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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예언자

살인예언자

: 오드 토머스 첫 번째 이야기

오드 토머스 시리즈-01이동
리뷰 총점8.4 리뷰 59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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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686g | 148*218*33mm
ISBN13 9788992555975
ISBN10 899255597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 이지영 (jylee721@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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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독특한 인생은, 알려진 위협은 두려워하되 미지의 대상은 두려워하지는 말라고 가르쳤다. 그 두 가지를 모두 두려워하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분명히 다르다.
불은 무섭다. 지진도 독사도 무섭다. 무엇보다도 사람이 제일 두렵다. 인간의 야만성에 대해서라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 p.99

‥공포영화를 보면서 혼비백산한 채 유령의 집을 뛰어다니는 배우들을 욕해본 적이 있는가? 그들은 자진해서 피비린내 나는 살인현장 속으로 뛰어들고, 거미줄과 그림자가 가득한 다락방과 바퀴벌레와 악령이 스멀거리는 지하실을 헤매고 다닌다. 그리고 마침내 할리우드의 가장 광적인 감독이 흡족해할 만큼 현란하게 찍히고 찔리고 잘리고 꺾이고 베이고 태워진다. 우리는 그런 장면을 지켜보며 부르르 치를 떨고 그들을 ‘멍청이’라고 욕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죽기 때문이다. --- p.99

“오드, 제발 조심해. 자만하지 말고. 그 자를 우습게보다가 네가 죽는단 말이야.”
“난 안 죽어.”
“불안해 죽겠어.”
“밥 로버트슨이든 곰팡이맨이든 내일 밤까지는 오렌지 죄수복을 입힐 수 있어. 어쩌면 놈이 몇 사람 다치게 할 수도 있겠지만,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에 막을 수 있어. 그리고 난 자기하고 저녁 식사를 할 테니까, 그때 결혼 계획을 짜면 돼. 봐, 아직 두 다리가 생생하잖아. 두 팔도―.”
“오드, 그만 해.”
“―게다가 멍청한 머리도 그대로 달려 있고―.”
“알았어, 이제 그만 해.”
“―절대로 눈이 머는 일도 없어야. 널 봐야 하니까. 뇌도 무사해야 해. 네 말을 이해하지 못하면 결혼 계획도 못 세울 것 아냐. 그리고 절대로―”
그녀가 내 가슴을 때렸다.
“미친놈, 운명 갖고 장난치지 말란 말이야, 이 멍청아!” --- p.245

‥결국 내가 찾는 게 이름이 아니었던가.
제일 위의 용기들을 빼내자 그 밑에 쌓여 있던 용기들의 뚜껑이 보였고, 그곳에도 각각 다른 이름들이 적혀 있었다. 리자 벨몬트, 알리사 로드리게즈, 벤저민 네이더…….
나는 히더 존슨부터 시작했다. 붉은 뚜껑을 열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둥글게 잘린 두 개의 유방을 발견했다.
--- p.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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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딘 쿤츠는 또다시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 작품은 말할 수 없이 따뜻하고, 매력적이다.
피플
이 작품은 그 자체로 생명력을 지녔다. 인간애와 공포와 유머가 적절히 녹아 있으며, 그의 작품 중 가장 독특한 주인공과 설정이 등장한다.
뉴욕 타임스
딘 쿤츠, 가장 재미있는 방식으로 인간애와 인간 존재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몇 안 되는 작가.
퍼플리셔스 위클리
속도감 있게 읽힌다! 딘 쿤츠는 저주와 축복을 동시에 지닌 영웅을 창조했다.
빅토리아 타임스 콜로니스트
딘 쿤츠의 전매특허인 악에 관한 서스펜스! 다시 만나게 되서 몹시 기쁘다!
더 토론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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