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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왕실의 비밀

신라 왕실의 비밀

: 《삼국사기》에 없는 왕위 계승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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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59g | 145*210*15mm
ISBN13 9791187493006
ISBN10 11874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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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에서 역성혁명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신라 왕실의 성씨가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는 뜻이다. 신라 왕실은 처음부터 끝까지 박씨, 즉 박성이었다. 그렇다면 석탈해나 김춘추처럼, 신라 역사에 숱하게 등장하는 석씨 왕과 김씨 왕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에 대한 대답 역시 간단하다. 우리가 석씨 왕이나 김씨 왕으로 알고 있는 인물들이 실은 석씨나 김씨가 아니었다. 그들은 모두 다 박성 가문의 일원이었다. --- p.39「제1장_신라는 누가 지배했는가」중에서

박씨는 단순히 박혁거세의 후손임을 나타내는 표지에 그치지 않았다. 신라 사회에서는 박씨 집단의 소속이라는 사실이 개인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최고의 지표였다. 그런데 김부식은 《삼국사기》〈신라 본기〉를 편찬하면서 이와 같은 고대사회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았다. 그는 신라 사회에서 박씨가 지니는 무게를 무시했다. --- p.56「제2장_고대사회와 성씨의 의미」중에서

신라 왕실은 외래 세력의 왕위 계승을 허용하되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키고자 했다. 외래 세력이 기존의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인정하지 않고, 박성 왕실의 일원이 되어 신라 왕권을 획득하는 것만 인정했던 것이다. 외부 세력의 힘을 인정하면서도 자신들의 체면을 유지하는, 나름의 유연성을 발휘했다. 그래서 사위에게 왕위를 넘기고 양자를 태자에 책봉하는 사례를 만들었던 것이다. 이렇게 생긴 관행은 석씨, 김씨를 박성이라는 커다란 테두리에 묶어두는 효과를 산출했다. --- p.133「제4장_또 다른 이방인의 등장」중에서

중국대륙의 정세 변화로 고구려가 한반도를 압박하는 위기 상황에서 신라에 대원신통이 출현했다. 고구려 출신 보미의 후손이 왕비 자리를 차지하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대원신통이라는 새로운 왕비족이 등장했던 것이다. 진골정통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격변하는 국제정세가 대원신통을 출현시킨 배경이었다. 진골정통이 신라가 대외 팽창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의 상황이 낳은 산물이었다면, 대원신통은 신라가 외부 침략을 걱정해야 하는 위기의 상황이 낳은 산물이었다. --- p.222「제7장_왕비족의 변화」중에서

성골과 진골의 분류 기준이 무엇이었는가는 오늘날의 학자들이 해석에 의해 결정할 것이 아니라, 당대 신라인의 관념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 신라인들은 본인은 왕족이지만 배우자는 왕비족이 아니었던 김춘추를 진골의 시작으로 보았다. 김춘추의 등극은 왕족과 왕비족의 결합을 통해 왕권을 유지하는 종래의 체제를 뒤엎는 사건이었다. 그로 인해 김춘추 이후의 왕들은 왕비족과의 결혼이라는 제약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졌다. 그런 점에서 김춘추는 신기원의 출발점이었다.
--- p.240「제8장_김춘추와 성골 진골 문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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