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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를 위한 중국사 강의

CEO를 위한 중국사 강의

: 리더십편

[ 양장 ] CEO를 위한 중국사 강의이동
쉬줘윈 저 / 정경일 역 / 김영수 감수 | 김영사 | 2008년 07월 1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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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60g | 153*224*20mm
ISBN13 9788934930495
ISBN10 8934930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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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쉬줘윈 (許倬雲, Cho-Yun Hsu)
지은이 쉬줘윈許倬雲, Cho-Yun Hsu은 타이완 역사학계의 원로학자로, 1930년 장쑤성江蘇省 우시無錫에서 태어나 1949년 타이완으로 이주했다. 타이완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서주사西周史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타이완 대학과 미국 피츠버그 대학에서 교수를 지냈으며, 미국 하와이 대학, 듀크 대학, 홍콩 과기대학, 중문대학 등에서 강좌 교수로 재직했다.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아 홍콩 과기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타이완 최고 연구기관인 중앙연구원 원사로 초빙되었다. 대표적인 저서로 『서주사』,『한대 농업漢代農業』,『중국 고대 사회사론』,『중국문화와 세계문화』 등이 있다. 쉬줘윈은 선천적 장애로 다리가 불편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하늘을 바라보며 사색하길 좋아했고, 문제의 해답을 자신의 내면으로 침잠하여 찾고 바깥에서 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때문인지 역사를 연구함에 있어서도 치밀하고 참신한 학설을 주장한다. 특히 다양하고 독특한 비유를 사용하는 쉬우면서도 전형적이지 않은 글쓰기가 높이 평가받고 있다. 교수직 퇴임 후에는 역사를 통해 현실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응용 역사학’에 관심을 가져, 중국 역대 왕조의 제도와 통치 방식을 오늘날의 국가· 기업 경영의 방식에 대입하는 연구를 해왔다. 이와 같은 주제로 타이완 유수의 기업가들과 함께하는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감수 : 김영수
20년 가까이 위대한 역사학자 사마천과 『사기 』를 열정을 갖고 연구하면서 그 성과물을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쉬줘윈의 연구와도 일맥상통하는, 고전에서 현대사회의 인간관계와 기업경영법을 찾아내는 새로운 역사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방송 프로그램「EBS 특별기획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와 책 『사기의 인간경영법 』으로 구체화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 『명문가의 자식교육 』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모략 』 『간신론 』 『맨얼굴의 중국사 』 등이 있다.
역자 : 정경일
1979년 중국 지린성에 태어난 재중동포로, 옌볜대학에서 고대 한중관계사를 전공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에서 유학한 뒤, 현재는 옌볜대학 사회인류학과에 재직하여 연구와 후배 양상에 힘쓰고 있다. 동 대학의 발해사 연구소 연구원으로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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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주나라가 천명을 받들어 상나라를 정벌했다고 말한 사실이다. 그리고 주나라는 자신들에게도 잘못을 저지르면 언제든지 천명이 바뀔 수 있음을 끊임없이 강조했다.
이러한 ‘천명관’은 차별없고 누구도 편애하지 않는 보편적 관념이었다. 이 공평한 천명관은 응집된 통치 계층에 경각심을 주는 한편, 구성원으로 하여금 더 이상 너와 나를 가르지 않게 했다. --- p.166

한나라로부터 중국은 수천 년 동안 황제 제도와 문관 제도를 함께 시행하기 시작했다. 한나라는 문관과 황제가 서로를 견제하게 함으로써 황제가 전제 정치를 하지 못하게 했다. 왜냐하면 이 문관들이 전국 백성의 요구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황제 혼자 내린 명령은 집행력이 없었다. 오로지 황제와 재상이 함께 내린 명령만이 집행력을 가졌다. 이는 다름 아닌 중간층이 강한 역량으로 안정감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 p.173

송 왕조의 사회적 단원화는 원래 수순한 정치 구조였던 중간층을 대단히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의 중간층으로 확대시켰다. 그리고 이런 다기능은 서로 협조하고 제약하면서 평형을 이루고 또 중첩되어 있었다. 그리하여 상층이 무너진다 해도 송 왕조의 중간층 시스템은 작동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정강의 난’ 때 황제 두 명이 금에게 붙잡혀 가는 바람에 3년 동안 정부가 없는 상태로 버텼다. 고종이 남에서 스스로 등극할 당시 상황을 보면, 군대가 어디 있는지 모를 정도였다. 마찬가지로 군대도 황제나 정부가 어디 있는지 몰랐다. 그래도 나라는 굴러갔다. --- p.180

정치 리더십의 권력은 공권력이고 기업 리더십의 권력은 공권력이 아니라는 점이다. 심지어 법인이라도 그 권력은 협의에 의한 권력이다. (……)
공권력과 협의에 의한 권력 사이의 차이는 이렇다. 공권력은 한 방향이다. 이런 권력이 무너질 때는 혁명이나 왕조의 멸망이 그 원인이 되는데, 이런 상황이 극한점에 이르면 돌이킬 수 없다. 만약 정보에 대한 피드백이 양호하다면 이런 정치 구조는 그래도 마지막에 가서 스스로를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반면, 협의에 의한 권력은 공권력 시스템에 비해 더 빠르고 더 유창한 피드백 시스템을 갖고 있어 끊임없이 정보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협의에 의한 권력, 즉 기업 리더십이 정치적 리더십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이라면 리더가 더 많은 설득, 더 많은 자기표현, 더 많은 쌍방 교류에 의존해 피드백이 끊어지지 않도록 함으로써, 모든 것이 폭발할 정도로 쌓이지 않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간발적인 폭발은 소모가 너무 크고 그로 인한 피해도 크다.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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