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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유럽 Graphic Europe

그래픽 유럽 Graphic Europe

: 유럽 31개 도시를 소개하는 아주 특별한 여행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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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13g | 155*210*35mm
ISBN13 9791186921203
ISBN10 11869212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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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안나 니마이어
독일 출신의 일러스트 작가, 디자이너. 2005년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줄곧 런던에서 지내며 경력을 쌓아왔다. 4년간 Thomas Manss & Co에서 일하며 Foster +Partners와 Bowers & Wilkins의 모든 출판물을 담당했다.

2009년 문을 연 디자인 스튜디오인 April에서는 알랭드보통, JohnMcAslan + Partners, the V&A와 같은 고객을 대상으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파리 공항이나 아테네 지하철 등의 디자인 작업에도 참여했다. 조안나는 메렛 애버솔드(취리히 편 참고), 그리고 냄새가 좀 나지만 끝없이 영감을 주는 고양이 존스와 함께 살고 있다.

www.studio-april.com
역자 : 권호정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디자인경영을 전공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발할라랩 등에서 문화예술사업 운영자, IT 제품 기획자로 일했으며 세상 도처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일과 트렌드에 관심이 많다. 시간 나는 대로 여행하면서 틈틈이 번역을 하고 있다. 음악과 동물을 사랑하며 요즘은 서핑에 푹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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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붕괴 후 거의 한 세기가 지났지만, 오스트리아 역사 속 그 영광의 순간은 여전히 메아리되어 비엔나 곳곳에 울려 퍼지고 있다. 전설적인 카페들은 지나가버린 세월에 머물러 있고, 노인들은 좋았던 그 시절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곤 한다. 도시의 미학 또한 어느 정도의 향수를 반영하고 있다. 많은 상점이 여전히 전통적인 타이포그래피를 사용하고 있으며, 화려하게 장식된 창문은 마차나 모피 코트, 요란한 머리 장식 등을 떠올리게 한다. 그 뒤로 이어진 좁은 골목을 따라가면 기이한 물건을 파는 어둡고 먼지 쌓인 가게들이 나타난다. 이런 화려함과 구식의 조합은 비엔나적인 특징으로, 수많은 영감의 원천이 된다.
p.7 크리스토프 나르딘의 비엔나(오스트리아)

자동차, 비행기, 기차 등 그 어떤 수단으로 이곳에 당도하든, 트리에스테는 당신의 숨을 멎게 할 것이다. 가장 먼저 수평선까지 뻗은 바다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두 번째로 눈에 띄는 것은 그 지형이다. 트리에스테는 북쪽의 트리에스테 만과 남쪽의 무기아 만을 끼고 있다. 이곳에서 나는 내 인생 최고의 노을을 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시설은 시내인 항구 쪽에 집중되어 있다. 꽤 가파른 곳이기에 노인들은(트리에 스테에는 노인이 많다) 버스를 애용한다. 비탈진 언덕을 오르기엔 다소 힘에 부칠 수도 있겠지만 걷거나 아니면 자전거를 타도 좋다. 겨울에 방문한다면 시속 150km에 이르는 찬바람인 ‘보라(Bora)’를 경험할 수도 있다. 바람을 등질 수만 있다면 시내 도보 관광을 시도해보자. 아주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단,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p.127 루치아 파스칼린의 트리에스테(이탈리아)

저녁이 되면 발레타의 분위기는 한층 차분해진다. 1960년대에는 재즈바가 온 도시에 가득한 적도 있다. 특히 스트레이트 거리(Strait Street)는 항구로 들어온 선원들이 주린 배와 마음을 채우는 활기찬 곳이었다. 하지만 지난 30년간 이 거리는 침체기를 겪었고, 현재는 젊은 세대가 도시생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서서히 깨어나는 중이다. 새로운 와인바와 레스토랑이 하나둘씩 문을 열었다. 젊은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은 도시 내 과거의 유산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더해보고자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좋은 예로, 성 요한 기사단 시절부터 있었던 부둣가 창고 건물이 복원되면서 바, 레스토랑, 서점 등으로 되살아났는데 그곳만의 본질적인 특성은 그대로 남아 있다. 지금 살랑이는 한 줄기 바람이 도시를 스치는 듯하다. 나는 발레타의 거리를 서성이며 그 바람 내음을 맡는다.

p.157 피에르 포르텔리의 발레타(말타)


바르셀로나로 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바다의 경치, 해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도시 전경은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팁: 최고의 전망을 위해서는 비행기 오른편에 앉을 것). 시내로 날아오는 방법은 한쪽에는 바다, 반대편에는 티비바보 산이 둘러싸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지형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산 쪽이 주택가, 바다 쪽이 도심인 점만을 기억한다면 시내에서도 길을 찾기가 쉬울 것이다.

(중략) 또 다른 주요 지역인 그라시아(Gracia) 지구는 과거 독립된 마을이었다가 20세기에 들어서 바르셀로나로 편입된 곳이다. 그라시아는 작은 집들과 광장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생활 등 여전히 소도시적인 특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곳은 시내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한 가장 카탈루냐적 특징이 두드러지는 곳이다. 덜 알려져 있지만 주요 관광지 못지 않게 근사한 곳이 있다면 바로 근교인 포블르누(Poblenou) 지역을 꼽을 수 있다. 런던으로 치면 소디치쯤 되는 곳이다. 공장과 창고로 가득한 산업지구였던 곳의 일부가 트렌디한 로프트로 바뀌었다. 이곳은 수많은 예술가와 디자이너의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다.

p.221 아스트리드 스타브로의 바르셀로나(스페인)
_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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