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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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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604쪽 | 760g | 140*210*35mm
ISBN13 9788954641647
ISBN10 895464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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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이우
辛夷塢
본명은 장춘링蔣春玲으로, 1980년대 이후 출생한 중국 작가들 중 가장 인기 있는 소설가로 꼽히는 젊은 작가이다. 1981년 중국 광시 성 구이린에서 태어났다. 2004년 광시사범대학교를 졸업한 후 난닝전력공사에서 비서로 일하다가 2006년에 첫 소설인 『넌 아직도 여기에 있었구나』를 인터넷에 연재하며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이 작품을 기점으로 그녀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상처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동시에 따뜻이 보듬는 작품들을 발표해 ‘상처입은 청춘’ 시리즈라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여 젊은 독자들의 공감과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냈다. 특히 2007년에 출간된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은 2013년 중국의 유명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자오웨이趙薇에 의해 영화화되어 크게 흥행하였고, 책은 누적 판매량 300만 부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홉번째 소설『약속의 날應許之日』(2014) 역시 현재 영화화 작업이 진행중이며 첫 소설 『넌 아직도 여기에 있었구나』는 배우 유역비, 그룹 EXO의 전 멤버 크리스 주연으로 2016년 7월 중국에서 개봉했다. 인터넷 소설 게시판에 글을 올리던 무명 작가로 출발한 그녀이지만, 대중적 영향력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아 2013년에는 모옌, 쑤퉁, 비페이위 등 중진 작가들이 속해 있는 ‘중국작가협회’의 회원이 되어 기성 문학계의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우리들我們』(2016)을 비롯해 『다시, 청춘再靑春』(2011)『추억 속에서 널 기다릴게』(2010) 등 총 열 편의 소설을 세상에 내놓았다.
역자 : 박희선
중국 북경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과정,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중문과에 출강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천개의 눈물』 한중 대역시집이 있으며, 현재 문예지 월간 『시문학』에 ‘중국현대시인선’ 번역을 연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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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란 넓고도 심오한 학문이라, 굳이 모든 것을 말로 해야 할 필요는 없다. 병을 채 앓을 사이도 없이 죽어버리는 것 역시 사랑이 죽는 방식 중 하나이다. --- p.10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과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인 것이다. --- p.14

“자기 남자 챙기는 건 나무를 키우는 거랑 비슷하다고. 신경써서 물도 자주 주고 비료도 주고, 그래도 잘 못 자라면 가지치기도 하고 벌레도 잡아줘야 한다고……” --- p.67

내가 싱글이고 싶어서 싱글인 줄 알아? 내가 조건을 따지기를 했어? 난 그냥 나랑 잘 맞는 사람을 찾으려고 했던 것뿐이야. 근데 그 사람이 나랑 결혼하고 싶은지 아닌지는 그 사람 마음이잖아? 남의 마음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 내가 시간을 느리게 가게 만들어서 내 청춘을 좀 길게 늘일 수도 없는 거잖아? 내가 오늘 아쉬운 대로 아무나 찾아서 결혼을 했는데, 바로 다음날 나한테 딱 맞는 그 사람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 그래, 내가 현실적이지 못해서, 쓸데없이 사랑이나 찾고 앉아 있는 거겠지. 사랑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단 말야. 정말 조금이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너무한 거야? --- p.96

자기 자신이 가끔 가식을 떨고, 성격이 별로 좋지 않고, 과하게 체면을 차리고, 자기애도 좀 강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절대로 추악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런데 오늘, 펑란은 딩샤오예의 새까만 눈동자 속에서 추악한 자신을 보았다. 천박하고, 속물적이고, 위선적이고, 횡포했다. 무엇이 자신을 이렇게 추악하게 만든 걸까? 펑란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두려웠다. 질투일까? --- p.122

내가 악한 사람을 사랑하게 될 리가 없어. 이건 나처럼 어리석은 인간들한테 있는 자기 보호 본능이라고! --- p.183

사랑은 욕망에서 시작해 책임으로 귀속된다. 그러나 이 명제의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펑란에게 결혼이란 닫힌 문과 같았다. 문을 열고 들어가기를 갈망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열쇠를 찾아야만 했다. 이 열쇠란 바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감정 그 자체였다. 약간의 떨림이라도 좋았다. 문을 연 후에는 쓸모없어지고 언젠가 잃어버릴지라도, 그 열쇠를 꼭 쥐고 있어야만 했다. 그래야만 결혼 후의 평범하고 세속적인 여정을 계속할 수 있을 테니까. --- p.196

펑란은 사람에게 아무리 속는다 해도 세상엔 좋은 사람이 있다는 걸 믿을 것이다. 또한 연애에 아무리 실패한다 해도 여전히 실낱같은 사랑의 가능성을 동경할 것이다. 그 사랑이 아무리 희귀한 것이라 해도. 사랑을 만나지 못한다면 그건 자신의 운이 없는 탓이지,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닐 거라고 믿을 것이다. --- p.200

사람의 인생이란 변하게 마련이다. 얼굴 생김새와 이름까지도 바뀔 수 있다. 하지만 유일하게 숨길 수 없는 것이 바로 말과 태도이다. 오랜 생활 습관을 통해 그 사람 몸에 찍혀버린 낙인과도 같기 때문이다. --- p.224

한결같다는 건 평생 한 사람만을 사랑한다는 게 아니다. 그보다는 누군가를 사랑할 때는 그 사람에게만 충실하다는 뜻이다. --- pp.229~230쪽

“사랑이란 건 원래 나와 전혀 다른 사람이랑 마음을 모아 같은 불꽃을 피우는 거잖아?” --- p.291

“어떤 꿈들은 함께 꾸어야만 행복한 거야.” --- p.330

두 사람이 돌고 돌았던 그 모든 길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다. 둘 중 누군가가 단 한 걸음이라도 꼬였더라면 오늘을 맞이할 수 없었을 것이다.
--- p.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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