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5장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분이 기뻐하시는 몸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마지막 때에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부활의 몸을 가진 자로 변화될 것이라고 말씀한다. 이 소책자에 기록된 신비한 경험에 대해 읽는 이들은 세상의 마지막 날에 성도들이 경험하게 될 것들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신비한 경험들은 세상의 종말이 가까워질수록 믿는 자들 사이에서 더욱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다.
천국을 떠나 다시 고통스러운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주님의 사랑과 은혜였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없다면, 세상을 이길 수 없다. 사도 바울이 비천한 상태에 있건 높은 상태에 있건, 감옥에 있던 삼층천에 있건 항상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 안에서 안식할 수 있었던 것처럼, 나도 그것을 배워야 했다. 만일 우리가 그분의 길을 따르기로 결정한다면, 성령님은 우리가 아름답고도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신다.
나는 주님을 향한 사람들의 헌신적인 사랑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알고 나서 매우 놀랐다. 순종하는 자녀가 부모로부터 사랑과 찬양과 상급을 이끌어 낸다.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들이 그분의 아들에게 순종하고 그분께 매료되어 아낌없이 사랑을 퍼붓는다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더욱 기뻐하시게 된다. 신부들이 왕이신 주님을 열렬히 사랑하게 된다면, 그들에게 결핍되어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 넉넉하게 채워질 것이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사랑은 순교자들이 경험한 사랑이다. 그런 초자연적인 사랑이 있었기에 그들은 죽음도 주저하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주님이 강하게 역사하시는 동안 나도 주님을 따라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깨달았다. 주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온전히 다 받으려면 주님께 자발적으로 지체 없이 순종해야 한다.
이제 나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에게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의 말을 주셨다는 사실을 의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 우리는 창조의 능력이 있는 말을 함으로 현재의 저주를 없앨 뿐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새 하늘과 새 땅이라는 새로운 창조의 역사에 동참할 수도 있다.
우리는 ‘자기’라는 가장 큰 적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이 땅에서 사는 한 우리의 이기심이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도록, 자신의 권리만 앞세우는 태도에서 벗어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온전한 천국 경험의 상태에 도달하게 되면, 이기심이 작동을 멈추게 되며 자기 자신이라는 존재마저도 잊어버리게 된다.
---「Chapter 1 천국 경험과 육체 이동 Ⅱ」중에서
하나님은 빛을 내는 천체들을 통해 징조를 나타내신다. 하늘의 광명체들을 사용하여 그것의 자연적인 목적과 상관없는 무언가를 나타내신다는 말이다. 우주의 만물들은 창조주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나타낸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천체들을 사용하셔서 성경의 진리들을 재차 확증하셨다. 하나님은 복음을 성경에만 기록하신 것이 아니라 하늘에도 기록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천체는 그림으로 나타내는 또 다른 성경책이라 말할 수 있다.
---「Chapter 2 하늘에 펼쳐진 성경」중에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시고 약속의 말씀을 성취하시기 위해 그분이 정해 놓으신 계획과 계절에 따라 자신의 일들을 묵묵히 행하신다. 오랜 세월 동안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그분의 계획표에 따라 착착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캘린더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세상에 있는 캘린더들 중에서 하나님의 캘린더와 완전하게 일치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이러한 사실은 사탄이 오랫동안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시간에 대해 혼동을 주려고 애써 왔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적그리스도가 하는 일 중 하나는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법칙을 바꾸는 것인데, 문제는 성도들이 이러한 것에 관해 거의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때를 모르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시계가 오차 없이 움직이는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시간에 따라 살지 못하게 된다.
---「Chapter 3 하나님의 시간과 성경 캘린더」중에서
중생을 하고 나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이해하게 된다. 그 다음 여러 삶의 주기들이 나타난다. 이 주기들은 서로 합쳐지거나 중첩되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이 택한 그릇들이 그들만의 독특한 삶을 살아가게 하신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각자는 하나님의 훈련 기간 동안 여러 다른 신앙의 주기를 만나게 되고, 이를 통해 결국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게 된다.
---「Chapter 5 성육신」중에서
점점 하나님의 시간의 정점이 가까워 오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사들을 보내 주셔서 장차 다가올 종말의 어두운 날들을 통과하도록 준비시킨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천국에 있는 천사들은 낮은 계급부터 높은 계급까지 모두가 다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아 겸손히 사람들을 섬긴다.
우리가 이 세상의 것들에 대해 귀를 닫고 눈을 감을수록 우리 자신과 자신의 죄에 대해서는 죽고 하나님에 대해서는 더 많이 살아나게 되며, 천사들을 더 자주 만날 수 있게 된다. 천사들은 어린아이같이 순수한 사람들에게 더 잘 나타나고, 찬양과 경배가 진실하게 드려지는 장소에 잘 나타난다.
---「Chapter 6 하나님의 천사들」중에서
하나님의 개입은 고난이 부정에서 긍정으로 승화되는 결과를 낳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고난을 무작정 피하려고만 한다면, 고난이 주는 영광을 놓치게 된다.
우리가 믿는 주님은 고통당하는 하나님이시다. 그분이 당하신 고통은 겟세마네나 십자가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 주님은 이 세상이 생길 때부터 죽임당하신 어린 양이었다. 하나님이신 그분이 당한 고난은 시대를 뛰어넘어 믿는 모든 자들의 삶 속에 재현되어야 한다.
주님은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 고난받으실 뿐 아니라 자신의 백성들과 함께 고난을 받으신다.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우리와 함께 느끼시는 분이고, 우리가 받는 모든 환난에 동참하시는 분이다.
불 같은 연단을 통해 우리 속에 온전함이 형성된다. 그리스도와 완전하게 연합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면서도 유일한 방법은 거룩한 고난을 받는 것이다.
모든 고난이 다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고난을 하나님적인 차원에서 견뎌 나갈 때에만 그분의 은혜와 영광이 나타난다. 이것은 하나님의 손 안에서 겸손하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기뻐하며 사는 것을 의미한다.
---「Chapter 7 영광스런 고난」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