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6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484g \| 14821020mm
ISBN13	9788934930082
ISBN10	89349300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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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코칭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이자 직장인교육전문연구그룹인 호프웰(HopeWell)의 대표이다. 지난 15년간 포춘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임원코칭 및 성과향상을 위한 컨설팅에 힘써 왔다.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여성 50인’ 중의 한 명이며 IBM, JP모건, 트래블러스보험사(travelers Insurance Company)와 미국광고주협회(Association of National Advertisers)와 MSI(Marketing Science Institute)의 이사로 활동하였다. 미시건 주립대학교, 뉴욕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등에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및 카운슬링 강의를 하고 있으며 코네티컷 커리어 개발협회(Connecticut Career Development Association) 이사도 겸하고 있다. 『맹점파괴의 기술』은 저자가 15년간 임원 코칭을 해오며 그들의 맹점을 강점으로 바꿔온 노하우를 담아낸 책이다.
http://www.claudiamshelton.com/

역자 : 한근태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뒤, 엘지화학연구소를 거쳐 미국 애크론대학에서 고분자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대우자동차를 거쳐, IBS컨설팅그룹에서 기업의 비전과 전략수립,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 관련 컨설팅을 수행했고 핀란드 헬싱키대학에서 경영학 성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스 컨설팅의 대표로서 수많은 기업을 상대로 리더십, 개인과 조직의 성공을 주제로 열정적인 강의를 펼치고 있으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SERI CEO ‘북리뷰’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씩 2만 여명의 직장인들에게 ‘한스레터’를 띄우는 등 경영 칼럼니스트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40대에 다시 쓰는 내 인생의 이력서』『잠들기 전 10분이 나의 내일을 결정한다』『리더의 언어』『청춘예찬』이 있으며, 역서로『리더십 핸드북』『최고의 나』『파트너링』『밀리언달러컨설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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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는 회사 내에서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세일즈맨이다. 자신의 최고 강점은 다양한 프로젝트와 상황을 넘나들며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즐겁게 해주는 능력이라 믿고 있었다. 학창시절에는 학급 대표, 스포츠 팀 대표를 도맡았고 대학에 가서도 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어떤 사람과 어떤 주제로도 이야기하는 데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오래된 습관은 조이가 다른 것들에 관심을 갖기보다 주목받는 것에만 신경을 쓰게 했다. 그가 반드시 해야 할 보고서 작성, 회의 참석, 부하직원 동기부여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15살, 20살에 효과적이었던 강점은 30살에는 오히려 승진을 가로막고 있었다. --- p.20

우리는 생활 속에서 속도를 추구한다. 그것이 주된 관심이다. 그러다 과부하가 걸린다. 선택할 것이 많아 근심에 휩싸이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위협받는다. 이 모든 것이 강점을 과용하고 약점을 간과하기 쉽게 만든다. 우리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 만큼 독립적이지 못하다. 편안하게 느껴지는 오래된 습관에 빠지기 쉽고 맹점의 문제를 제대로 의식하지 못한다. --- p.30

그레이스의 목표는 늘 승진과 업무 영역 확대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녀는 바라던 대로 권한과 승진 기회를 얻었다. 직원들은 그녀를 좋아하고 존경했다. 모두 그녀가 성공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늘 피곤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갈등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직원들, 그녀가 계속 함께 해주길 원하는 팀원들, 진척이 느린 동료들 때문이었다. 일하러 가기가 두려웠다. 스트레스는 그녀를 압박했고 일에 대한 열정과 행복을 느끼지 못하게 해 급기야 그녀는 이직을 고민한다. 다른 사람과 책임을 나누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자신의 책임이 어디까지 인지, 다른 사람이나 도구의 도움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는 준비가 되었는지에 대해 늘 생각하라. --- p.116

