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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하는 신체

수학하는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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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72g | 148*210*20mm
ISBN13 9791185992242
ISBN10 118599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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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모리타 마사오
수학을 주제로 저작 및 강연 활동을 하는 자칭 ‘독립연구자.’ 1985년 도쿄에서 태어나 유·소년기를 미국 시카고에서 보냈으며 중학교부터는 일본에서 다녔다. 고등학교 시절, 농구부에서 무술가인 고노 요시노리의 ‘난관 달리기‘를 도입하여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그의 신체론에 큰 영향을 받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2004년 도쿄대학 문과에 입학, 당시 유행이던 IT 벤처 비즈니스에 흥미를 느껴 실리콘밸리의 기업경영자 코스를 밟는 과정에서 주식회사 사르가소의 스즈키 켄을 만나 프로그래머로 일하게 된다. 이때부터 물리학과 출신인 스즈키에게서 막대한 영향을 받아 수학은 물론이고 이과 계열의 학문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도쿄대학 공학부 시스템창성학과 지능사회시스템 과정을 마친 뒤에는 이학부 수학과에 들어갔으며, 졸업 후인 2010년에 후쿠오카 현 이토시마 시에 수학도장을 설립했다. 2012년에는 근거지를 교토로 옮겨서 연구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전국을 돌며 ‘수학 강연회’, ‘어른을 위한 수학 강좌’라는 이름을 단 토크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역자 : 박동섭
학문 간의 경계와 각 지역을 가끔씩 쉬어가면서 이동하는 이동연구소 소장 및 독립연구자이다. 한국 사회에서 아직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하는 ‘비고츠키 구하기’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 일상과 보통과 당연 그리고 물론을 비판적으로 응시하고 해독하는 사람들의 사회학(ethnomethodology) 연구자의 입장에서 [트위스트 교육학], [아마추어의, 아마추어를 위한, 아마추어에 의한 사회학], [침대에서 읽는 비고츠키] 강좌 시리즈를 이동하면서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 [비고츠키, 불협화음의 미학]이 있고, 번역서로는 [14세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심리학은 아이들편인가], [스승은 있다], [교사를 춤추게 하라], [보이스오브 마인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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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나라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 통용되는 언어이지만 수학적 경험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것 또한 사실입니다. 국소적인 환경에 둘러싸인 육체를 가지고 역사적인 문맥을 등에 업은 개개인 안에서 발현하는 수학의 풍경은 시대, 문화와 함께 다양한 모습으로 빠르게 변화해왔습니다. 시공을 초월해서 통용되는 수학이 실제로는 풍토와 시대 상황의 제약을 받았다는 것, ‘보통 언어’로서의 수학이 특수한 개개의 ‘신체’를 무대로 생성해왔다는 것, 이 보편성과 특수성이라는 언뜻 모순돼 보이는 기묘한 동거가 바로 [수학하는 신체]의 주제입니다. 보편성을 기반으로 한 특수성의 선명한 빛남, 여기에 바로 수학의 아름다움이 있으니까요.
--- 본문 중에서

모리타 마사오는 일본 사상사에서 지금까지 등장한 적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지성입니다. 이 책은 수학사의 흐름에서 출발해, 다양한 수학자의 모험, 최첨단 수학 이론에 이르기까지 수학을 싫어하는 독자라도 ‘알기 쉽게’ 수학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수식을 별로 사용하지 않고 수학의 토픽을 말하는 저널리스트도, ‘수학 입문’ 같은 책도 많지만 모리타 마사오가 말하는 ‘알기 쉬운 수학’은 이런 것들과 전적으로 다릅니다. 수학은 어렵다, 수학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이라도 이야기를 어떻게 전개해나가느냐에 따라 수학사의 놀라운 일화에 빠져들거나, 수학자의 삶에 공감하거나, 수식의 수리적인 아름다움에 큰 감동을 받는 일은 얼마든지 있는 것처럼, ‘누구라도 좋으니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강렬한 생각에서 나오는 그의 말은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라도 공감할 수 있습니다. [수학하는 신체는] 모리타라는 ‘희유의 촉매제’를 경유해서 우리가 자력으로는 결코 도달할 수 없을 것 같은 ‘지적인 떨림’을 추체험할 수 있는, 모리타 씨 말고는 그 누구도 쓸 수 없는 아주 예외적인 책입니다.
--- 본문 중에서

오카에 따르면 수학자의 일은 농민과 닮아 있다. 그 본분은 ‘없는 것’에서 ‘있는 것’을 만드는 것, 다름 아닌 ‘영에서부터 창조하는 것’에 있다. 그러나 왜 ‘없는 것’에서 ‘있는 것’이 생길까. 그것은 종자 안에 또는 종자를 감싸고 있는 토양 안에 ‘없는 것’에서 ‘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힘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농민이 종자로부터 호박을 키우는 것처럼 수학자는 영에서부터 이론을 키워내지만 종자 자체를 또는 영 자체를 만들어내는 힘은 인간에게는 없다. ‘영에서부터’는 인간의 의지로 나아가지만 ‘영까지’는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영까지’가 중요하다. 수학에서 창조는 수학적 자연을 낳고 키우는 ‘마음’의 작용에 의지하고 있다. 종자와 토양이 없는 농사가 있을 수 없듯이 마음이 없는 수학도 있을 수 없다. 이 마음의 작용 자체를 인간의 의지로 만들어낼 수는 없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살려서 키우는 것뿐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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