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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누구의 것인가

미래는 누구의 것인가

[ 양장 ]
리뷰 총점9.4 리뷰 11건
베스트
사회 정치 top20 1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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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936g | 160*230*35mm
ISBN13 9788932917740
ISBN10 893291774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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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옛날 옛적에 보험 회사가 수익을 늘리는 주된 방법은 고객을 더 많이 끌어들이는 것이었다. 하지만 빅데이터가 등장하면서 이와 정반대의 비뚤어진 영업 방식이 생겨났다. 이제 보험 회사는 보험이 가장 필요없는 사람을 알고리즘으로 찾아내서 이들에게만 보험을 팔아 수익을 늘린다.
--- p.12

사람들은 평등하게 창조되었으나 컴퓨터는 그렇지 않다. 최상위 컴퓨터는 운 좋은 주인에게 무한한 부와 영향력을 선사하고 나머지 모든 사람을 불안정, 빈곤, 실업의 나락에 떨어뜨릴 수 있다.
--- p.16

코닥은 전성기에 14만 명 이상을 고용했으며 기업 가치는 280억 달러에 달했다. ……오늘날 코닥은 파산했으며 디지털 사진의 새 얼굴은 인스타그램 몫이 되었다. 2012년에 인스타그램이 10억 달러에 페이스북에 인수되었을 때 직원 수는 열세 명에 불과했다. 그 모든 일자리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그 중산층 일자리가 창출하던 부는 어떻게 되었을까?
--- p.24

놀랍도록 많은 사람들이 놀랍도록 많은 양의 가치를 네트워크상에서 제공한다. 하지만 부의 대다수는 〈원료〉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이 원료를 모으고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흘러든다.
--- p.32

이런 속담이 있다. [도박에서 돈을 벌려거든 카지노를 사라.] 요즘 말로는 이렇게 고칠 수 있을 것이다. [네트워크에서 돈을 벌려거든 최상위 서버를 사라.] 모든 사람의 정보에 가장 속속들이 접근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컴퓨터를 가진 사람은 돈을 검색하기만 하면 돈이 나타날 것이다.
--- p.62

평균적인 사람들이 잘살지 못하면 시장 경제는, 심지어 도금 시대에도 번창할 수 없다. 금박은 떠돌아 다니지 못한다. 다른 물질에 붙어 있어야 한다. 공장은 수많은 고객이 있어야 한다. 은행은 신용도 높은 채무자가 많아야 한다.
--- p.76

코닥에서 인스타그램으로의 이행 과정에서 사라진 수십만 개의 일자리 중 일부는 사람들이 물건을 사진 공유를 이용하여 더 효율적으로 팔 수 있게 됨으로써 상쇄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경우에 따라 이 말이 옳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큰 그림에서 이 말이 틀렸다고 주장한다.
--- p.90

월마트는 정보를 얻기 위해 사기를 치지도, 다른 업체를 감시하지도, 도둑질을 하지도 않았다. 월마트는 최고의 컴퓨터를 동원하여, 합법적으로 얻을 수 있는 데이터에서 최선의 통계를 계산했다. 나머지 모든 참가자들의 이윤은 최소한으로 쪼그라들었다.
--- p.111

여러분에게 먹고살기에 충분한 재산이 이미 있다면 구매에서 돈을 얼마간 아끼는 것은 괜찮은 혜택이다. 하지만 여러분이 그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면, 또는 그 수준에 있다가 밀려났다면 돈을 아끼는 것은 돈을 버는 것과 동의어가 아니다.
--- p.112

신기술이 등장하면 옛 일자리가 없어지더라도 새 일자리가 생기는 것처럼 보인다. 러다이트의 후손들은 지금도 우리 곁에 있다. 증권 중개인, 개인 트레이너,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이 그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들의 성인 자녀들은 여전히 부모 집에서 살고 있다. 사슬은 끊어졌는가?
--- p.197

세이렌 서버를 의심하거나 두려워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이들이 불공정하다는 것이 아니다. 보수적 친구들이 줄기차게 지적하듯, 삶은 불공정하다. 문제는 세이렌 서버가 결국 엉터리가 된다는 것이다.
--- p.221