자신의 강점을 분명하게 모른다면 이것이 오히려 자신감을 저해할 맹점이 된다. 결정사항에 대해 모호하게 말하거나 불확실성의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자신의 견해를 표현하거나 비난을 받는 것에 움츠릴지 모른다. 이런 맹점은 강점을 과용하는 경우와 달리 이미 가진 강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경우이다.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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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데다가 실적까지 뛰어난 그 사람이 승진하지 못하는 이유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책임감이 넘치지만 번번이 성과가 낮다면? 답은 맹점에 있다! 숨은 강점을 발견하고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맹점파괴의 모든 것! 모 기업 과장 A씨, 그는 업무에 대한 열정과 빠른 실행력으로 늘 자신감에 차 있었다. 적어도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입사원들이 더 큰 비전을 세우고 새로운 50년을 이끌어갈 인적자원의 근본을 마련하기 위한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 리뉴얼’ 프로젝트. TF팀에 합류한 그는 매일 새로운 제안과 실행방안들을 내 놓으며 새로운 일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마라톤 회의는 물론 야근도 마다하지 않았다. A씨는 과정 하나하나에서 내부적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종합하며 일을 진행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모양을 갖출수록 팀원들의 사기는 점점 떨어졌다. 프로젝트 마감 시한이 다가올수록 팀원들의 상황과 의견을 제대로 파악하는 일에 소홀히 한 것이다. 대부분의 팀원들은 ‘이번 프로젝트만 끝내면…’하는 심정으로 문제제기도 하지 못한 채 꾹 참고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A씨는 어떠한 불만도, 불편한 팀 내 공기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새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신입사원 연수를 마치고 난 뒤 열린 TF팀의 프로젝트 평가 자리는 적막만이 흘렀다. 신입사원 대부분이 연수의 핵심 메시지를 파악하지 못했고 회사에 대한 비전을 세우기 어려웠다는 피드백을 남겼다. 임원진들은 프로그램 전체가 어수선 해 팀워크를 다지는 일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과거 연수프로그램보다 내용과 질 측면에서 훨씬 뒤떨어져 있다는 혹평이 쏟아졌다. 그야말로 최악의 결과였다. 팀은 프로젝트에 실패했고 A씨는 팀원들의 신뢰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그간의 업무성과마저도 의심받았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대한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한 A씨는 퇴직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성실하고 업무도 완벽하게 처리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만했던 그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키지 못한 이유는? 운이 없어서 일까? A씨와 잘 맞는 팀원을 만나지 못해서? 회사의 자원이 충분히 지원되지 않아서? 이유는 단 하나, 성과에 대한 압박을 팀원들에 대한 억압으로 분출하는 그의 맹점 때문이다. 맹점(Blind Spot)은 원래 망막의 시세포가 없어서 빛깔이나 색을 느끼지 못하는 망막의 희고 둥근 부분을 말한다. 하지만 지금은 운전 시 나타나는 시각적인 사각지대를 비롯해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는 무의식적 행동이나 습관을 가리키는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맹점의 특징은 커다란 위기나 실망스런 사건이 생기기 전까지는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그래서 쉽게 발견하기도 일과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기도 어렵다. 앞의 사례에서도 그간의 업무 수행에서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던 맹점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남은 알고 있지만 나는 모르는 결점, 맹점. 《맹점파괴의 기술》은 평소에 맹점을 인지하고 이것을 의식적으로 수정하지 않는 이상, 맹점은 언제 어디서 문제를 터트릴지 예측할 수 없는 시한폭탄임을 인식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동안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다양한 접근으로 ‘강점계발’을 강조해왔다. 자신감, 몰입, 열정, 긍정, 용기 등 이 시대의 성공 키워드를 이야기하는 많은 책들이 ‘잘할 수 있는 것을 더 잘하게’ 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면 성공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간혹 실패나 위기의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이겨낼 것인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것은 작은 팁에 불과했다. 하지만 《맹점파괴의 기술》은 강점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성공을 가로막고 있는 맹점에 집중해 맹점을 파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과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누구에게나 맹점이 있으며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강점마저도 약점으로 바뀔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인 클라우디아 셸턴은 세계적인 임원코칭 전문가이자 직장인교육전문연구그룹인 호프웰Hopewell의 대표로 미시건 주립대학고, 뉴욕대학교, 콜롬비아대학교 등에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및 카운슬링 강의를 하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포춘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임원코칭 및 성과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해온 그녀는 개개인의 숨겨진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해 높은 성과를 내도록 돕는 데 힘써왔다. 