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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루주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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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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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404g | 128*188*30mm
ISBN13 9788959133147
ISBN10 895913314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번에는 아마도 도조대학에서 에식스와는 가장 인연이 먼 분인 다구치 강사가 신청한 사안에 대한 심의입니다. 아시다시피 다구치 강사는 현재 신경내과학교실의 강사이며 동시에 부정수소외래라는 한 부서의 책임자이고 병원의 주요 기구인 리스크 매니지먼트 위원회 위원장 및 전자 카르테 도입 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계시는 우리 도조대학 의학부의 승천하는 용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다구치 선생을 왜 에식스와는 가장 인연이 먼 의사라고 소개했느냐 하면, 노파심에서 설명해 드리면 에식스 커미티는 임상연구의 윤리 문제 심의를 위해 설립된 위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구치 위원장은 임상연구나 논문 작성이라는 대학병원의 기본적인 의무에 등을 돌리고 과감하게 안티테제를 대학 당국에 들이대고 있는 영웅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낯선 에식스까지 와주신 것을 환영합니다.” --- p.232

“행동에는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야. 그런데 행동은 하지 않으면서 혓바닥만 놀리는 놈들이 행동하는 사람을 이러쿵저러쿵 비판하다니. 언제부터 이 나라가 이렇게 겁쟁이들 천지가 된 거지?” (-304쪽) - “나는 사실을 인정했어. 그 이상 여기서 무슨 논의가 필요하다는 거지? 윤리라는 것은 좋고 나쁘고마저도 결정을 못해. 내가 사실을 인정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거지? 연구에 대한 심의도 지엽적인 문제만 가지고 늘어지지, 더 중요한 연구의 존재 이유는 거들떠보지도 않잖아. 윤리 문제만 목청을 높이는 놈들은 스스로는 아무것도 만들어낼 수 없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남을 헐뜯는 짓뿐이야. 진짜 규탄해야 할 거대한 악에는 찍소리도 못하지. 윤리라는 것이 정말로 사람들의 행복을 생각하고 있는 건가?” --- p.306

“수익이라고? 구급 의료에서 수익이 날 리 없잖아. 폭풍처럼 사고는 느닷없이 일어나 질풍처럼 사라져버리지. 재고관리 같은 건 애당초 할 수가 없어. 소아과도 마찬가지야. 산부인과도, 사망 시 의학검색도. 현재 경제 시스템에서는 의료의 근간을 이루는 분야가 푸대접받고 있어. 우리가 하는 일은 경찰관이나 소방관과 마찬가지야. 사고가 없으면 무위도식하는 거지. 그렇다고 국가가 경찰관이나 소방관에게 이익을 내라고 요구하던가? 경찰과 소방서에 세금이라는 경제 자원을 분배하는 걸 국민이 거부하나?”
--- p.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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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향연은 쭉~ 계속된다 ▶

“나를 재판할 수 있는 건 내 앞에 누워 있는 환자뿐이야!”

하야미 고이치
- 도조대학병원 구명구급센터 부장. 특징, 늘 추파춥스를 물고 있다.
피투성이 장군, 일명 제너럴 루주라 불리는 도조대학병원 구명구급센터 부장이다. 다구치와는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 막역한 사이 같으면서도 서로 다른 성격 때문에 묘하게 대치된다. 잘생긴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실력으로 간호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기남. 간호사 쇼코와 간호사장 하나부사 사이에서 야릇한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의사로서의 염원은 환자 수송 전문 헬리콥터를 도입하여, 응급 환자 수송 시 발생하는 트러블을 줄이는 것. 그러나 ‘닥터 헬리’ 도입의 꿈은 매번 무참히 무너지고 만다.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오렌지 신관의 수장으로서, 응급의료 현장에서 이익을 촉구하는 의료계의 현실에 환멸을 느껴 병원 시스템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정의감 넘치는 인물. 제너럴 루주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는 15년 전 발생한 ‘죠토백화점’ 화재 사건 당시, 백 명이 넘는 부상자의 응급처치를 놀랄 만한 속도와 지휘로 처리하면서 창백한 자신의 입술에 루주(립스틱)를 발라 자신감 있어 보이게 한 일화에서 비롯되었다.

