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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종교에 관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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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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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73쪽 | 46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0083089
ISBN10 893008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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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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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태하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마친 뒤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서강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등에서 철학개론이나 논리학과 같은 교양과목을 강의하던 중 미국의 예수회 대학인 세인트루이스 대학의 박사 과정에 입학하게 되어 유학길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 대학에서 머물던 7년 동안 주로 중세와 근세의 철학사를 중점적으로 공부했다. 2004년 현재 서경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연구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경험론의 이해:자연과학에서 문예비평으로』와 『종교적 믿음에 대한 몇 가지 철학적 반성』 『현대인의 삶과 윤리』(공저) 『종교다원주의 시대의 기독교와 종교적 관용』(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기적에 관하여』 『다윈주의자가 기독교인이 될 수 있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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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것은 아는 것 이상의 그 무엇이다"는 성 베르나르두스의 말은 분명 계몽주의자들이 경청해야 할 진실이다. 그러나 그 말이 진실임을 "신은 숨은 신이지만 말처럼 우리가 계몽의 정신을 잊지 않을 때이다. 특히 흄의 사후 2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흄이 개탄하였듯이 인류는 어지간한 평범한 인간보다 못한 인격을 지닌 신을 믿으며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종교적 계율을 구원에 이르는 실천이라 믿고 미신과 광신 사이를 오가고 있는 현실을 돌아볼 때 성 안셀름이 말한 "이해를 구하는 신앙" 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라는 생각이 든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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