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천만시간 라틴, 백만시간 남미

천만시간 라틴, 백만시간 남미

: 오지여행 전문가 채경석의 라틴아메리카 인문탐사여행기

리뷰 총점9.1 리뷰 24건 | 판매지수 186
베스트
여행 top100 1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78쪽 | 641g | 150*210*30mm
ISBN13 9791158461058
ISBN10 115846105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가톨릭에서 화형은 이교도에게 내리는 가장 참혹한 벌로, 존재 자체를 태워 없애는 형벌입니다. 가톨릭뿐 아니라 잉카에서도 가장 참혹한 벌이었습니다. 내세와 환생을 믿는 잉카인에게 육신은 신과 교통하는 통로이며 다시 환생할 때도 필요한 것이므로 육신이 없어지는 화형은 곧 영원히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차우치야에서 만난 머미(미라)들도 그런 이유로 만들어졌습니다. 수백수천 년이 지나 저와 이렇게 만나고 있으니 그들의 꿈이 이루어진 것으로 봐야겠죠. 아직도 존재하고 있으니까.
‘차우치야에서 영원히 존재하는 자들’ 중에서

그러나 바예스타 섬의 실질적인 주인은 바다사자도 펭귄도 아닌 하늘을 뒤덮은 바닷새들입니다. 섬의 지면은 새의 분뇨가 하얗게 쌓여 암석같이 굳어져 있는데, 이를 ‘구아노’라고 합니다. 1840년경부터 구아노를 비료의 주원료로 사용했다는데, 잉카시대에도 정기적으로 해안에서 새의 분뇨를 가져다 뿌렸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정황으로 볼 때 바예스타 섬의 구아노는 잉카시대부터 정권유지에 큰 기여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기반이 취약하던 신흥독립국 페루는 1842년부터 1870년까지 900만 톤의 구아노를 유럽과 북미시장에 수출했고, 이는 국가 수입의 80퍼센트에 해당되었으니, 한마디로 똥을 팔아 나라 살림을 꾸려간 거죠. 그러니 섬을 빼곡히 덮은 새들은 대견한 존재입니다. 페루가 어려웠던 시절 국고의 80퍼센트를 책임진 새들에게 페루 국적을 주면 어떨까요.
‘승리자와 애국자의 섬’ 중에서

모든 방송국이 쿠데타군의 수중에 넘어갔지만 다행히 라디오 방송국은 무사했습니다. 아옌데는 라디오를 통해 ‘대통령과의 담화시간’을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아옌데의 외침은 비장했다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 폭격기가 머리 위를 날고 있습니다. 나는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칠 것입니다. 칠레 민중이 보여준 충성심에 죽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나는 칠레 대통령으로서 명예로운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입니다. 나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할 것입니다. 칠레 만세!Viva Chile!, 민중 만세!Viva el Pueblo!, 노동자 만세!Viva losTrabajadores!”
‘칠레의 역사를 바꾼 두 남자, 아옌데 그리고 피노체트’ 중에서

끝도 없이 펼쳐진 팜파스를 달리는 한낮, 메마르고 황량한 대지는 가도 가도 끝이 없어서 바라보는 사람까지 허전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외롭고 고독한 땅에 불행한 사생아로 태어나, 자신의 꿈을 찾아 세상과 마주 서고, 세상이 무어라 하든 꼿꼿이 정상에 선 당찬 여성이 있습니다. ‘에비타’ 에바 페론 은 지금 달리는 이곳, 팜파스의 사생아였습니다.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아르헨티나’ 중에서
__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