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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필요없다 + 잡 킬러

인간은 필요없다 + 잡 킬러

[ 전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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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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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7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580쪽 | 1076g | 153*224*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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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필요없다

오늘날 정책 입안자들은 지속적인 높은 실업률과 경제 불평등의 근본 원인을 찾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고 있지만, 가속화하는 기술 발전이 그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정보 기술의 발전은 이미 엄청난 기세로 산업과 일자리를 파괴하고 있는데, 그 속도가 워낙 빨라서 노동시장이 도저히 적응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전개될 상황은 무척 심각하다. 발전된 기술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노동을 자본으로 대체하고, 그렇게 새로 창출되는 부는 부유한 사람들에게 불공평하게 많이 배분된다.
---「들어가며」중에서

“프로그램 된 기능만 수행할 수 있다”는 그 간단한 설명은 20세기 후반에 널리 전파되면서 대단한 문화적 파장을 미쳤다. 전선이 깔린 바닥 층과 특수 냉방 설비를 갖춘 ‘전산실’에 들어앉은 희끄무레한 판도라 상자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우려를 교묘히 잠재웠기 때문이다. 이 전자두뇌들은 그저 어떤 명령이든 묵묵히 따르는 순종적인 하인일 뿐이라니, 그렇다면야 두려워할 이유가 있겠는가!
---「CHAPTER 1. 컴퓨터에게 낚시 가르치기」중에서

이런 미묘한 가격 변화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일시적인 변동의 기회를 이용할 만큼 빨리 반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컴퓨터들은 가능하다. 그래서 초단타매매 프로그램은 가격이 정상화 될 때까지 그 눈 깜빡할 새보다도 짧은 순간에 차액을 떼어간다. 그렇게 사고파는 행위 자체가 결국 가격을 하나로 모은다. 전 세계 시장에서 1초에 10만 번씩 그런 거래를 행한다고 하면, 거래를 통해 얻는 이득은 생각보다 상당하다.
---「CHAPTER 3. 소매치기 로봇」중에서

변호사들의 전문 영역을 넘보는 한층 발전된 인조지능에는 주디카타(Judicata)라는 스타트업도 있다. 이 회사는 기계학습과 자연연어 처리기술을 이용해서, 법리와 판례와 같은 문서를 구조화된 정보로 바꾼 다음 관련 사례를 찾는다. 예를 들면 부당한 해고를 당한 히스패닉계 동성애자 남성과 관련된 모든 판례를 찾아봄으로써 법률 도서관을 직접 찾아가거나 기존 컴퓨터 검색 도구로 찾아보는 데 드는 막대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CHAPTER 8. 자동화의 그늘」중에서

이 새로운 전성기가 막 태동하는 시기인 지금 우리는 선택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기본적인 조건은 우리가 정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거나 아예 사라질 것이며, 결정에 따른 결과대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시스템들이 점점 자율화하고 인간이 관리할 필요성은 갈수록 줄어드는데, 일부 시스템들은 자기가 정한 목적을 위해서 (혹은 뚜렷한 목적 없이) 자신의 후대를 계획할지 모른다.
---「나오며」중에서
잡 킬러

많은 연구와 언론에서 외국의 사라진 직업들을 이야기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적지 않은 직업들이 기술의 발전으로 소리 없이 사라지고 있다. 이미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전환된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원의 감축은 오래전부터 추진되어 왔다. 2000년 6월 설치가 시작되어 2007년 12월 전국 262개 모든 영업소에 개통된 하이패스 시스템은 차량 단말기 기술, IC 카드 기술, 단거리 전용 통신, 단말기 기술이 핵심이다. 이미 많은 톨게이트 징수원 일자리가 사라졌다. 톨게이트당 10명으로 계산해도 2,620명이 직업을 잃었다. ---「1장 제4의 실업시대, 악어 입속의 한국 - 02 이미 소리 없이 진행 중인 기술실업」중에서