“농담이에요. 농, 담.”

시라토리 게이스케
- 코드명 화식조(별명이 아님을 강조). 후생노동성 장관 관방 비서과 부속 기술관(불미스러운 일이 있는 공무원들이 발령을 받는, 정부 각 부처 내부의 일시적인 구치소 같은 부서). 간단히 말해 공무원. 특징, 입만 열면 농담과 거짓말뿐. 그러나 가끔은 일침을 놓는 독설과 아포리즘 가득한 문장도 무의식중에 뱉어낸다.

아르마니풍의 고급 양복. 노란색 컬러 셔츠. 새빨간 넥타이. 멋지다. 그런데 고급 제품으로 몸을 두르고 있는데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번들번들, 매끈매끈. 검은 광택이 윤기 있게 흐르는 한 마리 바퀴벌레가 머릿속에 그려지는 인상.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어느 누구의 위협적인 공격이나 말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 뻔뻔함이다. 사람 불러놓고 자기는 지각하는 전형적인 공무원 스타일이 가끔 엿보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공무원이란 직함보다는 ‘공공의 적’ 내지는 ‘또라이 수사관’ 정도의 강도 높은 표현이 무난하게 어울림.
툭하면 날리는 쓰나미 재해 같은 윙크로 많은 사람의 눈을 감아버리게 만들지만, 그의 논리적인 추론 방식을 듣다보면 어느새 감아버렸던 눈과 귀가 번쩍 떠지며 ‘로지컬 몬스터(논리괴수)’의 강림을 실감하게 된다. 응용심리학을 울타리로 한 조사 방식인 ‘액티브 페이즈(설득)’ 조사와 ‘패시브 페이즈(심리 분석)’ 조사를 통하여 논리적인 결론에 귀착하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조사를 진행하며 다구치에게 액티브 페이즈의 열 가지 비결을 전수하며 본인의 논리력을 끊임없이 과시함. 겸손의 미덕과는 거리가 아주 먼 관계.
사람들로부터 쉽사리 이해나 호의를 받기는 어려운 타입이나, 다마고치(휴대용 전자 애완동물 사육기)를 항상 품에 넣어 다니며, 응가와 쓰다듬어주기 등 다정한 손길을 내미는 그를 보면,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귀엽고 사랑스런 엉뚱 캐릭터인 점만은 확실하다.

“난 골치 아픈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편의점이 아니란 말이야!”

다구치 고헤이
- 부정수소외래, 일명 ‘하소연외래’를 맡고 있는 신경내과 강사. ‘하늘에서 내려온 지장보살님’ 또는 ‘신경내과의 신선’으로 불린다.

학창시절 수술 견학 때 솟구치는 피를 보고 생리적인 혐오감을 느껴, 적성은 손을 쓰는 외과 쪽임에도 수술과 가장 인연이 없는 신경내과를 선택한 어처구니없는 인물. 정의롭고 스마트한 이미지와는 달리, 졸업시험도 낙제 당할 위기에서 다카시나 병원장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남았으며, 시라토리의 말도 안 되는 증명서(예를 들어, 불특정 다수 개인정보 열람 허가증) 등을 곧이곧대로 믿어 낭패를 보는 스타일.
코드명은 없고, 별명은 ‘구찌’. 고급 브랜드가 어울리는 미남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구찌와 샤넬도 구분 못하는 패션 센스 제로에 대한 야유가 담겨 있음.
전펀 『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에서 외과깡통이기에 벅찼던 임무 수행을 돕고자 합세한 시라토리의 등장으로, 그가 저지른 일의 뒤처리를 담당하며 피곤한 나날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시라토리와 콤비로 활동하며 비교되다 보니, 월등히 인간적이며 지적이고 정상적인 인간으로 비쳐져 이미지 관리 면에서는 톡톡히 이득을 보고 있는 셈.
사실, 환자의 고통에 대한 이해심이나 존중하는 마음은 도조대학에서 1등인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그의 한없는 따뜻함과 배려심은 시라토리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어, 둘은 세상에 둘도 없는 환상의 커플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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