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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8년 07월 1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12쪽 | 332g | 150*200*20mm |
| ISBN13 | 9788953110304 |
| ISBN10 | 8953110300 |
Mr. P 예수를 만나다
홍종락 역
|
두란노
|
2008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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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도서 > 종교 > 기독교(개신교) > 신앙생활 > 가정과결혼/남녀관계
- -국내도서 > 종교 > 기독교(개신교) > 목회와 신학 > 기독교상담/심리/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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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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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크레이그 그로스 (Craig Gross)
수많은 인생을 파괴하는 P의 실상과 폐해, 본질을 알리고, P로 상처받은 이들을 돕는 데 헌신한 사역자로 P에 선전포고하고 인생의 시궁창으로 뛰어든, 복음에 미친 목사이다. 숱한 비난과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소명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귀한 아들이다. 검은색 귀걸이에 건빵바지를 입고 힐리스를 타는 전형적인 남부 캘리포니아 청년이며 미시건 주 그랜드래피즈에 살고 이제 막 10주년을 맞이한 한 믿음의 가정의 성실한 가장이다. 사랑스러운 자넷의 든든한 남편이자, 놀란, 엘리제의 자상한 아빠이고 파이어프루프선교회(Fireproof Ministries)와 XXXchurch.com 설립자이다. 『Starving Jesus』,『Questions You Can't Ask Your Mama About Sex』,『The Gutter』의 저자이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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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밤, 음료를 사러 편의점에 들렀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나뿐이었다. 나는 통로를 가로질러 벽쪽에 있는 냉장고로 가서 음료를 집어 들었다. 그때 입구에서 소리가 나 돌아보니 남자 하나가 편의점으로 들어섰다. 그는 서둘러 편의점 뒤쪽으로 가더니 안쪽 구석 잘 안 보이는 좁은 모퉁이에 섰다. 그의 얼굴에는 표정이 없었다. 원하는 물건을 집어 든 다음에도 만족스러운 기미가 없었다. 남자는 내게 물건이 보이지 않게 가리면서 들고 와서는 점원에게 내밀었다. 점원은 번쩍이는 비닐커버로 덮인, 잡지처럼 보이는 그것의 바코드를 찍고 봉지에 넣어 그에게 건네주었다. 그는 잔돈을 받고는 서둘러 편의점을 빠져나갔다.
타고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그 구석으로 가 보았다. 아무래도 잡지와 비디오를 진열해 놓는 자리인 듯했다. 그런데 선반마다 산업용 쓰레기봉투로 만든 긴 검정 가리개를 쳐 놓아서 잡지 표지나 비디오테이프 재킷이 보이지 않았다. 그것들을 보기 위해서는 검정 가리개의 벽 너머로 손을 뻗어야 했다.
그때 또 다른 손님이 문을 열고 들어왔고 바람이 일면서 가리개가 펄럭였다. 그 틈을 노려 노출된 살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남자가 거기 서서 뭘 했는지 알게 되자 나는 그 사람이 한심하고 측은하게 여겨졌다. 그런 나의 생각은 아주 ‘독선적인’ 태도였다. 그때 일을 돌이켜 생각할 때마다 못내 부끄럽다.
P를 보다가 들키는 바람에 청소년 담당 목사직에서 쫓겨난 친한 친구가 있다. 편의점에서 만난 그 남자가 그리스도인이나 목사가 아니라는 보장이 어디 있는가? 나는 너무나 쉽게 그를 불신자로 취급했고 어떤 정상참작도 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P와 관련해 교회가 빠질 수 있는 함정이다.
우리는 시야를 가로막고 있는 가리개의 검은 벽에 익숙해진 나머지 그 어설픈 장애물 너머에 있는 물건의 위험한 중독성을 잊어버린다. 너무나 많은 신자들과 목사들이 이 위험한 경계 너머로 손을 집어넣었다가 어떻게 빼야 할지 몰라 허둥댄다. 그들이 그 안에서 괴로워하는데도 우리는 문제 자체를 무시한다.