〈네트워크 효과〉는 네트워크의 영향력이나 가치를 키울 수 있는 피드백 순환이다. 고전적 예는 페이스북의 부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람들이 페이스북에 몰려든 이유는 이미 사람들이 모여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유명해서 유명한 사람에 대한 오래된 농담과 닮았다.
--- p.245

알고리즘이 우리의 취향을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것은 우리의 바람일 뿐이다. 이 알고리즘이 나타내는 것은 감정이나 의미가 아니라 통계와 상관관계에 불과하다.
--- p.279

여러분에게 음악을 골라 주는 네트워크 서비스가 실제로는 음악적 취향이 없듯, 여러분의 정치인을 사실상 선택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엔진은 정치적 혜안이 없다. ……최적화는 진실과 같지 않다.
--- p.295

인본주의 컴퓨팅의 근본 개념은 출처provenance에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정보의 실체는 사람이며, 사람들은 자신이 기여하는, 또한 디지털 네트워크에 전송되거나 저장될 수 있는 가치에 대해 대가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인본주의 컴퓨팅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양방향 링크이다.
--- p.351

전자책 구매자는 상업적 1급 시민이 아니다. 다른 누군가의 기업 스토어에서 하찮은 권리를 샀을 뿐이다. 되팔 수도 없고 구매를 투자로 전환할 수도 없다.
--- p.353

(우리가 공짜라고 여기는) 정보에 접근하는 데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 지금은 가혹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여러분이 살아가면서 사소하게 기여한 정보 서비스에 대해 남들도 여러분에게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 p.354

페이스북은 하루하루 전력 회사를 닮아 간다. ……페이스북을 기업으로 간주한다면 사멸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페이스북이나 이와 비슷한 곳을 온라인 정체성의 근본적 토대로 삼아서는 안 된다.
--- p.358

우리가 모든 사람이 프리랜서가 되어야 한다고 요구한다면, 결국 모든 사람이 심장 발작이 왔을 때 감당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프리랜서로서 일생 동안의 우여곡절을 헤쳐 나갈 수 없을 것이다. 우리에게 제방이 필요한 것은 게을러서가 아니라 실재하기 때문이다.
--- p.362

다른 사람들의 콘텐츠를 공짜로 베끼면서 자신의 콘텐츠에 대해 대가를 받을 수 있어서는 안 된다. 오늘날 세이렌 서버가 이런 짓을 하고 있다. 인본주의 경제의 요점은 이 패턴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이 패턴을 원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p.400

페이팔 창립자이자 페이스북 투자자인 피터 틸은 스탠퍼드 대학에서 강의하면서 학생들에게 시장에서의 경쟁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하지 말고 〈독점〉할 수 있는 위치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생각하라고 가르쳤다. 이것은 바로 세이렌 서버의 아이디어이다. 실리콘 밸리에서 시장을 경쟁자와 분점하는 굴욕을 겪고 싶어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음은 기정사실이다.
--- p.453

인간사를 조율하는, 순수하게 상향식이고 창발적인 네트워크를 만들려고 시도하다 보면 (본의는 아닐지라도) 필연적으로 권력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허브를 촉진하게 된다. ……개방성만으로는 효과를 거둘 수 없다. 리눅스는 늘 구글을 낳는다.
--- p.475

여러분이 쓰는 무료 온라인 서비스를 6개월 동안 전부 중단하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라. 영영 중단하거나, 가치 판단을 내리거나, 감상적이 될 필요는 없다. 실험 정신만 발휘하면 된다. 그러면 여러분은 한 번도 실험을 해보지 않았을 때보다 자신에 대해, 친구에 대해, 세상에 대해, 인터넷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p.506

실리콘 밸리의 소수 집단인 초자유 지상주의적이고 기계 중심적인 사람들은 매정한 입장을 취했다. 기술이 발전하면 필요없어지는 사람들은 낙오하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체가 산을 이루도록.
--- p.517

기술이 발전하여 생계비가 낮아지면 소액의 급여는 멀리멀리 퍼질 것이다. 그러니 사람들에게 그냥 돈을 주라. 대출 말고 현금으로. 그러면 여러분의 심장을 수리할 해변의 비용을 모든 사람이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어느 시점이 되어도, 여러분은 화성에서 휴가를 보내거나 갑부가 돈을 쓰는 것처럼 돈을 쓰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잘살 것이다.
--- p.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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