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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 사람들

서라벌 사람들

: 심윤경 연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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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69쪽 | 380g | 145*210*20mm
ISBN13 9788939205956
ISBN10 893920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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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一. 연제태후
양물이 한 자 다섯 치나 되었던 지증왕의 부인 연제태후. 칠 척 오 치나 되는 몸집에 광포하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연제태후는 이 소설의 상징과도 같다. 둘의 교합이 잘될수록, 서라벌엔 풍년이 들고 온갖 생명들이 생기롭게 뻗어나갔다. 그러나 연제태후의 아들 법흥왕은 신라에 불교와 이방 문명을 들여오려 하고 이를 염려한 연제태후의 노여움은 점점 극에 달하는데…….

二. 준랑의 혼인
신라 제일의 미소년 준랑과 애혜 낭주는 혼인을 앞두고 있다. 혼례를 앞두고 부제랑 준랑은 큰화랑 영랑과 둘만의 사냥을 떠나는데 동성 간의 사랑을 숨기지 못하고, 한편 혼례를 앞둔 애혜는 여인들과 재주를 뽐내는 연회를 벌인다.

三. 변신
서라벌 백성들은 “이상하다, 이상하다”를 되뇌며 선덕여왕을 앙모하게 되고, 이 가운데 지귀라는 백성은 끝내 화신(火神)으로 변한다. 선덕여왕의 총애를 받고 자란 왕자 인문, 당나라에서 오랜 기간 신문물을 접하고 온 왕자 인문에게는 전혀 뜻밖의 모습으로 변신한 아버지(무열왕)가 기다리고 있는데…….

四. 혜성가
거열랑?실처랑?보동랑 세 화랑과 노리혜는 금강산으로 유람을 떠나던 중 불길한 혜성을 보게 된다. 마침 왜가 침입했다는 봉홧불이 오르고 혜성이 심대성을 침범하니, 이들은 유람을 그만두고 성대한 제의로 교합례를 치르게 된다. 천신(天神)과 불신(佛神)을 함께 모시던 신궁에서는, 남녀 간의 교합례를 막으려는 불가(佛家)와 이를 치르려는 신궁 제관들이 충돌한다.

五. 천관사
김유신의 동생 흠순공은 원효대사를 찾아와 형을 위한 사찰 건립을 위해 흥법회를 부탁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원효대사는 결국 장대한 흥법회를 열게 되고 여기 모인 군중들은 한판 축제를 벌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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