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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락 TOKYO 樂

도쿄 락 TOKYO 樂

이성우 저 / 임훈 사진 | 로그인 | 2008년 06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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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6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49쪽 | 46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62240344
ISBN10 896224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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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성우
올해로 11년차를 맞은 대한민국 국민 장수(?) 밴드 노브레인의 보컬. 1998년 노브레인 1집 앨범 〈아워네이션 2〉으로 데뷔했다. 노래 부르기, 잠자는 것, 일본어공부, 운동이라면 끼니 거르기도 불사하고, 아부 떠는 거, 거짓말 하는 거, 맛없는 차에 진저리를 치는 그는 본명인 이성우보다는 별명인 불대갈로 더 유명한 유쾌하고 심지 바른 락커이다. 그가 속한 밴드 노브레인은 2000년 영화 '하면 된다' O.S.T 참여, 2006년 1월 일본 후지 '뉴 이어 록 페스티발' 참가,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 인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표곡으로 〈넌 내게 반했어〉 〈나랑 미친 듯 놀자〉 〈그것이 젊음〉 등이 있다. 부모님과 Angus Young을 존경하고 그라피티와 타투, 그리고 밥 말리를 사랑하는 기타리스트 vovo 정민준, 드럼을 치는 사람들은 뒤에 찌그러져있어서 너무 비참하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스럽게 다루어야한다고 주창하는 드럼의 흉가 황현성과 함께 그는 오늘도 Rock(樂)하게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 앞에서 노래하고 있다.

주요 경력
-‘스프리스’. ‘네이버’ 광고
-월드컵송 ‘소리쳐라 대한민국’을 비롯 정규 5집 앨범 발간
-영화 〈라디오 스타〉 〈즐거운 인생〉 출연
-2007년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그룹 부문 올해의 가수상
-2007년 8월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홍보대사
-2006년 1월 일본 후지 '뉴 이어 록페스티발' 참가
-kbs, mbc, sbs, ebs, m-net 등 다수 방송에 출연
-데뷔 10주년 대형 콘서트 개최
사진 : 임훈
영화 ‘파이란’, ‘나쁜남자’, ‘장화,홍련’, ‘내 머리속의 지우개’, ‘얼굴없는 미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달콤한 인생’, ‘음란서생’, ‘사랑따윈 필요없어’,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밀양’, ‘모던보이’, ‘박쥐’ 등의 스틸 작업을 했으며,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6월의 일기”, “연애의 목적”, “여자 정혜”, “카리스마 탈출기”, “여름이 가기전에”, “두 사람이다”, “어린왕자”, “밀양(해외 포스터)”, “박쥐” 등의 포스터 작업을 했다. 현재는 ‘사진관 이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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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긴 하지만 나도 달린다!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우리나라에 비해 대형 음반매장들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된다. 나는 도쿄에 오면 언제나 음반매장에 들른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구하기 힘든 음반들이 쭉 진열되어 있는 걸 보면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특히 내가 사랑하는 레게와 펑크 장르가 매대에 꽉 들어차 있어 갈 때마다 눈이 팽팽 돌아간다. 일본은 마니아 문화가 탄탄한 만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사랑받는다. 그러다 보니 본고장인 유럽 사람들조차 손에 넣기 힘든 콜렉터용 아이템을 구할 수 있다. 정말이지 음악 마니아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라 할 수 있다.
만약 궁금한 게 있다면 쭈뼛거리지 말고 점원에게 물어보시라. 각 매장에는 장르별 전문가가 항시 대기하고 있어서 “이 앨범 어때요?”라고 물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답변을 해준다. 이 또한 음악에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특정 장르가 뜬다고 해도 모든 사람이 그리로 몰리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힙합 스타일의 큼지막한 옷이 유행하고 있다면, 그 스타일의 옷들이 늘어나긴 하겠지만 다른 스타일 또한 고루고루 인기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행하는 스타일에 맞춰 대폭적으로 바뀌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일본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이 공존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한다. 서로의 스타일에 간섭하지 않고 자기가 꾸미고 싶은 대로 꾸민다. 물론 너무 꾸미고 싶은 대로 꾸며서 좀 보기 부담스러워지는 경우도 가끔 생기지만.
음악에서도 마찬가지다. 물론 인기 있는 특정 장르가 있지만, 50대 아저씨가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펑크란 음악 장르를 세상에 퍼뜨린 영국의 전설적인 펑크밴드), 부주 반톤Buju Banton(자메이카의 굵직한 목소리를 자랑하는 레게 뮤지션. 〈Beautiful Girls〉를 부른 션 킹스턴Sean Kingston의 삼촌이다. 어쩐다냐…… 조카는 떴는데.) 짱이야!”라고 외치는 장면이 펼쳐질 수 있는 곳이 일본이니, 으흐흐…… 암튼 부럽다아아.
일본 역시 mp3의 영향으로 CD 판매량이 급격히 줄었다고는 하지만, CD는 여전히 음악을 듣는 가장 대중적인 수단으로 그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음악 장르가 사랑받고, 끊임없이 마니아층을 양산해 내는 음악 시장 또한 일본 대중문화가 지닌 저력의 일부분이 아닌가 싶다. 불법 mp3로 거의 초토화가 된 한국 음반시장을 생각하면 참으로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본문 중에서

