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천년의 전쟁 2

천년의 전쟁 2

[ 양장 ]
신지견 | 새움 | 2016년 07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5건 | 판매지수 24
정가
13,800
판매가
12,4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74g | 129*187*30mm
ISBN13 9791187192169
ISBN10 11871921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지견
전남 화순 출생으로 젊은 시절을 잡지사 편집장, 주간이라는 생활인으로 지냈다. 그러다가 어느 기회에 ‘해안 강의 금강반야바라밀경’에 흠뻑 젖어 무념무상의 시간을 보냈다. 새벽 2시부터 아침 7시까지가 10분처럼 압축되게, 무주구천동 바위에 청태 끼는 소리를 듣는 것 같은 경험도 했다. 그러고 난 뒤 소설이 눈에 보여 쓰기 시작했다. 대하소설 『서산』(전10권)을 썼고, 이후 서산 휴정이 저술한 『선가귀감』을 새롭게 해석하고 해설했으며, 『청허당집』과 『금강경』을 현대어로 재해석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조선왕조가 아래로는 나눔이 없어지고 유생들의 권력투쟁으로 사회가 피폐해, 신분만 심화되어 양반은 하늘이요, 백성은 모감지 훑어간 벼 이삭과 같은 존재라고 했다. 거기에 연년이 흉년이 들어 느는 것이 유민이요, 골짜기마다 화적떼가 득실거리니, 삼정골 평평한 땅에 그 옛날 당나라 선림(禪林)에서 행했던 백장청규를 실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 p.47

"올라가자니 호랑이한테, 내려가자니 독룡한테 먹히게 생겼어. 그래서 칡넝쿨을 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데, 팔은 아프고 배는 고파 죽겠는 거라. 우환 중에 도둑이라고 위를 쳐다보니 하나는 희고 하나는 검은 들쥐가 칡넝쿨을 번갈아 갉아먹는단 말여. 이걸 진퇴양난이라 하는 게야. 마침 머리 위로 쭉 뻗어 나온 삼나무 가지가 있는데, 거기에 벌집이 매달려 있었어. 햇볕이 쨍쨍 내려쬐니 벌집에서 꿀이 녹아 뚝뚝 떨어지거든. 입을 벌리고 받아먹어 보니 달아. 이게 사는 게야.”
--- p.125

“그것이 꼭 그른 것만은 아니지 않는가. 유교의 일상적 윤리를 잘 이행하여 그것을 확충하면 그것이 바로 불교의 본성이 되고, 불교의 이상인 보살도와 하나가 된다 하는 뜻인데, 종극에는 유가의 윤리와 불가의 윤리가 같다 그런 뜻이지.”
“그럼 법준 사형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법준은 눈을 감고 한참 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
“왜 말이 없소? 우리 사사도 유가들과 물타기를 하자 그 말이오?”
자환이 재차 채근대자 법준이 눈을 뜨면서 입을 열었다.
“좀 구차스럽기는 하나, 그것도 불가를 위한 일이라 하니 어찌하겠나?”
“어허, 이리 죽으나 저리 죽으나 죽기는 마찬가진데 꼭 사형까지 그런 초라한 소리를 해야 되겠소?”
--- p.158~159

“천도무앙(天道無殃)이 불가선창(不可先倡)이라, 하늘이 재앙을 내리지 않았다면 먼저 나설 필요가 없고, 인도무재(人道無災) 불가선모(不可先謀)라, 백성들에게 재앙이 없으면 먼저 도모하지 말라 그랬느니, 하늘이 재앙을 내리고 백성들에게 재난이 일어나면 그 때 조정을 들이쳐도 늦지 않으리라.”
--- p.29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4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