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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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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읽고 되새기는 고전

[ 양장 ] 클래식 브라운 시리즈-04이동
신창호 저 / 맹자 원저 | 생각정거장 | 2016년 07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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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top2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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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02g | 132*192*20mm
ISBN13 9791155425046
ISBN10 115542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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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도리인 의는 사람의 본래 마음을 따라가는 길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 길을 버리고 따라가지 않으며, 그 마음을 내버리고 찾을 줄 모른다. 사람이 자기 집에서 기르던 닭과 개가 도망가면 찾을 줄 알면서 자기 마음을 내버려두고도 찾을 줄 모른다. 학문을 하는 방법은 다른 것이 아니다. 그 내버린 착한 마음을 찾는 것일 뿐이다.”(《맹자》 〈고자〉)
---「제1장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중에서

공직에 있는 사람이 말할 경우가 아닌데 말한다면 이는 말로 이익을 챙기는 짓이고, 말해야 할 경우에 말하지 않는다면 이는 말하지 않음으로 이익을 챙기는 짓이다. 이는 모두 담을 넘어가는 도적과 같은 행위다.
---「제2장 사람의 행동은 의리를 따르나, 이익을 따르나?」중에서

“훌륭한 정치는 반드시 ‘농지의 경계를 어떻게 제대로 잡느냐’에서 시작됩니다. 농지의 경계를 똑바로 잡지 못하면 정전법을 시행할 농지가 균등하게 구분되지 못하고, 그렇게 되면 수확량이 공평하지 않게 됩니다. 때문에 포악한 지도자들이나 부패한 공무원들은 조금이라도 착취할 생각을 하며 그 경계를 바로잡는 일에 반드시 태만해지지요. 경계를 바로잡는 일이 바르게 되면 사람들에게 농지를 나누어 줄 수 있고, 수확량을 헤아려 세금을 부과하거나 관리들 봉급을 제정하는 일이 가만히 앉아서도 저절로 정해질 수 있습니다.”(《맹자》 〈등 문공〉)
---「제3장 정치, 왕도와 패도 사이에 서다」중에서

“그래서 노나라 때의 현명한 사람인 공명의가 이렇게 말했다네. ‘군주의 푸줏간에 살찐 고기가 있고 고위 관료들의 마구간에 살찐 말이 있는데, 일반 사람들에게 굶주린 기색이 있고 들에 굶어 죽은 시체가 있다면, 이는 짐승을 내몰아 사람을 잡아먹게 하는 짓이다.’”(《맹자》 〈등 문공〉)
---「제5장 모범적 인물들의 공부와 지혜에서 삶을 추구하라」중에서

우임금은 세상에 물에 빠진 사람이 있으면 자신이 그를 물에 빠뜨린 것처럼 여겼다. 후직은 세상에 굶주리는 사람이 있으면 자신이 그를 굶주리게 한 것처럼 여겼다. 이 때문에 집에도 들어가 보지 않고 그렇게 급하게 일을 한 것이다. 우임금과 후직은 자신이 그 직책을 맡았기 때문에, 자기 책임을 완수하려고 시간을 다투며 백성을 구제한 것이다.
---「제5장 모범적 인물들의 공부와 지혜에서 삶을 추구하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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