우리나라는 2013년 대비 16%가 증가한 세계4위 산업용 로봇 소비국가다. 우리나라는 2014년 다용도 산업용 로봇 가동대수와 2018년 소요 예측 데이터를 봐도 산업용 로봇 소요는 끊임없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대비 2018년 3.2배인 61만 4,200대의 로봇 소요가 예측되는 중국 다음으로 우리나라는 1.6배의 로봇이 필요한 세계2위 로봇 소비국으로 예상된다.
2025년 로봇에 의한 노동비용 감축이 33%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는 우리나라라는 것이다. 세계 평균 16%의 2배를 넘고, 2위인 일본의 25%와도 무려 8% 격차가 나는 독보적인 수치다. 보수적인 시나리오는 21%이지만 공격적인 시나리오는 47%로 노동비용 절반의 감축까지 예상이 가능하다. 그만큼 로봇에 의해 일자리가 감소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1장 제4의 실업시대, 악어 입속의 한국 - 03 2025년 대한민국, 로봇의 인력 대체가 가장 심한 나라」중에서

보스턴컨설팅은 지난 2000년 74억 달러였던 세계 로봇 시장규모는 매년 9% 수준으로 성장해 2025년에는 66.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개인용 로봇, 상업용 로봇, 산업용 로봇, 군사용 로봇 가운데 산업용 로봇 시장은 2000년 이후 가장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며 200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7.6% 성장이 예상된다. 세계적으로 경제성장의 속도가 둔화되고 국가 간, 기업 간 치열해지는 경쟁 상황에서 로봇의 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임금은 계속 올라간다면,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개선을 위해 너무도 당연히 로봇과 인공지능의 도입 유혹이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2장 로봇과 인공지능,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다 - 01 거부할 수 없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매력」중에서

의사시험 준비과정 회사인 보드바이탈의 대표이사 댄 램버트는 알고리즘이 피부과나 방사선과에서는 의사와 대등한 수준으로 판단하며, 현재와 같은 속도로 발전한다면 10년 후에는 일반의를 대체해 환자를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창업 투자회사 코슬라벤처스의 대표 비노드 코슬라는 적어도 10년 또는 20년 후에는 진단 소프트웨어의 진단을 돕는 상위 20%의 의사만 살아남고 나머지 의사들은 필요 없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등 현재 많은 기업이 의사보다 진단을 잘할 수 있는 로봇과 인공지능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인공지능이 더욱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법률회사의 판례 분석을 대신하면서 변호사의 일자리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IBM과 로스인텔리전스가 협력하여 개발한 인공지능 로스(ROSS)는 뉴욕 소재 대형 로펌 베이커앤호스테틀러에서 파산 관련 변호사로 업무를 시작해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변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로스는 2014년 토론토대학에서 과제 수행을 거친 뒤,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10개월동안 파산 관련법을 학습했다. 법률자문을 위해 관련 문서 수십억 건을 검토하는데, 초당 연산 횟수는 80조 회에 이른다. ---「4장 사라지는 직업들, 로봇과 인공지능 만능시대 - 03 사라지는 신의 직업들―제4의 실업시대 진입」중에서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직업의 미래(The Future of Jobs)〉 보고서에는 전 세계 7세 어린이 65%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직업에 종사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지난 4월 방한한 《사피엔스》 저자인 유발 하라리는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내용의 80~90%는 이 아이들이 40대가 됐을 때 전혀 쓸모없을 확률이 크다”라고 언급했다. 이뿐만 아니라 노는 아이가 성공한다, 국영수 공부할 필요 없다, 학원에 보내지 마라, 창의성이 사라진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돈은 따라온다 등등 최근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우리 아이들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온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공감, 커뮤니케이션, 협력,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교육 시스템이다. 특히 로봇과 인공지능 시대 사이버 물리 시스템이란 새로운 삶과 업무환경에 적응과 적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칸막이 쳐진 과목 중심과 기업 맞춤형 교육보다 문제 발굴과 해결 중심의 교육으로 혁신하지 않으면 창의성 중심의 혁신형 경제시대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7장 변화의 시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 - 02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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