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선으로 읽는 증도가 하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6
베스트
불교 top100 6주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24쪽 | 774g | 152*225*35mm
ISBN13 9788989590606
ISBN10 898959060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태완
무심선원 원장
저서 및 역서로는 《禪으로 읽는 금강경》 《禪으로 읽는 반야심경》 《禪으로 읽는 신심명》 《禪으로 읽는 대승찬》 《禪으로 읽는 마하무드라의 노래》 《마조어록》 《달마어록》 《육조단경》 《황벽어록》 《임제어록》 《무문관》 《간화선 창시자의 禪》(상,하) 《바로 이것!》 《참선의 길잡이》 《조사선의 실천과 사상》 《선문염송 염송설화》 《대혜보각선사어록》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런데 제일 오랫동안 조복이 안 되는 것은 생각입니다. 여기에 통해도 계속 생각을 하게 되고, 생각을 가지고 뭔가를 맞춰 보려고 하고 알려고 하는 그 버릇이 오래도록 없어지지 않는 겁니다. 그러니까 생각에서 완전히 해방이 되어서 그야말로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없고, 이 한 개 일일 뿐으로 되는 것이 우리 공부하는 사람들이 정말 도달해야 하는 겁니다. --- p.106

체험을 한 번 했다 해서 생각에서 갑자기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는 안 됩니다. 하여튼 자꾸자꾸 하다 보면 결국 이것뿐이지요. 이런저런 일이 있는 것은 아니고 단지 이 일 하나뿐인 거죠. 이것뿐이라 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야말로 이게 진실한 것이고 여기에 모든 게 다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근원이라 하기도 하죠. 이것뿐입니다. 실제 이 일 하나뿐인 거고, 이게 분명하면 매 순간순간 온 천지가 다만 이 한 개 일이, 하여튼 이 자리가, 이것 하나가 분명해지는 겁니다. --- p.106~107

근데 우리 스스로 이 자체가 안 되는 건, 자꾸 이것을 쳐다보려고 하고 헤아려 보려고 하고 알아보려고 하기 때문이죠. 자기가 뒤에서 관찰자가 되어 뭘 알려고 한단 말이죠. ‘관찰자’라는 이놈이 망상이거든요. 주관이 망상이지 객관이 망상이 아니에요. 주관이라는 건 ‘제7식’이죠. 제7식이 망상식이고 번뇌의 근본이죠. 그러니까 (법상을 두드리며) 이것뿐, 이 자체이지, 주관도 없고 객관도 없어요. 주관이 없으면 객관도 없는 거예요. 차별이 없으니까요. 그냥 이 자체뿐이기 때문이죠. --- p.125

이 공부도 어디 다른 곳에서 수행을 해서 거기서 뭔가 소식을, ‘맛을 봤다’는 사람들은 체험이 어려워요. 그걸 극복하기가 어려우니까요. 그런데 ‘전혀 아무것도 모르겠다’ 하고 들어온 사람은 그리 어렵지 않거든요. 《유마경》의 그 말이 맞는 거죠. 앉는 데 의지한다, 삼매 속에 들어가서 뭘 한다, 주문을 외워서 선정이나 삼매에 들어간다…… 그런 걸 하면 공부가 안 되는 거예요. 하여튼 선정 삼매라는 게 가장 사람을 속이는 겁니다. --- p.127~128

우리 스스로 느끼기에는 항상 ‘나’라고 하는 게 중심이 되어서 바깥세계를 보던 그 입장에서, 갑자기 중심인 ‘나’가 없어져 버리는 겁니다. 중심이 없어져 버려요. 그러면 모든 사물사물이 다 중심이에요. 어디든지 다 중심입니다. 지금까지는 ‘나’가 중심이 되어서 ‘나’가 세상을 봤다면, ‘나’라고 하는 중심이 싹 없어져 버리니까, 어디든지 눈길 가는 곳마다 다 중심이고, 일어나는 일마다 전부 그 자리가 다 중심자리예요. 다른 자리가 없는 겁니다. ‘입처개진(立處皆眞)’이라는 말이 그래서 하는 말이거든요. “발 딛는 자리가 전부 진실의 자리다”라는 말이 그래서 하는 소리예요. --- p.346~347

그렇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여래가 어디 있느냐 하면, 지금 눈앞에 있는 것이 전부 여래 아닌 것이 없어요. 사물사물ㆍ색깔색깔ㆍ소리소리ㆍ냄새ㆍ맛ㆍ생각ㆍ감정ㆍ느낌, 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들이 전부 다 여래 아닌 것이 없어요. 이게 전부 똑같은 것이니까요. 이게 전부 이것 (법상을 두드리며) 하나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 법의 증거는 어디서 나타나느냐? 그냥 온갖 삼라만상 위에서 나타나는 거죠. 다른 데서 나타나는 게 아닙니다.
--- p.436~437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