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강력추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2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2

: 인조실록 - 명분에 사로잡혀 병란을 부르다

리뷰 총점9.0 리뷰 12건
베스트
역사 top20 15주
정가
11,000
판매가
9,9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18g | 170*235*30mm
ISBN13 9788958622499
ISBN10 895862249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명과의 의리를 앞세우다,
나라와 백성을 오랑캐 말발굽 아래 몰아넣다!


중립외교를 외쳤던 광해군을 반정으로 몰아낸 인조! 조선을 둘러싼 주변 정세는 요동치기 시작했지만, 조선은 이에 대한 대비 없이 척화의 분위기만 높여간다. 황제가 된 청태종은 10만의 군사를 이끌고 빠른 속도로 조선에 진격해 내려온다. 인조 일행이 피난해 있는 남한산성을 에워싼 청군은 삼전도에 단을 쌓고 항복식을 요구하는데....

관련자료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인조실록』작가후기

필자의 손을 떠난 원고는 편집자들의 손으로 넘어간다. 필자로선 최초의 독자들인 그들의 반응이 적잖이 신경 쓰이게 마련이다. 그동안에는 항상 재미있다고 말해주어서 비록 그것이 의례적인 인사치뻘라 하더라도 적이 안심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책임자의 위치에 있는 편집자가 내용이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솨아아~!(온몸에서 기운이 빠져나가는 소리) 간신히 마음을 추스르고 이유를 들어보니 대략 두 가지였다.
하나는 조선이 병자호란을 겪고도 거의 300년이나 더 존속한 것은 그만한 저력이 있었기 때문일 텐데, 원고에는 그런 저력은 보이지 않은 채 무기력함만이 가득하더라는 것이었다. 하긴 임진왜란 때도 조정은 비록 무능하고 한심했지만, 이순신 같은 불세출의 영웅이 나오고 곳곳에서 의병이 일어나 싸우는 등 조선이 결코 만만치 않은 나라임을 보여주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어쩌랴, 인조조에서는 그런 움직임이 별로 포착되지 않았다. 없는 걸 만들어낼 수도 없고, 미약한 것을 과장하여 치장해서도 안 될 일이다.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그리는 것이 내 방식이고 원칙인 만큼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달리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할 밖에.
또 하나는 글이 더 많아진 것 같아서 독자들이 지레 질리지나 않을까 걱정된다는 의견이었다. 다른 데서도 같은 얘기를 들은 바가 있어서 심각하게 고민이 되었다. 이 작업은 방대한 『실록』의 사건들 가운데 독자들에게 그나마 익숙하거나 필자가 특별히 알리고 싶은 사건들을 추려서 요약하고 다듬어 보여주는 일이다. 작업을 해오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가급적이면 더 많은 이야기를, 이왕이면 더 생생하게 전해줘야겠다는 욕심이 커진 모양이다. 그래서 외교 문서나 상소문, 또는 어전에서의 발언을 『실록』의 기록 그대로 옮기는 경우가 점차 많아졌다.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책장을 넘기기 버거울 수 있겠다.
역사만화인 만큼 역사와 만화가 잘 균형을 이루어야겠는데 최근에 역사 쪽으로 너무 쏠린 건 아닌지 더 많이 생각해봐야겠다.

굳이 연결시키려 하지 않아도 광해군과 인조로 이어지는 시기는 최근의 현실과 많이 닮아 있다. 현재의 나라나 인물들을 청나라, 명나라, 광해군, 인조 등과 연결시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성싶다. 하지만 촛불에 짝할 수 있는 항목은 아무리 찾아보려 해도 찾을 길이 없다. 당시에도 촛불이나 그에 상응하는 힘이 있었다면 인조-서인정권이 적어도 동일한 실패를 반복하지는 않았을 텐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만화, 역사를 해석하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역사해석자로서의 만화라는 새로운 영토를 일구어낸 교양만화이다.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을 그냥 만화로 옮긴 것이 아니라, 뚜렷하고 독창적인 해석에 기초한 활인화의 방식으로 현대적 숨결을 불어넣었다. 왕조사 내부의 정치적 사건들과 권력투쟁이 그 속에서 부침했던 인물들의 뚜렷한 음영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나 있다. 여기에 물 흐르듯 편안한 박시백 특유의 만화적 그림과 현대적 유머까지 더해져서 읽는 재미, 보는 재미가 여간 쏠쏠하지 않다. 물론 그 재미 속에서 교환되고 있는 건 지식이고 학습이다. 그런데 그게 무척이나 재미있다. 대단한 내공이고 대단한 성공이다.
성완경 (미술평론가, 인하대학교 교수)
영화보다 재미있고, 뉴스보다 유용하다!
조선 왕조 500년의 역사를 틀어쥐고, 그 속에서 온갖 흥미진진한 사건들과 인간 군상, 그리고 그 진실들을 찾아내는 솜씨가 놀랍다. 마치 여러 대의 카메라가 사방에서 잡아낸 듯한 작가의 시선은 역사의 실체를 고스란히 드러냄으로써 그동안 우리 눈을 가리고 있던 편견들을 단숨에 걷어낸다. 뿐만 아니라 역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 시대의 문제들을 풀어나갈 실마리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이준익 (영화 「왕의 남자」감독)
역사 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을 역사 만화로 재해석하여 제공한다니 반가운 일이다. 디지털혁명 시대를 맞은 지금 시점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이 역사적 시점과 우리 사회가 가야할 미래를 생각하는 박시백 화백의 창조정신의 만남도 보기 좋다. 조선시대가 권력 투쟁의 역사만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역사, 그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역사, 새로운 미래를 지향하는 삶으로 점철되어 있는 역사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박광용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역사와 만화의 바람직한 교류
태조 이성계부터 철종까지 25대 472년간에 걸친 『조선왕조실록』은 단일 왕조의 역사로는 세계 최대의 역사서이다. 그 내용의 다양함과 방대함은 국내는 물론 세계의 사학자들이 놀라는 바인데, 더욱 경이로운 것은 그 내용 하나하나가 지극히 정확하다는 점이다. 연산군 때 『성종실록』에 실릴 사초를 둘러싸고 무오사화가 일어나 사관 김일손이 사형당한데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정확한 역사기록을 위해 목숨까지 바쳤던 우리 선조들의 시대정신이 『조선왕조실록』에는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간 한문본이었던 『조선왕조실록』은 모두 우리말로 국역되었고 또 CD로까지 제작되었으나 그 내용은 여전히 어린 학생들은 물론 일반성인들이 보기에도 어려운 것이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에 자랑할 우리 민족의 보고를 재미있고 쉽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자 박시백 선생은 단순히 실록의 내용을 만화로 옮겨놓은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의미까지 정확히 짚어 냄으로써 읽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역사 공부가 될 수 있게 구성했다. 게다가 창작만화에서나 느낄 수 있는 풍부한 재미까지 한껏 살려놓은 점에서 역사와 만화의 바람직한 교류라고 할 것이다.

이덕일 (역사평론가,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잘 꿰어진 구슬,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곡절 많고 탈도 많았다. 수많은 말들이 오갔다. 그중 긴요한 것만을 하나의 맥락으로 추려냈다. 서말 구슬도 꿰어야 보배다. 대하역사만화 조선왕조실록, 아주 잘 꿰어진 구슬이다.
정민 (한양대 국문과 교수)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