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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쟁취

빵의 쟁취

: 불어 원전 초판 완역본

국가란 무엇인가?-01이동
리뷰 총점8.7 리뷰 9건 | 판매지수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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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70g | 152*210*30mm
ISBN13 9791186295151
ISBN10 118629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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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
러시아의 혁명가이자 과학자, 사회사상가이며 지리학자. 러시아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시베리아에서 육군 장교로 근무하는 동안 지리학적 탐사활동을 하면서 중요한 연구들을 발표했다. 지리학, 동물학, 사회학, 역사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명성을 얻었지만 세속적인 출세의 길을 버리고 혁명가의 길을 선택했으며, 귀족 세습권도 포기하고 사회 정의의 실현을 위해 일생을 헌신했다. 서유럽에서 30여 년간에 걸친 망명 생활 동안 아나키즘 운동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정부나 국가 없이 수평적으로 상호 협동하는 아나키즘적 코뮌주의 이론을 과학적 기반 위에 정립하려고 힘썼다.
지은 책으로는 《상호부조론》, 《빵의 쟁취》, 《논밭, 공장, 작업장》, 《어느 혁명가의 회고록》, 《청년에게 고함》 등이 있다.
역자 : 이상률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니스 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주요 번역서로 가브리엘 타르드의 《여론과 군중》, 《모나돌로지와 사회학》, 《사회법칙》, 《모방의 법칙》, 프로이트의 《집단심리학과 자아분석》, 장 보드리야르의 《소비의 사회》, 막스 베버의 《유교와 도교》, 《직업으로서의 학문》, 칼 뢰비트의 《베버와 마르크스》, 로제 카이와의 《놀이와 인간》, 피터 버거의 《사회학에의 초대》, 마르셀 모스의 《증여론》, 허버트 스펜서의 《개인 대 국가》 등이 있으며, 편역서로 《칼 마르크스와 막스 베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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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화된 사회에 있는 우리는 부유하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 있는 이 빈곤은 무엇 때문인가? 대중을 지치게 만드는 이 고통스러운 노동은 무엇 때문인가? 보수를 가장 많이 받는 노동자에게조차 내일에 대한 이 불안이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는 과거로부터 물려 받은 부의 한가운데 있고 또 하루에 몇 시간만 일해도 모두에게 안락함을 주는 강력한 생산수단을 가졌는데도 말이다. (중략) 생산에 필요한 모든 것, 즉 땅, 광산, 기계, 통신수단, 식량, 주택, 교육, 지식 이 모든 것이 약탈, 집단이주, 전쟁, 무지와 억압의 긴 역사과정에서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독점되었기 때문이다. 인류는 자연의 힘을 정복하기 전에 이 긴역사과정을 겪었다.
과거에 얻은 소위 권리를 내세워 그 소수의 사람들이 오늘날 인간노동의 산물 중 ⅔를 가로챈 다음 그것들을 분별없이 아주 지나치게 낭비하기 때문이다. 대중에게는 한 달이나 일주일 동안 먹고 살기에도 부족한 상태에 있게 하고는, 그 소수의 사람들이 자신들이 가장 많은 몫을 차지하는 것에 동의하는 자에게만 일하는 것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그 소수의 사람들이 그에게 필요한 것을 생산하지 못하게 하고는,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독점자에게 가장 큰 이익을 약속하는 것을 생산하도록 그에게 강제하기 때문이다. --- p.18~19

모두를 위한 복지는 꿈이 아니다. 우리 조상들이 우리의 노동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한 것 덕분에, 모두를 위한 복지는 가능하고 실현할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실제로 문명국에서는 생산자들이 인구의 ⅓밖에 되지 않지만, 그래도 그들은 각 가정에 어느 정도의 안락함을 주기에 충분할 정도로 생산한다. 게다가 오늘날 다른 사람의 노동산물을 낭비하는 모든 사람이 그들의 여가를 유용한 일에 쓰게 되면, 우리의 부가 생산자 수에 비례해서 늘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 p.31

1848년에 노동자들이 일할 권리를 요구했을 때, 국립작업장이나 시립작업장을 세웠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고 40수를 받았다. 그들이 노동조직을 요구했을 때, 그들은 다음과 같은 답변을 들었다: “여러분 참으십시오. 정부가 그것을 주선하겠습니다. 오늘치 40수가 여기 있습니다. 평생 힘들게 일해 온 노동자 여러분, 쉬십시오!” 그런데 기다리는 동안 대포를 조준하였다. 부대의 모든 군인들이 소집되었다. 노동자들 자신은 부르주아계급에게 잘 알려져 있는 수많은 방법으로 해산되었다. 어느 날 그들은 이런 말을 들었다: “아프리카로 가서 식민지를 개척하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들을 총 쏴 죽일 것이다!” --- p.45

복지에 대한 권리를 주장함으로써, 그들은 - 이것은 더욱 중요한 것이다 - 그 복지가 어떤 것이 되어야하는지를 그들 스스로가 결정할 권리를 선언한다. 즉 그 복지를 확보하려면 무엇을 생산해야 하는지 또 이제부터는 가치 없는 것으로서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 지를 그들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선언한다. 복지에의 권리, 이것은 사람답게 살고 아이들을 우리보다 더 나은 사회의 구성원이 되게끔 키울 가능성이다. --- p.46

우리의 공산주의는 푸리에주의자들의 공산주의도 아니며, 독일의 권위 있는 이론가들의 공산주의도 아니다. 우리의 공산주의는 아나키즘적 공산주의, 정부 없는 공산주의이다. 즉 자유로운 인간들의 공산주의이다. 그것은 인류가 여러 시대를 통해 추구해온 두 가지 목적 - 경제적 자유와 정치적 자유 - 의 종합이다. --- p.54~55

지주는 농민의 가난에 의해서 부유해진다. 기업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해서든 50만 프랑의 재산을 소유한 부르주아가 있다고 해보자. 그는 확실히 해마다 5만 프랑씩 자기 돈을 쓸 수 있다. 이것은 오늘날 볼 수 있는 분별없이 흥청망청 쓰는 사치에 비하면 사실 별것 아니지만 말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그는 10년 후에는 무일푼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실리적인 사람”으로서 그는 자기 재산에는 손대지 않고 상당한 연 수입을 얻는 쪽을 택한다. 우리 사회에서는 아주 쉬운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도시나 시골은 한 달이나 심지어는 보름도 살아갈 돈이 없는 노동자들로 우글거리기 때문이다.
---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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