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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

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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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0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63601854
ISBN10 896360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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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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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문제 이전에 온몸으로 경축해야 할 신비의 영역에 속한다. “우리는, 비록 모든 가능한 과학적 물음들이 대답된다 하더라도 우리 삶의 문제들은 여전히 조금도 건드려지지 않은 채로 있다고 느낀다”는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말에 흔쾌히 동의한다. 왜 고난이 존재하는가에 관한 모든 논리적 물음들이 해결된다고 해서 고난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사라지지 않았는데 이론적 탐구의 결과를 자꾸 들이미는 것은 고통을 가중시킬 뿐이다. ‘고통의 문제’가 아니라 ‘고통의 의미’를 다루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고 성경적이다. 고난은 ‘해결’(solution)이 아니라 ‘해소’(dissolution)되어야 한다.
---「01. 여는 말: 인생, 단 하나의 물음」중에서

나는 사랑하라는 명령, 기도하라는 당부, 감사하라는 요청에 억지로라도 순종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용서는 하기 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했다.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결론을 미리 말한다면 하나님이 강제로 하게 하셨다. 나의 가장 가슴 아픈 이야기, 내가 본 최악의 하나님, 그러나 최선의 하나님 이야기를 할까 한다. 그날도 무슨 일이었는지 언쟁을 벌였지 싶다. 집으로 돌아온 한참 뒤에 대문을 마구 두드리는 소리에 놀라 나가 보니 그였다. “야, 김 목사. 얼른 나와."
---「13. 어떻게 용서하란 말입니까」중에서

나는 하박국이 우리더러 침묵하라고 한 것은 그런 뜻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처음부터 잘못 설계된 구조와 사회에서 고통받는 약자로서, 그들과 유대와 연대를 표명하는 이들에게 한편으로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말고 확신할 것을 주문하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삶으로 실천할 것을 요청한 것이 아닐까. 나는 그렇다고 확신한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니, 하나님이 해결하실 것이기에 뒷짐 지고 관망하겠다는 무책임한 침묵이 아니다. 그것은 “이 삶의 불의에 대항하여 싸우는 북새통 뒤에, 억압하고 있는 자들을 저주하는 그 비통함 뒤에 완전히 새로운 목소리로, 그리고 조용하고 평온한 목소리로” 말한다. 쉿!
---「14. 오직 여호와는 성전에 계시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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