한국 남자, 일본 여자, 그리고 일본 남자
_ 환상과 현실의 아슬아슬한 경계


잠시 후 친구들이 도착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이다 보니 어느새 얼큰하게 술기운이 올라왔다. 그러다 보니 평소에는 묻지 않는 것까지 자연스레 물어보게 됐다.
“쿠미코, 넌 한국에 엄청 자주 오는 편이잖아. 그런데 한국의 어떤 점이 좋아서 오는 거야?”
“응, 한국에는 친구들이 많잖아. 너도 그중 한 명이고. 아무래도 친구들이 많이 사는 나라다 보니 뭔가 릴랙스해지는 느낌이 있어서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
“내가 도쿄에 자주 오는 거랑 똑같구나. 그러면 한국에 와서 인상적이었던 것들은 뭐가 있었어?”
“응~ 한국 남자들은 착하고 상냥한 것 같아. 여자들을 위해서 차문도 열어주고 무거운 짐 같은 것도 들어주고. 일본 남자들은 물건 잘 안 들어주잖아. 여자를 위해 헌신적인 그 모습이 너무 멋있어!”
솔직히 칭찬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쿠미코의 한국 남자 칭찬에 괜히 내 어깨까지 으쓱해진다. 그러나 대놓고 너무 좋아할 수는 없는지라 애써 태연한 척했다.
“너 한국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 거 아니야?”
쿠미코가 피식 웃으며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아니야. 내가 본 한국 남자들은 모두 그랬는걸. 그런데 한국 남자들은 결혼하면 많이 변한다고 하던데. 그게 정말이야?”
“물론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 그치만 그건 사람들마다 틀린 거 아닐까? 게다가 난 아직 미혼이라고! 나한테 물어봤자 답이 안 나올걸.”
“그건 그렇네.”
쿠미코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쿠미코와 노리코는 연신 한국 남자 칭찬을 하느라 입이 말랐다. 뭔가 이것저것 이유는 많지만, 가만히 듣고 있으면 그녀들이 그렇게 한국 남자에 열광하는 이유는 사실 별거 아니다. 그녀들이 원하는 건 바로 상대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인 것이다.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흔히들 말하는 된장녀니 마초니 하는 다른 성에 대한 공격적인 배척의 시작은 의외로 사소한 데서 비롯되는 게 아닐까?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고 내가 상대에게 잘하려 하기 전에 상대가 날 대접해 주기를 바라는 이기주의적인 마음이 바로 여자와 남자를 멀어지게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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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하하! 와우~대한민국 락계의 장손! 살아 숨 쉬다 못해 늘 팔딱팔딱 뛰노는 즐거운 노브레인의 보컬 불머리 이성우가 뜨거운 청년의 화끈한 여행서적을 냈다. 때로는 강렬한 락비트처럼 때로는 수줍은 소년의 미소처럼 아주 그냥 리드미컬한 여행서적이로구나!
재밌어! 재밌어! 도움 돼! 도움 돼! 첫 장을 펴는 순간 100배 편하고 즐겁고 쉬운 여행이 펼쳐진다!
좋아! 가는 거야!
노홍철 (방송인)
사랑하는 동생 성우를 알게 된 건 영화 '라디오스타'를 통해서였습니다. 투박하고 거칠어 보이는 외양과 달리 성우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사람입니다. 또한 타인의 입장을 생각할 줄 아는 예의를 갖추었습니다. 그런 성우를 좋아하기에 이 책을 권합니다. 성우의 '박력있는 배려'를 받아가며 도쿄를 안내받으실 수 있는 독특한 기회가 될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제법 다녀본 도쿄이지만 성우를 통해 또 다른 도쿄의 모습을 보게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박중훈 (영화배우)
태국에서 '님은 먼곳에'의 촬영을 준비하고 있었을 때, 성우가 나를 찾아왔다. 그 당시 우리는 태국어 달랑 몇 단어를 쪽지에 적어 들고 방콕의 거리를 마치 홍대 앞 누비듯 거침없이 돌아다녔다.
"말이 안통하면 어때? 부딪히면 통하는 거 아냐?"
그렇다. 이성우가 세상과 통하는 방식은 이런 거라는 걸 그와 1시간만 동행해보면 알 수 있다. 그런 그가 여행기를 낸단다. 올커니, 책을 보고 따라하면 되겠구나. 빨리 배우는 데는 역시 따라 하는 게 최고지. 성우야~고마워!
이준익 (영화감독)
우리 불머리는 긍정과 젊음의 에너지로 가득한 사람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가 쓴 이 여행기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 책에 "불머리의 불타는 호기심"이라는 부제를 붙이고 싶다. 우리네 인생의 축소판 같은 여행! 그 즐거운 여정을 우리 불머리와 함께 Rock&roll하자!
윤도현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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