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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전쟁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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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전쟁 2권

[ EPUB ]
신지견 | 새움 | 2017년 08월 1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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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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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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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6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6만자, 약 3.7만 단어, A4 약 73쪽?
ISBN13 979118719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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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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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지견
전남 화순 출생으로 젊은 시절을 잡지사 편집장, 주간이라는 생활인으로 지냈다. 그러다가 어느 기회에 ‘해안 강의 금강반야바라밀경’에 흠뻑 젖어 무념무상의 시간을 보냈다. 새벽 2시부터 아침 7시까지가 10분처럼 압축되게, 무주구천동 바위에 청태 끼는 소리를 듣는 것 같은 경험도 했다. 그러고 난 뒤 소설이 눈에 보여 쓰기 시작했다. 대하소설 『서산』(전10권)을 썼고, 이후 서산 휴정이 저술한 『선가귀감』을 새롭게 해석하고 해설했으며, 『청허당집』과 『금강경』을 현대어로 재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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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가 아래로는 나눔이 없어지고 유생들의 권력투쟁으로 사회가 피폐해, 신분만 심화되어 양반은 하늘이요, 백성은 모감지 훑어간 벼 이삭과 같은 존재라고 했다. 거기에 연년이 흉년이 들어 느는 것이 유민이요, 골짜기마다 화적떼가 득실거리니, 삼정골 평평한 땅에 그 옛날 당나라 선림(禪林)에서 행했던 백장청규를 실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 p.47

"올라가자니 호랑이한테, 내려가자니 독룡한테 먹히게 생겼어. 그래서 칡넝쿨을 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데, 팔은 아프고 배는 고파 죽겠는 거라. 우환 중에 도둑이라고 위를 쳐다보니 하나는 희고 하나는 검은 들쥐가 칡넝쿨을 번갈아 갉아먹는단 말여. 이걸 진퇴양난이라 하는 게야. 마침 머리 위로 쭉 뻗어 나온 삼나무 가지가 있는데, 거기에 벌집이 매달려 있었어. 햇볕이 쨍쨍 내려쬐니 벌집에서 꿀이 녹아 뚝뚝 떨어지거든. 입을 벌리고 받아먹어 보니 달아. 이게 사는 게야.”
--- p.125

“그것이 꼭 그른 것만은 아니지 않는가. 유교의 일상적 윤리를 잘 이행하여 그것을 확충하면 그것이 바로 불교의 본성이 되고, 불교의 이상인 보살도와 하나가 된다 하는 뜻인데, 종극에는 유가의 윤리와 불가의 윤리가 같다 그런 뜻이지.”
“그럼 법준 사형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법준은 눈을 감고 한참 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
“왜 말이 없소? 우리 사사도 유가들과 물타기를 하자 그 말이오?”
자환이 재차 채근대자 법준이 눈을 뜨면서 입을 열었다.
“좀 구차스럽기는 하나, 그것도 불가를 위한 일이라 하니 어찌하겠나?”
“어허, 이리 죽으나 저리 죽으나 죽기는 마찬가진데 꼭 사형까지 그런 초라한 소리를 해야 되겠소?”
--- p.158~159

“천도무앙(天道無殃)이 불가선창(不可先倡)이라, 하늘이 재앙을 내리지 않았다면 먼저 나설 필요가 없고, 인도무재(人道無災) 불가선모(不可先謀)라, 백성들에게 재앙이 없으면 먼저 도모하지 말라 그랬느니, 하늘이 재앙을 내리고 백성들에게 재난이 일어나면 그 때 조정을 들이쳐도 늦지 않으리라.”
--- 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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