그녀는 현장에서 수천 명의 임원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자료를 수집,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그들이 맹점을 파괴하고 성공적으로 자기혁신을 할 수 있도록 코치했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을 토대로 완성한 피와 땀의 결정체다. 오랜 경험과 연구가 바탕이 된 만큼 사례 하나하나가 생생하고 풍부하며, 맹점을 파악하고 파괴하는 방법과 과정을 좀 더 빠르게 이해하도록 간결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본능적으로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에 따라 분류한 9가지 맹점유형은 ‘보이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발견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최대강점과 잠재맹점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맹점을 파괴하도록 이끈다. 맹점 안에 잠자고 있는 긍정 에너지를 깨워라! 어느 성공학 책에도 나오지 않는 맹점파괴의 기술! 작은 습관에서부터 결정적인 약점까지 맹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전략의 비밀! 아무리 생각해도 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는지 이유를 모를 때가 있다. 다른 사람들보다 배로 노력하고 엄청난 시간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거나 팀워크를 문제 삼을 수도 있다. 성과에 반해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을 자신의 정치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체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맹점파괴의 기술》은 잠재력과 강점을 억누르고 있는 맹점이 성과를 떨어뜨리고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일으키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크게 두 가지 메시지를 전한다. 첫째, 맹점을 ‘파악’하고 ‘파괴’한다. 모두 5가지로 구성된 이 과정은 저자가 15년의 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맹점파괴에 성공한 사람들이 거친 공통적인 방식이다. 맹점파괴에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이 처음에는 맹점을 인정하기 어려워했다. 성과가 높았지만 승진하지 못한 이유는 회사의 정치적인 음모 때문이고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머리가 나쁘기 때문이라며 모든 원인을 외부로 돌렸다. 하지만 맹점의 속성을 중심으로 정리한 ‘5가지 맹점프레임워크’를 기록하면서 맹점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맹점프레임워크는 지나친 강점 활용에서 오래된 습관, 스트레스 관리, 소통 능력, 커뮤니케이션까지 총 5가지 부분에서 자신의 맹점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확인하게 돕는 도구이다. 이 도구를 통해 맹점을 객관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개별적 계획을 세우도록 유도한다. 둘째, 맹점을 ‘강점’으로 바꾼다. 저자는 맹점은 장애물이 아닌, 아직 발견하지 못한 최고 강점임을 강조한다. 성공적인 맹점파괴는 단순히 맹점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맹점에 억눌려 있던 강점을 끄집어내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5가지 강점전략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머뭇거리지 않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강점전략을 실행해 끝까지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다. 동시에 다시 맹점에 빠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자기를 경계하도록 이끈다. 무엇보다 완벽주의 상사,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선배, 사람은 좋은데 늘 하나가 부족한 동료, 자신감만 넘치는 후배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 유형들의 맹점을 모두 모아 하나하나 분석하고 수정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9가지 맹점 유형은 자신뿐만 아니라 상사, 선배, 친구, 동료, 부모, 형제, 배우자 등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 모든 사람의 강점과 맹점을 간략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자기혁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과 ‘맹점’에 대해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은 변화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성과를 방해하는 개인의 맹점은 물론 자신감과 성취감을 갉아먹는 집단의 맹점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이를 어떻게 이겨낼 것인지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어 맹점이 개인의 문제만을 아님을 환기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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