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이징

베이징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중국의 두뇌

살림지식총서-328이동
리뷰 총점9.1 리뷰 11건 | 판매지수 24
베스트
동양사/동양문화 top100 1주
정가
9,800
판매가
8,8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95쪽 | 140g | 128*188*15mm
ISBN13 9788952209504
ISBN10 895220950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베이징이 두뇌라고 불리는 것은 우선 정치의 중심도시이기 때문이다.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등 주요 정치 활동 기간인 3월이나 10월이 되면 정치 도시 베이징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도시로 변모한다. 그 많던 호텔은 자리 구하기가 힘들고 이 기간에 열리는 회의에서 중국의 과거, 현재, 미래가 결정된다. 과거 역시 이 회의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이 기간에 진행되는 다양한 포럼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재평가받기 때문이다. --- p.4

역사소설 애호가들에게 북경이 첫 번째로 등장하는 것은 『삼국지연의』(이후 『삼국지』)에서이다. 『삼국지』에 보면 기주冀州라는 지명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지금도 허베이성의 단칭(單稱 : 각 성을 한자로 표시한 한자)으로 쓰이는 기冀는 원래 산시성 남부 하진현河津縣의 옛 지명이지만 삼국시대에도 지금 화북 지방 전반을 가리키는 지명이었다. 삼국지를 보면 유비의 고향이 탁현琢縣인데 이곳도 베이징 인근이다. 『삼국지』에서 기주를 첫 영역으로 한 인물은 공손찬(公孫瓚, ?~199)이다. 하지만 공손찬 당시의 지명은 유주幽州였다. 공손찬은 원씨袁氏 집안과 맞서 싸우다가 자살한다. 이후 이곳은 원소의 구역에 속해진다. 『삼국지』에서 볼 수 있듯 원씨 집안은 지나치게 거만했다. 이 거만 때문에 원소는 관도官渡에서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조조군에 대패한다. 조조와의 전쟁 후 기주는 쑥대밭이 되는 장면이 ?삼국지? 중반에 나온다. --- pp.19~20

‘새들의 문답’이 발표되고 일주일 후인 1월 8일, 당시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던 정치가 저우언라이(周恩來, 1898~1976)가 영면했다. 저우언라이의 죽음 이후 3월 만주에는 많은 별똥별이 떨어졌고 민심은 뒤숭숭해졌다. 그리고 중국은 잠시 마오쩌둥 중심의 극좌적 조류에 휘말렸다. 3월 25일 문화대혁명을 촉발했던 상하이의 ‘원후이바오(文匯報)’는 저우언라이에 대한 비판 기사를 쏟아냈다. 이 신문은 저우가 주자파(走資派)라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마오보다 더 사랑받았던 저우에 대한 이 공격에 시민들은 분노했다. 시민들은 항의의 의미로 30일부터 톈안먼 광장에 그를 추모하는 화환을 바치기 시작했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중국 정부는 청명절이던 4월 5일 무자비한 체포로 시위를 잠재웠다. 이것이 바로 ‘베이징의 봄’으로 불리는 1차 톈안먼 사태, 4?5운동이었다. --- p.29

2007년 11월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가 중국을 방문했다. 사르코지가 중국에 오면서 방문을 희망한 장소에 ‘따산즈(大山子) 798’이 들어 있었다. 자금성이나 창청, 시안들이야 충분히 알고 있었지만 따산즈라는 생소한 단어에 놀랐다. 문화 관련 부서에도 따산즈를 아는 이는 없었다. 이곳이 위치한 차오양취(朝陽區)의 관리들도 따산즈를 알고 있는 이가 없었다, 부랴부랴 따산즈에 대한 연구에 들어갔다. 폐공장이었던 이곳은 문화예술인들이 모이기 시작한 지 불과 5년 만에 땅의 임대료가 열 배 이상 폭등한 뭔가 문제가 있는 지역이었다. 베이징 정부의 도시계획에서, 이곳은 곧 정비해 섬유패션 단지를 만들 예정이었지만 지금 있는 문화예술이 섬유 산업보다 훨씬 더 강한 힘을 가진 것으로 인식했고, 도시 계획은 바뀌었다. 철거 대신에 따산즈는 자금성, 창청과 더불어 베이징의 3대 여행 특구로 지정됐다. 철거 예정지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으로 변모한 이곳은 곧바로 길을 뜯어서 고치기 시작했고, 올림픽을 앞둔 2008년 봄은 흙먼지가 그칠 날이 없었다. 따산즈는 중국 문화예술의 바로미터가 됐다.
--- pp.60-61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4점 9.4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8,8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