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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군수, 김흥식 리더십

CEO 군수, 김흥식 리더십

: 모두를 리더로 만든

[ 양장 ]
리뷰 총점8.7 리뷰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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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비즈니스맨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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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61쪽 | 46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984432
ISBN10 899098443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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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교육이 사람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 이야기 할 때 나는 이 비유를 즐겨 사용한다. 바로 ‘콩나물시루에 물 붓기’다. 내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콩나물시루에 콩을 채운 뒤 아침저녁으로 물을 주셨다. 그때마다 콩나물시루는 몇 바가지의 물을 뒤집어썼다. 그러면 밑바닥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콩나물시루 아래로 쏟아 부은 물이 그대로 흘러나온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시루를 덮고 있는 보자기를 걷어내면 콩 대신 콩나물이 그득하게 올라와 있었다. 물을 부으면 물은 그대로 빠져나오는 것 같지만, 시루 안에 있는 콩은 그 물을 재빨리 빨아들이는 일을 반복하면서 어느새 통통한 콩나물로 자라 있었다.
교육을 통해 사람이 변화되고 성장하는 것도 콩나물을 기르는 것과 같다. 다양한 주제의 좋은 강의를 듣고 또 듣다 보면, 생각이 바뀌고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열심히 물을 빨아들인 콩이 맛있는 콩나물이 되듯, 끊임없이 배운 지식은 평범한 사람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든다.
--- p.56 “지식발전소 : 최고의 강사, 최상의 강의가 있는 장성 아카데미” 중에서

아버지의 반듯하고 청렴한 성품 옆에는 늘 자애가 넘치는 어머니가 있었다. 농사일이나 집안일을 봐주러 오는 일꾼들에게 어머니는 인심이 후했다. 옛날에는 쌀이나 보리 한 됫박을 하루치 품삯으로 주곤 했는데, 어머니는 늘 됫박에 쌀이나 보리를 수북하게 담아 고봉으로 삯을 주셨다. 그래서 일꾼들은 언제나 우리 집 일감을 제일 먼저 찾았다. 그만큼 어머니는 인정이 많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컸다.
내가 초등학교에 다녔던 해방 직후부터 한국전쟁 발발 전까지 우리나라는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고 있었고, 동네에는 밥을 빌어먹는 거지도 많았다. 거지는 집집마다 구걸을 하러 다녔고, 우리 집에 거지가 오면 우리는 어머니에게 달려가 거지가 왔다고 알렸다. 그러면 어머니는 거지에게 밥을 내주고 돌려보낸 다음, 우리 형제들에게 꼭 주의를 주셨다. “다음부터는 거지라고 하지 마라. 그 사람은 거지가 아니라 우리 집에 온 손님이다.”
내 기억 속에 아버지와 어머니는 정직하고 성실한 분들이었다. 두 분 모두 후덕하셨고 마음과 행실이 반듯한 분이었다. 우리 형제들이 바깥에 나가서 좋은 소리를 듣고 있다면 그것은 모두 두 분의 좋은 성품을 배운 덕분일 것이다.
--- p.86 “저녁식사는 반드시 집에서” 중에서

“기자 눈치 보지 말고 떳떳하게 소신을 가지고 일하십시오. 당당하게 일하십시오. 정당한 지적이라면 언론의 비판을 달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나 옳지 않은 지적이나 보도에 대해서는 무시하십시오. 편파적인 내용이나 기사에 대해서는 반응하지 마십시오. 특히 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를 가진 기사라면 저는 절대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습니다.”
나는 일부 기자들의 부당한 실력 행사에 당당히 맞서기로 작정했다. 장성군에 대한 지적 기사가 터져 나왔지만 담당 공무원을 호출해서 책임을 추궁하거나 꾸짖는 일 따위는 하지 않았다. 덕분에 직원들은 일부 언론사의 부당한 횡포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당당해졌다.
--- p.117 “부당한 압력에 굴하지 말고 일하라” 중에서

