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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하나 굴러간다

마음 하나 굴러간다

: 화남에서 보내온 마음 편지

홍승표 저 | 호미 | 2002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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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3쪽 | 148*210*20mm
ISBN13 9788988526194
ISBN10 898852619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홍승표
196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장로회 대전신학교를 졸업했다. 도시 강단을 떠나 생명을 지향하는 목회를 위해 1990년부터 충복 보은군 회남면 조곡리 회남교회를 섬기고 있다. 몇 해 전부터 손글씨로 만든 주보(기림틀)에 자시의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목회 이야기'를 써왔고 <공동선> <작은 것이 아름답다> 등에 글을 실어왔다. 지금은 어린아이의 그림일기처럼 솔직하고 순수한 그의 마음과 글맛이 알음알음 소문이 나서 그의 글을 기다리는 독자들이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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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 시절부터 책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밥을 곧잘 굶어서라도 책값을 마련해 책을 사곤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떤사람처럼 사는 즉시 곧 책을 읽지 않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아내는 저를 보고 책 껍데기(제목, 지은이, 펴낸 곳)만 아는 사람이라고 놀립니다. 그래도 저는 책을 삽니다. 그 책을 펼칠 때 내음이 참 좋아서입니다. 요즘은 좀 다릅니다. 변함없이 책을 사지만 헌책방이 더 맘에 끌립니다. 거기서 헌책을 골라서 펼칠 때 내음은 더 좋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아, 책에 대한 그리움은 결국 그 책을 만든 종이, 그리고 그 종이가 나온 나무! 바로 그 나무에 대한 그리움이구나. 그래서인지 요즘은 나무, 풀 들을 자꾸만 논여겨봅니다. 그들과 만나고 사귀고 싶습니다. 이제 시작이지만요. 그 내음을 찾아갑니다. 흠흠!
-- pp 15
"땅이 옷을 다 입으면 세상 끝장이다." 우리 교회 집사님들이 하시는 얘깁니다. 땅이 옷을 입는다는 건 사람이 끝없는 욕심을 내며 하는 일들, 그 지나치게 억지 쓰는 것 때문에 일어나는 온갖 모습을 말하는 게 아닐까요. 어뜻 길을 포장한다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발전이라는 이름을 갖고 계속 땅에 옷을 입히고 있습니다. 땅이 숨을 쉴 수 있을까요.

세상 끝장나게 하지 말고 땅에 옷 좀 그만 입혔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조금 더 애쓰면 되지 않겠어요. 하여튼 좋은 화두 하나 집사님들께 얻었습니다.
-- pp 12
"땅이 옷을 다 입으면 세상 끝장이다." 우리 교회 집사님들이 하시는 얘깁니다. 땅이 옷을 입는다는 건 사람이 끝없는 욕심을 내며 하는 일들, 그 지나치게 억지 쓰는 것 때문에 일어나는 온갖 모습을 말하는 게 아닐까요. 어뜻 길을 포장한다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발전이라는 이름을 갖고 계속 땅에 옷을 입히고 있습니다. 땅이 숨을 쉴 수 있을까요.

세상 끝장나게 하지 말고 땅에 옷 좀 그만 입혔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조금 더 애쓰면 되지 않겠어요. 하여튼 좋은 화두 하나 집사님들께 얻었습니다.
-- pp 12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홍 목사 승표는 나무 같은 사람이다. 내 눈에 그렇게 보인다는 말이다. 나무도, 꽃보다는 몸통에 향이 짙은 그런 나무다. 그가 몸담고 있는 교회 주보에 비뚤비뚤한 글씨로 적어놓은 짧지만 깊은 생각들이, 깊으면서 착한 생각들이 책으로 묶여 나온다니 반가운 마음에 고마움이 겹친다.

한 달에 두번, 우편으로 보내주는 회남교회 주보를 받을 때면, 아내와 나는 서로 먼저 보려고 은근히 신경을 쓴다. 대개의 경우 아내가 먼저 읽고 나중에 내가 읽는데, 읽을 적마다 담백하면서 구수한 된장국 한 그릇 마신 것처럼, 늘 흐뭇하고 개운했다.

거짓이 섞여 있는 글은 서너 줄만 읽어도 금방 알 수 있다. 냄새가 난다. 한 숟갈만 먹어봐도 국 맛을 알 수 있지 않은가? 그런데 홍 목사의 글을 읽을 때마다 이렇게 뒷맛이 흐뭇하고 개운한 까닭은, 아마도 그의 글에 화학 조미료 같은 꾸밈말이나 속임수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일 게다.
-- 이현주 목사의 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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