우리에겐 가리개를 걷어 올리고 이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그리스도인들에게 보여 줄 강력한 경종이 필요하다. ---「1부-1장. 울고 계시는 하나님」 중에서
세상의 눈에 비친 크리스천들은 남보다 경건해지려고 애쓰는 도덕주의자들이다. 좋은 집에 살고, 파티를 열고, 훈계를 일삼고, 성경을 휘두르고, 차에 십자가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집단이다. 우리는 침대 위에 「야베스의 기도」를 몇 권씩 쌓아 둔다. 많은 신자들은 손을 더럽히지 않고, 천국 티켓을 내밀며 황금별을 받을 날을 기다리며 산다.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장비는 하프나 구름이 아니라 삽이다. 예수님은 당대의 매춘부와 불구자들을 사랑하셨고, 오늘날 P 배우들을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신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사랑을 모르는 그 상처 입은 여인들을 품어주신다. 그분은 세상의 시궁창에 빠진 사람들을 끌어내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일하신다. ---「2부-2장. “사람들의 정죄가 두려워요!”」 중에서
하나님은 내게 P 문제에 대해 정의를 내리거나 장황한 논문을 쓰라고 명하지 않으셨다. 그분이 원하신 것은 대화였다. 대화를 통해 P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한다. 당신이 P를 정도의 문제, 경계가 모호한 회색지대로 생각한다면 당장 누군가에게 그 비밀을 털어놓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혹시 그동안 P 때문에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외면했다면, 이제는 그들을 향해 사랑의 손을 내밀고 그들이 털어놓는 비밀을 들어 줄 때다.
타고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그 구석으로 가 보았다. 아무래도 잡지와 비디오를 진열해 놓는 자리인 듯했다. 그런데 선반마다 산업용 쓰레기봉투로 만든 긴 검정 가리개를 쳐 놓아서 잡지 표지나 비디오테이프 재킷이 보이지 않았다. 그것들을 보기 위해서는 검정 가리개의 벽 너머로 손을 뻗어야 했다.
그때 또 다른 손님이 문을 열고 들어왔고 바람이 일면서 가리개가 펄럭였다. 그 틈을 노려 노출된 살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남자가 거기 서서 뭘 했는지 알게 되자 나는 그 사람이 한심하고 측은하게 여겨졌다. 그런 나의 생각은 아주 ‘독선적인’ 태도였다. 그때 일을 돌이켜 생각할 때마다 못내 부끄럽다.
P를 보다가 들키는 바람에 청소년 담당 목사직에서 쫓겨난 친한 친구가 있다. 편의점에서 만난 그 남자가 그리스도인이나 목사가 아니라는 보장이 어디 있는가? 나는 너무나 쉽게 그를 불신자로 취급했고 어떤 정상참작도 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P와 관련해 교회가 빠질 수 있는 함정이다.
우리는 시야를 가로막고 있는 가리개의 검은 벽에 익숙해진 나머지 그 어설픈 장애물 너머에 있는 물건의 위험한 중독성을 잊어버린다. 너무나 많은 신자들과 목사들이 이 위험한 경계 너머로 손을 집어넣었다가 어떻게 빼야 할지 몰라 허둥댄다. 그들이 그 안에서 괴로워하는데도 우리는 문제 자체를 무시한다.
우리에겐 가리개를 걷어 올리고 이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그리스도인들에게 보여 줄 강력한 경종이 필요하다. ---「1부-1장. 울고 계시는 하나님」 중에서
세상의 눈에 비친 크리스천들은 남보다 경건해지려고 애쓰는 도덕주의자들이다. 좋은 집에 살고, 파티를 열고, 훈계를 일삼고, 성경을 휘두르고, 차에 십자가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집단이다. 우리는 침대 위에 「야베스의 기도」를 몇 권씩 쌓아 둔다. 많은 신자들은 손을 더럽히지 않고, 천국 티켓을 내밀며 황금별을 받을 날을 기다리며 산다.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장비는 하프나 구름이 아니라 삽이다. 예수님은 당대의 매춘부와 불구자들을 사랑하셨고, 오늘날 P 배우들을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신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사랑을 모르는 그 상처 입은 여인들을 품어주신다. 그분은 세상의 시궁창에 빠진 사람들을 끌어내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일하신다. ---「2부-2장. “사람들의 정죄가 두려워요!”」 중에서
하나님은 내게 P 문제에 대해 정의를 내리거나 장황한 논문을 쓰라고 명하지 않으셨다. 그분이 원하신 것은 대화였다. 대화를 통해 P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한다. 당신이 P를 정도의 문제, 경계가 모호한 회색지대로 생각한다면 당장 누군가에게 그 비밀을 털어놓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혹시 그동안 P 때문에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외면했다면, 이제는 그들을 향해 사랑의 손을 내밀고 그들이 털어놓는 비밀을 들어 줄 때다.
--- 「3부-2장. 영원한 승리를 위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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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공허감과 외로움이다. 모든 사람은 친밀감과 유대감을 갈망한다. 많은 현대인들이 이 갈증을 진짜 대신에 가짜로 채우려 하기 때문에 포르노 중독에 빠져든다. 저자는 교회와 포르노를 친숙하게 아는 젊은 목사로서, 포르노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폭로하고 교회가 포르노에 중독된 이들에게 어떻게 은혜를 경험하는지, 어떻게 그들을 진정한 자유와 친밀함의 세계로 인도할 수 있는지를 안내한다. 중독자는 물론, 포르노와 성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 신학생, 상담자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정동섭 교수(가족관계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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