군청 앞은 여전히 시끄러웠다. 주민 수백 명이 몰려와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담당 공무원들을 통해 충분히 설득을 했지만 막무가내인 몇몇 주민들 때문에 반대시위는 계속되고 있었다. 나는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에 나가 마이크를 잡았다. 주민들은 나를 알아보고 군수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듣기 위해 숨을 죽였다.
“주민 여러분, 걱정이 많으실 줄로 압니다. 여러분이 무슨 걱정을 하시는지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동네 가까운 곳에 쓰레기 매립장이 생긴다고 하니까 마음이 안 놓이시겠지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안심하십시오. 제가 약속드리겠습니다. 쓰레기 냄새가 절대로 안 나게 하겠습니다. 파리나 모기 같은 해충도 절대로 없도록 하겠습니다. 환경사업소를 만들어 철저히 관리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이 걱정하고 불안해하지 않도록 제가 확실히 하겠습니다. 안심하시고 저를 믿어주십시오.”
나는 진지하게 호소하고 설득했다. 철저한 관리를 약속했다. 그것만이 월평리 주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그로부터 1년 후 황룡면 면정 보고 자리에 참석한 월평리 주민으로부터 나는 이런 소리를 들었다. “군수님,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환경사업소를 통해 황룡면 쓰레기 위생매립장을 잘 운영하고 관리해주셔서 면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는 허리를 깊이 숙여 인사했고, 우리는 손을 맞잡았다.
--- p.154 “끝까지 포기해서는 안 되는 두 가지, 기본과 원칙” 중에서

기업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장성군수로 일하는 동안 나는 1등이라는 목표를 언제나 강조해왔다. 최고의 목표를 선정하고 그것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가장 바른 자세라고 생각했다. 최선을 다했다면 2등이든 꼴찌든 순위에 상관없이 그것은 아름다운 일이며 박수를 받을 만하다. 하지만 이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1등을 하겠다고 단단히 마음먹지 않으면 성공의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고 만다. “내가 최고다!” “나는 1등이다!”라는 자기 암시를 하면서 최선을 다한다면 그만큼 정상을 밟을 확률은 높아진다.
예를 들어 군정에 관련된 기사가 실리는 홍보 분야에서 최고의 목표는 중앙 일간지에 장성군 홍보 기사가 실리게 하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홍보계장은 서울로 올라와 행정자치부 기자실을 숱하게 오가야 했다.
--- p.184 “목표는 언제나 최고, 최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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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 않았던 장성군은 일약 한국에서 제일가는 기초 행정기관으로 거듭나 전국의 지방자치아카데미의 메카로서 행정혁신과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김흥식 전 장성군수는 시골 군청에서는 엄두 낼 수 없는 일을 앞서 개척하였다. 저항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외롭고 힘든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은 교육만이 지역의 살길이라 생각한 그의 굳건한 소신 때문이다. - 이달곤 (현 한나라당 국회의원, 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

‘지방은 중앙의 변두리가 아니다’는 자존감, 지방이 바로 세계와 통할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 행정조직도 주식회사처럼 효율을 낼 수 있다는 믿음….이런 것들이 김흥식에게 지방시대 영웅 1호라는 칭호가 붙은 이유입니다. -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

장성군을 지방자치단체 경영혁신의 산 모델로 만든 김흥식 전 군수. 그의 창조적인 리더십은 지방자치단체 행정의 영역을 넘어 기업 경영과 글로벌 경영의 세계에도 접목시킬 수 있는 앞서가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 강석진 (CEO컨설팅그룹 회장, 전 GE 코리아 회장)

나는 이 책의 저자인 김흥식 전 군수를 ‘장성아카데미 100회 기념 세미나’에서 강사로 처음 만났다. 사실 장성군은 나의 고향이었으나 그 때까지만 해도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없었다. 그런데 김 군수를 만나 장성군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 양병무 (인간개발연구원 원장, 『주식회사 장성군』의 저자)

필자는 지난 2006년 부산에서 장성을 오가면서 김흥식 전 군수에게 흠뻑 빠졌던 기억이 새롭다. 11년간의 군수 직에서 떠난 그에게 관심을 쏟았던 것은 단순한 취재 대상이었다기보다는 인간적인 매력에 압도당했기 때문이다. - 서세욱 (월간 『시민시대』 편집주간)

대한민국 제17대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을 공직자의 눈으로 지켜보면서, 11년 동안 옆에서 보좌했던 김흥식 전 장성군수님이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현 이명박 대통령과 김흥식 전 군수님이 참으로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기 때문이다. - 공병주 (장성군 문화관광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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