에 대한 욕구와 갈망을 대리 충족시킨다”는 긍정적 반응과 “왜 남이 먹는 모습을 보느냐, 한국 사람들 참 특이하다”는 부정적 반응이 교차했다. 해외의 시각이야 어찌 되었건 간에 먹방 열풍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한때 일본에서도 먹방이 유행했다. 부동산 시장에 형성된 거품이 무너지기 시작한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일본이 겪었던 극심한 장기침체 기간인 ‘잃어버린 10년’ 직후의 일이다. 밥 먹는 모습을 담은 DVD까지 유행할 정도였다. 젊은이들은 중산층의 상징인 주택과 자동차에 대한 욕망을 포기했고, 대신 멋진 요리에 탐닉하며 작은 욕망에 집착했다.
---「∥ 음식 ·인간의 욕망은 먹을거리로 표현된다」중에서

금서, 이는 읽기를 금한다는 뜻이죠.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금서와는 조금 다른 의미의 금서가 조선시대에 있었습니다. 최고 권력자들의 금서, 바로《 조선왕조실록》입니다.
《조선왕조실록》이 유네스코 기록문화 유산으로서 가지고 있는 가치와 의미는 단순히 기록을 남겨놓은 ‘사실’에 있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어떻게 기록을 남겼는지 그 ‘과정’에 의미가 있죠. 당시 실록을 쓰는 사관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사실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책 ·더없이 풍요로운 인류 상상력의 보고」중에서

한때 삼색기를 휘날리며 ‘프랑스의 구세주’로 환영받던 나폴레옹은 어느새 ‘폭군’으로 전락했으며, 그에 대한 평가도 엇갈리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1812년 러시아 원정에서 패한 뒤 그의 삶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프랑스 젊은이들을 무모한 전쟁의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비판과 함께 전쟁광으로 내몰리며 몰락한 것입니다.
몰락과 부활을 거듭하는 것, 이는 죽은 영웅의 숙명일까요? 프랑스 역사를 보면 사회가 불안할 때마다 나폴레옹이 부활해 영웅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지금, 나폴레옹이 또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는 프랑스 사회가 불안하다는 반증일까요? 그리고 이토록 끊임없이 회자되는 나폴레옹은 과연 영웅일까요?
---「∥ 영웅 ·꾸준히 성장하는 우리 모두가 영웅이다」중에서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한다. 구한말 신문에는 《이순신전》과 《을지문덕전》이 연재되었고 일제강점기에는 ‘나파륜’이라는 이름으로‘ 나폴레옹’이 인기를 끌었다. 불안한 시대일수록 민중들은 자신들을 구원해줄 영웅을 갈망했던 것이다.
영웅은 나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만든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심사와 가치관이 영웅을 만든다고 할 수 있다.
나폴레옹을 숭배 대상에서 전쟁광으로 끌어내린 것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관심사와 가치관이었다. 최익현처럼 역사 속에 파묻혀 있던 인물을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것도 시대의 가치관이다. 500년 전에는 ‘권모술수의 대명사’였던 마키아벨리에게 ‘청렴한 공직자’의 이미지를 추가한 것도 시대의 관점이다. 현대에 와서 평범한 사람들에게 ‘영웅’이라는 호칭을 붙일 수 있게 된 것도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결국 영웅의 초상은 시대의 자화상이라고 할 수 있다.
---「∥ 영웅 ·꾸준히 성장하는 우리 모두가 영웅이다」중에서

유길준과 최남선이 기차에서 느낀 속도감은 ‘근대화’였습니다. 우리도 빠르게 개화해서 근대 문명을 이뤄야 한다는 당위성을 그들은 속도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이 속도를 다르게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1899년 4월, 서울에서 노면 전차 개통식이 열렸고, 시속 8킬로미터로 서울 종로 거리를 관통했습니다. 사람들은 마냥 신기하게 여겼어요.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사고가 발생합니다. 개통식이 있은 후 열흘째 되던 날, 다섯 살 난 아이가 전차에 치여 죽은 거예요. 아이를 잃은 슬픔으로 격노한 아버지가 도끼를 들고 전차에 달려들었죠. 옆에 있던 사람들도 동참해 전차를 불태워버립니다. 이것은 속도에 대한 ‘낯설음’이 낳은 결과입니다.
---「∥ 속도 ·중요한 건 올바른 방향이다」중에서

모든 것을 기억한다는 것은, 곧 ‘아무것도 잊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많은 기억 중 일부를 망각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전혀 기억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먼 옛날의 일을 기억하기 위해 그 일과 현재에 놓인 일련의 사건들을 모두 거쳐야 한다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망각이 필요하다는 역설적인 결론에 도달합니다. 엘버트 허버드가 “잊어버리는 능력이야말로 진정으로 위대하다”고 말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무언가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망각’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는 흔히 망각이 일어나는 이유를 단순하게 ‘기억이 희미해져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망각을 설명하는 이론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 기억 ·인간의 존재는 기억으로 증명된다」중에서

고대 그리스는 농업을 경제적 기초로 삼은 국가였습니다. 기원전 8세기경 철기문화가 확산돼 농업 생산력이 증가하면서 인구도 늘었습니다. 당시 그리스인은 지중해 연안에 진출해 식민지를 건설할 정도로 ‘인구 증가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모두 과잉 인구가 이상사회를 위협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구가 많은 국가는 좋은 법으로 통치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면서 적정 인구를 제시했습니다. 인구를 적절히 조절하지 않으면 가난과 무질서, 비능률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자급자족할 수 있고 직접 민주주의에 적합한 정도의 인구가 그들이 제시한 이상국가의 인구 조건이었습니다.
---「∥ 인구 ·인류 흥망성쇠의 직접적 원인」중에서

우리는 몸이 아프면 몸 안의 면역체계들이 작동해 열을 내는 등의 방식으로 이를 극복하려 합니다. 지구 역시 마찬가지로 이러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46억 년 동안 진화해오면서 현재까지 존재하고 있는 것이지요. 지구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두 가지 중요한 작용이 있습니다. 대기 순환 세포와 물입니다.
지구는 둥글지요. 그래서 태양으로부터 열에너지를 많이 받는 적도는 뜨겁고, 열에너지를 덜 받는 극지는 차갑습니다. 저위도는 에너지가 과잉되고 고위도는 에너지가 부족하므로, 저위도의 과잉된 에너지들이 고위도로 이동합니다. 이때 열에너지는 대기 순환 세포에 의해 이동합니다. 대기는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는데 올라가는 쪽에는 저압대가 형성되고 내려오는 쪽에는 고압대가 형성됩니다. 이렇듯 대기 순환 세포는 전 지구에 물질과 에너지를 나누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덕분에 다양한 기후들에 적응하는 생물들이 지구상에서 번성할 수 있게 되었죠.
---「∥ 기후 ·인류의 미래 생존과 직결된 기후」중에서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인 루이 까또즈LOUIS QUATORZE는 루이 14세Louis XIV, 1638~1715의 프랑스 이름이다. ‘패션’은 루이 14세로부터 시작됐다. 루이 14세는 옷을 갈아입는 데만 100여 명의 하인들이 필요했는데, 놀랍게도 이들은 당대 최고의 직책이었다. 패션계에서 사용하는 ‘시즌’이라는 단어도 루이 14세가 먼저 사용했다. 그는 특히 구두에 관심이 많았는데 덕분에 구두를 만드는 제화공이 생겼고 제화업계도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그런데 이쯤에서 궁금증이 생긴다. 인간은 어떻게 옷을 입게 되었을까? 그리고 패션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 패션 ·때론 외형이 본질을 결정한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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